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달간의 방문 생활자로서 기록한 제주도 여행일기”
결혼 11년차 부부가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그리고 두 돌을 맞이하는 세 딸과 함께 제주도 한 달 살이라는 오래 묵힌 꿈을 이루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비양도가 바라다 보이는 서부 해안가 마당이 있는 예쁜 집에 자리를 잡은 이들은 생활과 여행의 중간에서 제주도에서의 삶을 살아냈다. 욕심 부리지 않고 일상을 보내겠다는 원래 생각과는 달리 많은 추억을 얻어 왔다는 이들의 말대로 책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현재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여러 사정으로 지금은 꿈만 갖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분명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삶에 대한 한 가족의 감사노트”
이들은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감사노트」라는 신앙서적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온전히 감사함을 누리는 법을 배우기 원했다. 한 달간 가족 모두는 매일 잠들기 전에 각자 3가지씩 감사 제목들을 나누고 함께 기도했으며, 세 딸이 태어나 자라온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중요한 시기마다 개입하셨던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떠올렸다. 아흔 아홉 가지의 감사한 일이 있음에도 한 가지의 어려운 일에 염려하고 불안해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에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삶 자체에 감사하고 행복해하길 꿈꾸는 이 가족의 바람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공감될 것이라 믿는다.
저자소개
40일간의 전국 일주 여행기 「목적이 이끄는 여행」과 제주 한 달 살이 여행기 「감사가 이끄는 여행」의 대표 집필자. 한 남자의 아내이자 세 딸의 엄마로서 어느덧 두 권의 책을 펴낸 어엿한 작가가 되었다. 앞으로 가정과 직장에서의 역할 모두 잘 감당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가족들과 여행하며, 아이들을 길러내며 한해, 한해 더 풍부해질 경험들을 계속해서 같이 나누고 싶은 소망이 있다.
목차
(1주차)
1일차 / 한 달 살이의 시작,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일차 / 첫 번째 물놀이, 아이들 천국 곽지해수욕장
3일차 / 일상의 즐거움, 애월수영장과 한수풀도서관
4일차 / 집 앞이라 가능하다, 비 오는 날 협재해수욕장
5일차 / 즐거운 숙소 생활과 한림 오일장 간식 타임
6일차 / 태풍이 지나간 후에 새로운 모험, 한림공원
7일차 / 첫 주의 마지막은 아름다운 금능해수욕장
(2주차)
8일차 / 뜨거운 태양 아래 한라산 블루베리 수확
9일차 / 죽다 살아온 차귀도 앞바다 배낚시
10일차 / 바다속으로 다이빙, 판포포구 스노클링
11일차 / 한수풀 해녀학교에서의 해녀 수업
12일차 / 힐링팜 승마장에서의 정식 승마 교육
13일차 / 이제야 제대로 손맛을 느끼다, 테우낚시
14일차 / 간조 시간에 맞춰 시작한 소라게 잡이
(3주차)
15일차 /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다, 한담해변
16일차 / 제주 서부 대표 오름에 오르다, 금오름
17일차 / 올레길 13코스를 가다, 용수포구
18일차 / 1100고지를 넘다, 서귀포자연휴양림
19일차 / 노을해안로에서 돌고래를 보다, 모슬포항
20일차 / 이호테우축제 참가, 테우 노젓기
21일차 / 금능원담축제 참가, 맨손 고기잡이
(4주차)
22일차 / 그리스신화박물관에서 이어진 독서
23일차 /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본 비행기
24일차 / 유리의 성에서 만든 두 개의 목걸이
25일차 /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에서의 음악 공부
26일차 /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27일차 / 해녀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 공연 관람
28일차 / 명월국민학교에서 보낸 마지막 일상
(5주차)
29일차 / 할머니와의 1박 2일 (1)
30일차 / 할머니와의 1박 2일 (2)
31일차 / 제주도와의 잠시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