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는 토요일 - 토요일 3시간, 나를 위한 책 쓰기
토요일 3시간,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자!
혼자서 시작하는 ‘나만의 책 쓰기’
‘내가 책을 쓸 수 있을까?’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을까?’
‘어떤 사람들이 내 책을 볼까?’
‘분량은 얼마나 써야 하는 거지?’
‘출판사는 어떻게 만나야 할까?’
책을 한 번 써보겠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질문들입니다.
요즘 주변에 책을 쓰겠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왜 책을 쓰려고 하나요? 유명해지기 위해서인가요? 인세 때문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한 번 해보고 싶어서인가요? 유명해지려면 유튜브가 빠르고, 인세는 아르바이트 비용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그냥 한 번 해보기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많죠.
‘언젠가 내 책을 쓰고 싶다.’ 이런 생각 때문 아닐까요? 어렸을 적 공책에 끄적이던 순간부터, 블로그에 조금씩 글을 올리면서 `언젠간 나도 작가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 아닐까요?
저자 또한 같은 이유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저자를 지켜준 건 매일매일의 글쓰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글쓰기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지루하게 흘러가는 순간들이 모두, 의미가 담긴 글감으로 바뀌었습니다. 글을 쓰며 저자의 삶이 조금 더 특별해진 것처럼 여러분의 삶도 책 쓰기를 통해 조금 더 의미있게 다가갈 것이라 믿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어떤 책을 쓰고 싶은지 ‘글감의 발견’에서부터 ‘출간’에 이르기까지 책을 쓰기 위한 10단계를 마치 수업을 듣는 것 같이 8교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오리엔테이션 ┃ 이 책을 통해 최대의 효과를 얻는 5가지 방법
? 1교시 : 발견 ┃ 나는 어떤 책을 쓸 수 있을까?
? 2교시 : 글감 수집 ┃ 책이 안 써지는 건 글감 부족 때문!
? 3교시 : 출간 계획 ┃ 반드시 성공하는 출간 계획 세우기
? 4교시 : 목차 잡기 ┃ 목차를 잡으면 절반은 완성!
? 5교시 : 초고 작성 ┃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쓰자!
? 6교시 : 투고와 계약 ┃ 두드려야 열린다!
? 7교시 : 탈고와 편집 ┃ 독자의 생각을 읽어라!
? 8교시 : 워크숍 ┃ 출간 Q&A
혼자 책을 쓰는 건 혼자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두려우면서도 설레죠.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여행의 종착점인 ‘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착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자 합니다.
책 쓰기 좋은 토요일, 지금 시작하세요.
언젠가 책 한 권을 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중학생이 되어 처음 가본 교보문고에서 접한 이 문구 앞에서 ‘작가의 꿈’을 꾸었던 저자는, 15년 후 첫 책의 저자가 되었다. 그리고 매년 한 권 이상의 책을 펴내며, 이제 15권 이상의 책을 쓴 성실 작가가 되었다.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하게 책을 써왔던 이유는 지금까지 ‘남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살던 나’를, ‘내가 써가는 세상의 나’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삶을 기록한 책이 한 권 한 권 더해질수록 저자의 삶도 좀 더 풍성해지고 의미 있어졌다.그리고 행복해졌다. 저자는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여러분도 ‘책 쓰기를 통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2012년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된 ‘직장인 책 쓰기’ 강의와 그 후 꾸준하게 진행된 ‘책 쓰는 토요일’ 강의 덕분에 출간할 수 있었다. ‘자신의 책을 내고 싶은 직장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을 만나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많은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 또 그들을 만나며 ‘책을 쓰는 게 먼저가 아니라 책으로 쓸 만한 나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 책을 쓰면서 정리되고 바뀌는 건 다른 게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평소에 읽는 것, 경험한 것, 생각하는 것들이 모이면 글이 되고 책이 된다’는 것을, ‘당신이 쓰는 책은 당신의 인생을 말해 주고, 당신의 인생은 또 하나의 책이 된다’는 것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한 권의 책을 쓰는 과정은 혼자 떠나는 여행과 같다. 때론 이 여행이 고독할 수도 있다. 친구를 앞에 두고 말을 주고받는 게 아니라 하얀 종이 위에 끊임없이 생각을 하며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한 여행을 하며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순간순간에서 내가 누구였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일찍이 교보문고에서 시작된 책 읽기는 나를 바꿨고,
책을 쓰게 되면서 내 인생은 더욱 긍정적이고 놀랄 만큼 풍성해졌다.
내가 그랬듯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내 강의와 책을 통한 것이면 더 바랄 게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혼자 걸어가야 하는 당신의 곁에서 먼저 걸어본 사람으로서
좀 더 쉽게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걷는 일이다. 이 책 역시 그런 마음으로 썼다.
언젠가 책 한 권을 쓰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자.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