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가 온다 - 미래 소비 트렌드의 주인공, 잘파세대를 주목하라
MZ도 이제는 옛말, ‘잘파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이끈다
디지털에 진심인 디지털 네이티브, 알파세대가 온다!
‘나다움’을 중시하고, ‘돈의 흐름’을 주도하는 잘파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라!
‘이제는 α와 Z, 잘파의 시대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 밀레니얼세대를 거치며 끊임없이 세대 간의 담론이 이어져왔다. 그리고 이제 Z세대와 알파세대로 이어지며, 또 다른 세대 담론이 펼쳐지고 있다. 이제는 미래의 소비를 주도할 잘파세대, 즉 Z세대와 알파세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9년까지,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알파세대와 Z세대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이들은 디지털 키드로 성장했지만 비인간적인 면모가 없고, 풍족하게 자라났지만 플렉스 성향이 쉽게 발휘되지 않는다. 아날로그를 경험하지 못했지만 과거에 열광하는 세대! 통 크게 돈을 쓰는 듯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지독한 짠돌이다. 자신밖에 모르는 성향을 보이는 듯하다가도, 확실하게 이타적이다. 가끔은 모두 ‘따로 노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관심사에는 열정적으로 함께 집중한다. 여러모로 합리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고, 기존 세대보다 다양한 특징을 드러내는 세대이다.
MZ세대에 이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이런 전무후무한 특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미 소비 트렌드의 주역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해야 지금의 비즈니스와 트렌드에 유용한 진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전에 없던 완전한 신인류의 등장, `알파세대`에 주목하라!
태어날 때부터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과 AI,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이들이 주도할 ‘각자’의 세상이 말하는 소비 트렌드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아라!
알파세대와 Z세대는 뉴미디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다양한 정보를 획득한다. 이들은 얕지만 폭넓은 지식을 가지는 한편, 자신의 관심사라면 전문가 뺨치는 감각을 드러낸다. 게다가 자신을 위해 시간을 사는 현명함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진지하고, 또 전문적이다.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돈과 시간을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래서 자신의 관심사가 아닌 이야기나, 혹은 아무런 의미 없는 수다를 딱히 반기지 않는다. 그렇다는 건, 애초에 대책 없는 마케팅이나 주입식 가치에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알파세대와 Z세대를 이해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필수적인 일이다. 그럼, 알파세대와 Z세대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이들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를 본질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들이 돈과 마케팅, 그리고 놀이와 시간을 바라보는 방식을 읽어야 한다. 알파세대와 Z세대의 ‘관심사’와 ‘선택적 집중력’을 살펴보면 트렌드를 넘어 비즈니스의 장기적 운영을 위한 ‘통찰’을 얻으리라 확신한다.
이 책은 알파세대와 Z세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 각자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선 알파세대 자녀를 이해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는 밀레니얼세대 부모에게 현실적인 해답을 줄 것이다. 또 기업에서 소비의 중심축을 제대로 파악해 비즈니스를 선도하고자 하는 실무자에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조직을 관리하는 경영진에게는 미래의 조직 구성원들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현 시점의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는 데에도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현재의 소비 중심 세대를 이해하고 이들과 함께 미래를 대비하고 싶은 모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