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존재해줘서 고마워

존재해줘서 고마워

저자
임유끼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0-11-04
등록일
2021-02-09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391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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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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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꿈, 사랑, 관계에 지친 청춘들에게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위로하는 책


개성 있는 그림과 공감 가는 이야기로 많은 청춘을 위로한 임유끼 작가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에 이어 두 번째 에세이인 『존재해줘서 고마워』를 출간했다. 첫 번째 에세이인『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는 많은 이들이 공감한 글과 그림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책『존재해줘서 고마워』는 인스타그램 수십만 팔로워가 ‘좋아요’를 눌렀던 일러스트들을 선별했으며, 특히 작가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비롯해 몇 년 전 큰 병을 선고받고 새 생명을 얻었지만, 그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고통의 순간들과 불안한 심리 등 자전적 내용도 담겨 있다.
1장에서는 청춘들의 말 못할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되, 자신의 처지를 ‘불행’과 연관 지어 신세 한탄만으로 끝맺음하지 말고, 힘들 때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에 대한 고민 등을 풀어내며, 다시 힘내서 뭐든 해보자고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누구보다 멋지게 원하는 것을 해내고 싶었지만 장애물에 걸려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담았다. 3장에서는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사랑하고 이별을 맞는 순간까지 사랑의 순간들을 순차적으로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는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남을 탓하거나,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자고 말한다. 5장에서는 현재의 순간에 낙담하고 슬퍼하기보다 앞으로의 남은 시간들을 위해 쓰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자는 조언을 하고 있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하고 싶은 말,
“존재해줘서 고마워요!”


요즘 청춘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대학을 진학해서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학점, 어학 성적 관리, 자격증 따기 등 엄청난 노력을 한다.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면 조금 달라질까? 아니다, 원하는 연봉과 직급을 얻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그리곤 아무것도 해 놓은 것이 없다며 자신을 질책한다. 분명 매 순간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애써왔는데 말이다.
『존재해줘서 고마워』에서 작가는 때론 각자 생각하는 것만큼 무언가가 이뤄지지 않아 세상이 미워질 때도, 힘들 때도 분명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모든 순간이 곧 나이므로, 각박한 세상 속에서 견뎌내며 살아가는 존재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니 너무 애쓰지 말고 오히려 “존재해줘서 고맙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존재해줘서 고마워”는 지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나 스스로에게 보내는 셀프 격려이자,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것이다.

내 삶의 이유를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서 찾자!
“난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야!”


내가 추구하는 모습은 가치관이 뚜렷하며,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다.
모두가 좋아하지 않아도 시선에 갇혀 자유로움을 잃기 싫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화된 모습으로 정돈할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모두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덧붙여져 주위 시선에 의식하며, 눈치를 봤다.

내가 추구하는 모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알았을 때 다시 다짐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호감을 얻으려 내 자유로움을 잃지 않겠노라고.

_‘굳은 심지’ 중에서

우리는 각자 원하는 삶이 있다. 그게 꿈이든, 사랑이든, 인간관계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몇 번이고 다짐한다.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자신을 학대하고 벼랑 끝으로 내몰기도 하며, 모두에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욕심을 부린 적도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다 보면 나보다 남의 말에 더 귀 기울이게 된다. 나를 더 아끼지 못한 채, 나는 나를 그렇게 잃어가고 아프게 한다. 거기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호감까지 얻으려 더 오버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책을 읽는 독자도 분명 공감할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남의 기준과 평가에 휘둘리지 말고, 꿋꿋하게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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