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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이야기
- 저자
- 제프리 초서 저/송병선 역
- 출판사
- 현대지성
- 출판일
- 2017-12-08
- 등록일
- 2020-04-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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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시카고 대학을 명문대로 만든 ‘시카고 플랜’ 필독서
‘영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초서의 대표작 완역!
『캔터베리 이야기』는 중세 유럽 문학의 새 시대를 여는 작품으로, 중세 영국의 사람과 생활, 문화, 예술, 역사를 비롯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1387년 집필을 시작하여 1400년 초서의 사망으로 중단된 이 책은 성 토머스 베켓의 성지인 캔터베리 대성당으로 가는 한 무리의 순례자들이 서로 돌아가며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31명의 순례자가 토머스 베켓의 묘소를 참배하고, 기도하기 위해 캔터베리로 떠나기 전에 타바드 여관에 모인다. 여관 주인은 그들에게 한 가지 재미있는 제안을 한다. 그들이 말을 타고 캔터베리 대성당까지 순례 여행을 갔다 오는 동안 순례길의 재미를 위해 이야기 내기를 벌여서 가장 좋은 이야기를 나눈 사람에게 한턱내기로 한다. 그들은 여관 주인의 제안으로 순례길에 각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상위 계급에 속한 사람에서부터 하위 계급에 속한 사람까지 다양한 계층을 구성하며, 순례라는 공통의 목적으로 모인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한다. 독자들은 그들을 통해 하나의 인간 사회를 엿볼 수 있다.
순례자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음탕한 것에서부터 도덕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로우며 중세 영국의 생활상과 인간의 희로애락이 풍부하게 반영되어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 편의 휴먼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본서에 담긴 유머와 리듬감, 아이러니와 깊은 통찰력, 그리고 세세하고 생생한 묘사는 독자의 흥미를 끊임없이 자극하여 마치 독자가 캔터베리 순례자의 한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근대 영시의 창시자이며 '영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초서는 1340년 영국 런던에서 연줄 좋고 부유한 주류상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고전교육을 받은 뒤 국왕 에드워드 3세의 궁정 시동이 되었다. 그는 성장하여 군인, 정치가, 관료 등의 공직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궁정시인으로서 당시 유력자들과 교유하기도 하였다. 그는 외교사절로 몇 차례 이탈리아에 가기도 했는데, 거기서 단테, 페트라르카, 보카치오의 작품을 접하여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 이탈리아 작가들의 영향은 초서가 적어도 20여년 동안 간헐적으로 집필해온 걸작 『캔터베리 이야기』에 잘 드러나 있다. 초서의 작품들은 그의 다양한 경력으로부터 얻은 현실주의적인 인간관이 잘 드러나 있으며 중세유럽문학의 기념비적인 저작들이 되었다. 400년에 죽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되었다.
목차
전체 서문
제1부
기사의 이야기
방앗간 주인의 이야기
장원 청지기의 이야기
요리사의 이야기
제2부
변호사의 이야기
제3부
배스의 여인의 이야기
탁발 수사의 이야기
소환리의 이야기
제4부
옥스퍼드 서생의 이야기
상인의 이야기
제5부
수습기사의 이야기
소지주의 이야기
제6부
의사의 이야기
면죄사의 이야기
제7부
선장의 이야기
수녀원장의 이야기
초서의 이야기
수사의 이야기
수녀원 신부의 이야기
제8부
두 번째 수녀의 이야기
성당 참사회원 종자의 이야기
제9부
식료품 조달인의 이야기
제10부
본당 신부의 이야기
초서의 고별사
저자 연보
작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