[문학] 슬퍼도 꽃처럼 화사하게 웃었다
홍미숙 저
보민출판사 2021-07-05 YES24
시는 삶이다. 살아 숨 쉬는 소리이다. 월간 시사 문단과문학사랑 · 오늘의 문학사로 등단한 후 ‘일’이란 블랙홀은나의 감성을 무섭도록 흡입했다.블랙홀에서 빠져나와삶은 순간순간마다 빛이 되던나의 언어와 다시 마주했다.그렇게 태어난“슬퍼도 꽃처럼 화사하게 웃었다”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내 삶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역설이다. 그런데도 뒤돌아보니 그 길...
[문학] 포이니케 여인들
에우리피데스 저/김종환 역
지만지드라마 2021-07-05 YES24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 가운데 여성 캐릭터 묘사에 특출했던 에우리피데스는 여성 인물을 내세운 작품을 유독 많이 남겼다. 오이디푸스 가문과 테베에 내려진 저주를 다룬 『포이니케 여인들』에서 돋보이는 인물은 이오카스테다. 같은 주제의 다른 비극에선 언급만 되거나 역할이 미미했던 이오카스테가 여기선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무엇보다 테베의 왕비로서 드라마 전면에 ...
문지애 저
한빛라이프 2021-07-05 YES24
그림책 같이 읽는 엄마에서 그림책학교 원장으로,아나운서에서 걸음을 뗀 순간부터 조금씩 용감해진 방송인 문지애의 첫 기록!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간결한 글과 다채로운 그림에 눈을 뜨고, 그림책에 진심이 되어버린 방송인 문지애. 인생의 고비 앞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할 때, 아이와 함께 사서 모은 그림책이 큰 위안이 되었다. 아이를 낳고 그전까지와는 다...
[문학] 다시 한번 베토벤
나카야마 시치리 저/이연승 역
블루홀6 2021-07-05 YES24
누계 152만 부 돌파! 화제의 인기 클래식 미스터리! “진정한 미사키는 지금 무대 위에 있는 저 남자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렸을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가 드디어 돌아왔다. 전작 『어디선가 베토벤』에서 고등학생이었던 미사키가 피아노 앞을 떠난 지 정확히 5년 후, 이제 배경은 사법연수원이다. 『다시 한번 베토벤』에서는 미사키 요스케가 사법 시험을 수...
[문학] 팀플레이
조우리 저
자음과모음 2021-07-01 YES24
그럼에도 씩씩하게 우리를 지킬 수 있다고 낙관하는,일하는 여성의 마음조우리 소설집[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여섯 번째 작품으로 조우리 작가의 『팀플레이』가 출간되었다. “퀴어, 노동, 여성에 대한 확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여성 청년이 처한 현실을 단정하고 산뜻하게 그려”내며 “숨...
[문학] 천직天職의 길
이만호 저
수필과비평사 2021-07-01 YES24
37년 동안 오직 교도관을 천직으로 알며 살아온 ‘이만호’ 교감이 전하는 교도관의 삶과 교도소 이야기『천직天職의 길』은 37년간 교도관 생활을 한 저자의 삶을 숨김없이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교정현장에서 수용자 교정교화와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애썼던 삶의 궤적을 책으로 엮어 놓았다. 교도관은 일반적이지 ...
[문학] 페르소나를 위하여
이우 저
몽상가들 2021-06-30 YES24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던져지는 중요한 물음,그것이 우리가 이우의 소설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소설가 이우의 소설집 『페르소나를 위하여』가 출간되었다. 그는 2018년 데뷔작 장편소설 『레지스탕스』의 출간 이후 시, 소설, 산문을 넘나들며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쳐왔다. 에세이집 『자기만의 모험』과 시집 『경계에서』는 그의 인문학적 깊이와 문학적 감수성을 세...
[문학]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로부터
민이언 글
다반 2021-06-30 YES24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한창 유행인 뉴트로 감성과 복고 현상에 대한 변영주 감독의 분석,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어떤 낭만도 쉬이 허락되지 않기에, 그런 낭만이 가능했던 시절을 돌아보며 청춘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것 같다고…. 우리가 레트로를 소비하는 방식이 명작의 매뉴얼이기에, 다 좋아 보이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이전의 시대가 청춘으로 살았던 세대는 뭔가 ...
[문학] 사장 할랬는데 또 직원이 됐어
김여나(퀸스드림) 저
더블엔 2021-06-29 YES24
경력단절 엄마, 까칠했던 김비서의 슬기로운 회사복귀 에세이까칠했던 골드미스, 5년의 경력단절을 지나 슬기로운 엄마가 되어 회사로 돌아왔다! 마흔다섯, 의외로 회사생활이 편해지고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자연스럽게 일을 그만두었다. 육아를 하며 전공을 살려 일본어 과외도 해보고, 인터넷 쇼핑몰도 해보고, 책도 쓰고 강의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