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2 - 항우와 유방 - 제국의 붕괴
■ 항우와 유방의 《초한지》에서 유비와 조조의 《삼국지》까지!
창업과 수성 그리고 전복의 위대한 대서사시! 한나라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한자漢字, 한문漢文, 한적漢籍 등 중국을 대표하는 것에는 한漢자가 붙는다. 왜냐하면 중국의 통일왕조인 한나라는 중앙집권체제와 법치사회 등의 제도뿐아니라 문화와 사상 면에서도 크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즉, 서양 문명에서 로마제국에 해당하는 것이 동아시아의 한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서양을 이해하려면 로마제국을 알아야 하듯이, 동아시아를 이해하려면 한제국을 알아야 할 것이다.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는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한서》, 범엽의 《후한서》 등 중국 정사正史와 철저한 고증과 드라마틱한 구성을 통해 《초한지》에서 《삼국지연의》에 해당하는 파란만장한 시대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대하역사만화의 틀에 담아냈다.
■《십자군 이야기》의 저자 김태권이 8년 동안 준비한 야심작!!
- 총 10권 출간 예정!
2003년 《십자군 이야기》(1권 2권 출간, 15만부 판매)를 시작으로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어린왕자의 귀환》 등을 출간한 김태권 작가는 《조선왕조실록》의 박시백 작가와 더불어 지식교양만화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이번에 출간하는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는 한나라 역사라는 특정한 사건을 넘어 동아시아 문명의 형성이라는 큰 틀을 가지고 재해석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총 10권으로 구성되며, 전반부 3권과 후반부 3권은 한중일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초한지’와 ‘삼국지’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중반부 4권은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마천의 ‘사기’와 반고의 ‘한서’를 참고하여 구성했다.
* 01 진시황과 이사 | 02 항우와 유방 | 03 여태후와 두황후 | 04 문경지치 |05 한무제
06 곽광 | 07 왕망과 광무제 | 08 외척과 환관 | 09 동탁과 여포 | 10 조조와 유비
■ 02 항우와 유방 - 제국의 붕괴
2권 《항우와 유방》에서는 항우와 유방, 한신으로 대표되는 영웅들의 초한쟁패 역사를 걷어내고 진나라 말기의 폭정과 그에 맞서는 백성들의 분노와 반란을 담았다. 또한 귀족이 아닌 길바닥 서민 출신인 유방이 어떻게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진승과 오광으로 시작한 중국 최초의 반란은 장이와 진여, 전담, 전영, 전횡 그리고 항량, 항우, 유방, 한신 등으로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배수진’ ‘사면초가’ ‘천하삼분지계’ 등의 위대한 전략과 전술의 탄생과정과, ‘토사구팽’ ‘권토중래’ ‘역발산기개세’ 등의 고사성어와 <패왕별희>의 유래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