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글 쓰는 여자들의 독립 웹진 <2W매거진> 8호의 주제는 ‘모자람’이다. 여느 달보다 날짜가 조금 모자란 2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애매한 계절. 짧고 애매해서, 어영부영 지나치곤 했던 2월이라는 시간은 우리 삶의 불완전한 조각들을 반영한다. 이 책에 실린 각각의 모자람들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그 모자람들이 모여 결국엔 완벽한 생의 조각을 이루는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자유 파트에서는 시, 소설,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기고 글도 만나볼 수 있다.
목차
Theme_모자람의 쓸모
수많은 의미와 작은 행복이 가득한 삶_이진언
목소리를 돌려주세요_김윤
반드시 동그랄 필요는 없잖아_소소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_우당탕탕
나는 신의 실수가 아닙니다_나무늘보
모자람의 쓸모_주시월
니은이 모자란 신발_글에다가
넘치는 건 모자란 거다, 확실히_서현경
시상식_임윤아
좀 모자란 아이가 아니라 장애인이었다_박성혜
그게 뭐라고_신나라
오늘 하루 우리는 조금 모자랐을지라도_목요일 그녀
욕심꾼_진영현
시끄러운 소리를 담고 있는 깨지기 쉬운 예쁜 잔_김계피
손으로 그리는 소리_지후트리
배려와 인내심의 역사_미루다
나도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_Sera
그날_rossomn
똑똑하고 모자란 사람입니다_Hana
만족을 꿈꿔요_하율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_로와
모자람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행복하다_제니퍼
인정해야 한다. 나는 못한다._서여기
[자유]
낙천주의자들 -카페 올래의 노래_무늬
새 살은 상처 위로 외 2편_이청명
안녕, 나의 무지개_랑자
이인극_권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