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기르자 - 가장 작고 완벽한 씨앗 설명서
내 요리에 들어갈 채소는 내손으로 기른다!
초보 텃밭지기를 위한 가장 간단하고 완벽한 설명서
주말농장의 실전 경험이 시각디자이너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다. 《채소를 기르자》는 씨앗을 골라 뿌리고 싹을 틔워 채소를 기르고 먹기까지의 핵심 정보를 딱 필요한 만큼씩 한눈에 보기 쉽고 예쁘게 담았다. 간결한 문장과 영리한 인포그래픽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따라 하기도 수월하다.
우선 날씨와 토양, 장비 소개처럼 초보 텃밭지기가 꼭 알아두어야 할 기초지식. 다음은 용도나 조건별 씨앗 고르기, 채소별 씨앗 심는 간격, 크기별 씨앗 뿌리는 방법 등 각 채소에 맞춤한 씨앗 설명.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가면 같이 심으면 좋은 채소, 지주를 묶고 비료를 주는 팁, 줄기나 꽃 활용법, 수확 시기 가늠법 등 섬세한 노하우. 또한 잡풀 제거, 해충 퇴치, 질병 대처와 같은 문제해결법과 수확한 채소 보관과 먹는 방법까지 놓치지 않았다.
새싹채소와 샐러드용 잎채소, 케일이나 방울양배추 같은 서양배추, 열매와 꼬투리 채소, 뿌리와 줄기 채소, 허브, 식용 꽃 등 80여 가지 채소가 소개된다. 시금치, 고추, 토마토, 고구마처럼 익숙한 채소는 물론이고 루콜라, 토마티요, 큐커멜론, 리크, 파스닙 등 전문가나 미식가만 알던 생소한 채소까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작은 화분에서부터 텃밭까지 장소에 따라, 토양의 성격이나 파종 시기에 따라, 원하는 모양이나 맛에 따라 달라지는 각 채소들의 씨앗 종류는 가히 어마어마할 정도다. 레시피에는 나와 있으나 구하기 어려운 채소들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온 씨앗으로 채소를 직접 재배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