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엄마가 죽어서 참 다행이야

엄마가 죽어서 참 다행이야

저자
제넷 맥커디 지음, 박미경 옮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3-09-05
등록일
2023-11-1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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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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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마존, 뉴욕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54주째)
독자 리뷰 6만 건, 판매 부수 200만 부 돌파
소설가 김혜진, 음악가 오지은 추천!

엄마와의 강박적인 관계, 거식증과 폭식증, 자기 혐오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나서는 회복과 홀로서기의 과정
할리우드 아역 스타의 조금 늦되지만 명랑하고 용감한 성장기


할리우드 아역 스타 제넷 맥커디가 엄마와의 강박적인 관계, 섭식 장애, 할리우드 트라우마 등 화려한 조명 뒤편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회고한 에세이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출간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아마존, 《뉴욕타임스》 도서 TOP 10의 자리를 지키며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집계되어 “베스트셀러이자 대중문화적 현상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책”(《보그》)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자신이 두 살 때부터 암 투병 중이었던 엄마를 위해 매해 생일, ‘엄마가 다음 해에도 살아 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던 제넷에게 삶의 목적은 항상 엄마를 행복하게 하고, 엄마가 바라는 모습의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여섯 살에 엄마의 꿈이었던 아역 배우의 길로 들어섰고, 이후 어린이 채널의 인기 시트콤 〈아이칼리〉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러나 연예계의 극심한 경쟁으로 늘 강박과 압박감에 시달렸고,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에 성장을 거부하기까지 하는데, 그런 제넷을 말리기는커녕 엄마는 칼로리 제한법을 알려주며 본격적으로 식단을 관리하고, 그 밖에 커리어와 인간관계 등 모든 걸 관리하고 통제하려들었다.
그런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이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이어지고 자기혐오와 불안이 점점 심해지던 차에, 암의 재발로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그 상실감이 더해지며 제넷의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엄마의 죽음으로 더 이상 같은 생일 소원을 빌 수 없게 되었을 때, 제넷은 과연 온전히 자신을 위한 소원을 떠올릴 수 있을까. 애증이 뒤섞인 뒤틀린 모녀 관계와 섭식 장애, 강박, 중독 등을 이겨내고 홀로서기에 나선 조금은 늦었지만 그래서 더 용감한 한 사람의 성장기.

할리우드 아역 스타,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나다

『엄마가 죽어서 참 다행이야』는 미국의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인기 시트콤 〈아이칼리〉(iCarly)에서 주인공 샘 퍼켓으로 분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제넷 맥커디가 애증 섞인 엄마와의 복잡한 관계와 배우 생활을 하며 겪은 섭식 장애, 강박과 압박감 등을 솔직하면서도 흡인력 있게 풀어낸 책으로, 출간 직후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아역 배우 생활을 시작한 유년기부터 연기할 때와 달리 글쓰기는 “아무도 보지 않았고, 아무도 판단하거나 저울질하지 않아”(p.121) 좋았다는 그는, 애초에 자신이 글 쓰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한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서야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쓸 수 있었다.
사람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몸매가 끝내준다는 말을 들었을 때조차 사실은 섭식 장애로 고통받고 있었다는 솔직한 고백, 비뚤어진 사랑에서 비롯된 뒤틀린 모녀 관계, 엄마를 포함한 가족과의 끊어낼 수 없는 감정싸움, 드라마 감독(‘더 크리에이터’)의 고압적인 지시나 성희롱에 가까웠던 대우, 신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제때 성장하지 못해 관계 맺기에도 서툴렀던 모습 등을 거침없으면서도 발랄한 문체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의 큰 공감을 받으며 아마존 리뷰 6만 건이라는 기록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출간 이후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아마존, 《뉴욕타임스》 도서 TOP 10의 자리를 지켜, 매거진 《보그》로부터는 “대중문화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뉴욕타임스》에서는 아역 배우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제넷 맥커디를 주목하며 그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남들보다 조금 늦되게 성장한 이들을 향해 건네는 이야기

책의 구성이 엄마가 죽기 전과 후를 기준으로 크게 2부로 나뉜 것만 봐도 제넷의 인생에 엄마의 존재감이 얼마나 컸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제넷이 두 살일 때 엄마는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고 오랜 치료 끝에 완치되기는 했지만, 언제 암이 재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제넷은 늘 엄마의 상태를 신경 쓰며 불안 속에서 지내야 했다. 엄마를 잃고 싶지 않다는 불안은 엄마를 무조건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는데, 엄마는 그런 마음을 이용해 배우가 되는 것부터 시작해 결정의 순간마다 제넷을 통제하려들었다. 암이 재발한 이후에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더욱 제넷에게 집착했고,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딸에게 “너 때문에 암이 재발했어. 너는 이 사실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해”(p.219)라며 악담을 퍼붓기도 한다.
엄마의 죽음으로 하기 싫은 배우 활동을 억지로 시키거나, 친구관계나 연애관계를 함부로 재단하고, 식사 칼로리를 제한하는 존재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제넷은 상실감과 공허함으로 인해 한동안 폭식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고 알코올 중독 증세도 보이기 시작했다. 연인의 권유로 심리치료를 시작하지만 엄마에 대한 물음 앞에서 처음엔 오히려 도망치고 만다. 다행히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는 용기를 갖고 다시금 치료를 이어간 끝에, 비로소 자신을 향한 엄마의 강박적인 사랑의 방식이 올바르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마침내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토대를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는 과제를 앞에 두고, 제넷은 막막하지만 그러나 분명한 발걸음으로 나아가며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이들로 하여금 응원의 마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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