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사랑 참 짠하다
- 저자
- 정의호 지음
- 출판사
- 보민출판사
- 출판일
- 2019-10-05
- 등록일
- 2019-12-2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알라딘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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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집 「사랑 참 짠하다」는 사랑에 대한 시다.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쉽고 편안한 문체로 썼다. 흔한 사랑이지만 그래서 식상하고 가볍게 넘기기 쉬워도 사랑만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이 또 있을까. 사랑은 늘 채워지지 않고 부족하여 가슴 한 켠이 시리고 아팠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랑이 온전하게 채워지길 기다렸던 기억들. 이 시집 「사랑 참 짠하다」는 그런 기억들을 하나하나 꺼내 추억을 생각하게 한다. 짧든 길든 인생을 되돌아보면 그래도 의미 있었던 순간순간에 사랑이 있었다. 생을 마감하고 싶은 순간에도 떠오르는 사랑의 기억이 시인을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계절이 바뀌고 풍경이 바뀌고 모든 것이 변해간다고 생각될 때도 사랑은 가슴에 빈 공간으로 남아 채워지질 기다리고 있다. 사랑은 기다림이 중요하다. 사랑은 보이다 가도 어느 순간 보이지 않고, 만져지다 가도 어느 순간 물처럼 사랑이 아닌 듯 흘러가 버리기도 한다. 그러니 그냥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저자소개
시집 「사랑 참 짠하다」. 이 책은 짧지만 그 울림은 결코 얕지 않은 다양한, 바로 우리네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저 덤덤한 이야기를 모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저자이지만,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필력이 예사롭지 않음을 금방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제1부. 사랑 참 짠하다
사랑이 온다
엄마랑
야속한 인연
잠시다
새들은
사는 건
행복
봄날
봄이 오고 있소
사랑 참 짠하다
버려진 양심
저 폐지의 무게는
연탄처럼
밥을 짓다 보면
나는 너를
사랑은
도토리 키 재기
꽃은
마지막 한 잎
되돌아보며
제2부. 남겨진 이름들
비 오는 구월 스무날쯤에
기다리는 마음
목련꽃 첫사랑
남겨진 이름들
울 엄마 나이가
돌멩이
안경을 바꾸고
태풍
그날에
그리다
까치밥
시곗바늘
마지막 선물
그림자
고목
의사의 한마디가
그곳에
제3부. 가을바람에 이는 사랑을
단풍잎
걸어서
가을이 간다
가난한 자들의 꿈 (1)
가난한 자들의 꿈 (2)
가난한 자들의 꿈 (3)
우산
가을바람에 이는 사랑을
내 것은 무엇일까!
백발(白髮)
너는
아뿔싸!
파도
외로움
이별
흰머리
할매
잔소리 (1)
잔소리 (2)
모릅니다
놈
느림의 미학
헤어진 뒤에 만남
아프다
사랑이라는 병
도토리
되풀이
지금
봉수에게 (꿈)
봉수에게 (습관)
봉수에게 (너를 보아라)
제4부. 부경아, 너를 보내고
이사 갈 때
새끼손가락
두 사람
안개
지나가는 것을
홀로도 사랑
엉터리 시
할미꽃
미련
학부야
이승살이
어쩌다
가문 겨울
외톨이 장갑
뒤축
무덤가에서
어째
진하에서
부경아, 너를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