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도 초콜릿과 비슷하다. 좋은 일이 있을 땐 한없이 달고, 나쁜 일이 있을 땐 한없이 쓰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사는지,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지 고민이 될 때도 많다. 변호사 양소영의 『인생은 초콜릿』은 숨 가쁘게 달리며 사는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 주고, 다독여 준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같은 인생 속에서 코끝 찡한 감동과 가슴 벅찬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함평 촌에서 태어나 홀로 광주로 상경. 날라리가 될 뻔했으나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 재수 끝에 이화여대 법학과에 입학하였다. 사법시험을 여섯 번이나 보고 겨우 변호사가 되었고, 겁도 없이 곧장 개업을 한 것도 모자라 아이를 셋이나 낳고 착한 아내, 좋은 엄마가 되려고 애쓰면서 18년을 살아왔다. 이제는 좀 다르게 살아 보려 틈을 노리고 있다.
방송인 양소영 2007년 KBS1 아침마당 금요일 ‘생생토크’ 패널로 방송에 데뷔하였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고정패널로 출연했다. 두 프로그램에서 착한 아내, 좋은 엄마로 살고자 애쓰면서 쌓였던 한을 신바람 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지금은 매주 화요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위기의 부부들’ 코너를 통해 5년째 가정사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멘토가 되어 주고 있으며, 이제는 ‘위기의 우리들’로 코너를 변경하여 가족의 법률문제 전반을 상담해 주고 있다. 그 외에 MBC 생방송 오늘아침, EBS 오천만의 변호인의 ‘우리집 변호사’, KBS 아침마당,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변호사 양소영 2001년 변호사가 되었다. 2017년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파탄주의 도입을 막아 바람핀 남편은 이혼청구를 못하도록 한 덕분에 ‘본처 변호사’란 별명을 얻었다. 이혼 전문 변호사로 경제적 약자인 여성의 편에 서서 활동하고 있다. 개업 변호사로 출발하였으나 어느덧 가사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무법인 숭인을 만들어 대표를 맡고 있다. 2018년 법무법인 중 ‘일·가정 양립’이 가장 잘 이루어진 로펌으로 표창을 받았다. 누구나 들어오고 싶어 하는 로펌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원이사, 언론중재위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 등 대외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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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카카오콩처럼 볶이고 볶이는 인생 -100~150도에서 로스팅 되는 카카오콩처럼 우리 인생도 뜨거운 열에 볶이고 제련되면서 향기로워진다.
맞을수록 정신 차려라 나에게 정직하기 일탈의 즐거움 악바리 도전 정신 도롱뇽의 꿈 아픔을 견디는 방법 사람에 속고 돈에 울고 바람을 받아 낼 돛을 만들라 인정 욕구에 갇힌 나 기꺼이 악질 변호사가 되리라
2부 달콤 쌉싸름한 사랑과 이별의 맛 -사랑하면 달달하고, 이별하면 쓰디쓰다. 첫맛은 달콤하면서 끝맛은 쌉싸름한 초콜릿처럼.
익숙해짐과 이별 사이에서 남자와 여자, 그리고 결혼 진짜 사랑, 진짜 행복 연애와 결혼의 온도차 사슴이 사슴으로 살 수 이도록 나눠야 같이 오래 산다 진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결혼과 혼인신고
3부 초콜릿 상자 속 너와 나, 우리 -초콜릿 상자를 열면 다양한 모양과 맛의 초콜릿들이 있다. 어떤 걸 선택하느냐는 나의 몫. 그 만남을 감당해야 할 책임도 나의 몫.
관계 맺기의 어려움 비관주의 VS 낙관주의 그대라는 우주 나는 어떤 친구인가? 부모 마음 헤아리기 일하는 엄마는 나쁜 엄마? 용서해야 용서받을 수 있다
4부 카카오 100% 여자의 일생 -쓴맛 강한 카카오 100% 닙스. 사회에서 여자로 산다는 건 카카오 100%의 맛 같다.
수많은 82년생 김지영들 ‘미투’에서 ‘아워스투’로 아내는 남편의 소유물이 아니다 여자의 홀로서기 황혼 이혼과 여자의 뇌 스스로 선택하는 삶
5부 초콜릿 블렌딩 같은 삶을 위하여 -초콜릿에 다양한 재료들이 섞이는 순간, 서로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맛이 탄생한다. 인생도 그러하다.
내가 아닌 우리 풍경기억상실 끌어안아야 할 외로움 나를 만들어 가는 법 몰입의 기쁨 살다가 보면 이 세상의 마지막 연서 운명을 바꾸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