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우편 봉투
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미국 우체국을 통해서 현금이 발송되고 수령되던 시대. 미국 연방 우체국은 신뢰할 수 있는 금융 거래의 수단으로 간주되지만, 사실 많은 우편물들이 사라지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그 사건들을 조사하는 조직이 우편 조사국이다. 그런데 한 지역의 우체국에서 현금이 든 우편물이 연이어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수사를 위해서 우편 조사국 요원이 파견된다. 그러나 밀실에 가까울 정도로 엄중하게 운영되는 등기 우편실에서 벌어진 분실이기에 단서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