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 버럭 화내고 후회할 때 연령별, 상황별 말하기 처방 52
상처 주지 않고 아이 행동 교정하는 엄마의 말
아이의 자기 긍정감 높이는 ‘화내지 않는 육아법’
안 그래야지 다짐하면서도 버럭 화내고 후회하는
엄마를 위한 아이 연령별, 상황별 말 처방전 52가지
화내지 않고 키워서 세 아이 모두 명문대 보낸 엄마의 노하우
아이와 함께 성장?求?엄마의 현명한 말 사용법
아이와의 소통은 엄마들의 주요 관심사다. 아이가 도통 말을 듣지 않을 때, 공공장소에서 떼를 써서 당황스러울 때, 노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속이 상할 때 …… 좋게 타일러보려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아이에게 대부분 엄마는 결국 언성을 높이면서 버럭 화를 내고 만다. 그러다 뒤늦게 후회하면서 자신을 자책한다. 우리 아이만 이러는 것 같고, 나만 아이를 잘못 키우는 것 같다.
화내지 않고 아이를 키울 방법은 없는 건가?
이 책 《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은 화내지 않고 키워서 세 아이 모두 명문대에 보낸 저자가 ‘화내지 않는 육아’ 노하우를 담은 것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방법을 알려준다. 즉, 아이에게 상처 주고 후회하지 않도록, 엄마가 화날 때 사용해야 할 현명한 말 사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화내지 않는 육아의 궁극적 목표는 ‘엄마와 아이 모두의 행복’이라고 강조한다. 아이를 키울 때 공부도 중요하고 예의 바른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 모두 ‘나는 이대로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마음, 즉 ‘자기 긍정감’이라는 것이다.
저자 가와무라 교코는 엄마들에??화를 내고 나서 죄책감을 느끼거나 후회하지 말라고 권한다. 화나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억눌러봐야 더욱 크게 화를 내게 된다고. 그러면서 오히려 엄마가 화를 내고 의기소침해져 반성하고 자책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엄마의 그런 모습을 자주 접하면 아이가 ‘나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나쁜 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아이의 자기 긍정감이 자라지 못한다.
자기 긍정감이 높은 부모는 아이에게 화를 냈더라도 ‘우리 애라면 괜찮아! 분명히 내 말을 알아듣고 스스로 극복해 낼 거야’라고 믿고, 그런 부모의 아이는 혼난 게 조금 억울하더라도 ‘나는 괜찮아. 엄마가 나를 미워해서 화낸 게 아니니까’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엄마의 말’이 자기 긍정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긍정감이 높은 아이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집중력도 높고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안다. 자연스레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고, 타인과의 의사소통도 즐기면서 자라게 된다.
‘어째서 매일 아이에게 화내게 될까?’ ‘애가 말을 안 듣는 건 내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일까?’ 혹시 오늘도 이렇게 자책하고 있지 ?駕윱歐?
우리는 초등학교 때 덧셈과 곱셈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덧셈도 할 수 있고 구구단도 외울 수 있습니다. 그럼, 육아는 언제 배웠나요? 우리는 육아에 대해 배운 적이 없습니다. 배운 적이 없기에 실패도, 좌절도 당연히 겪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책은 ‘엄마는 절대로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화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설령 화를 낸 후에라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조금만 다르게 표현한다면 아이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20여 년의 경험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 본문 중에서
‘늘’ 폭발하던 엄마가 ‘가끔’ 폭발하는 엄마로 바꾸기
화난 엄마의 생각과 말을 긍정 모드로 바꾸는 ‘마법의 말’
아무리 저자가 화를 내도 괜찮다고 해도 아이에게 마음껏 화를 낼 수 있는 엄마는 없다. 저자는 먼저 화가 나는 과정을 이해하고, 화가 났을 때 참지 말고 똑똑하게 화내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아이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화난 감정을 다른 식으로 바꿀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면 ‘늘 폭발하는 엄마’에서 ‘가끔 폭발하는 엄마’로 ?窄떫瑩?변할 수 있다고. ‘전혀 폭발하지 않는 엄마’가 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이 역시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스포츠든 예술이든 단번에 잘할 수 없듯이, 육아도 훈련과 실패를 반복해야 한다. 그러니 아이에게 한두 번 화를 냈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말라고 토닥인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화를 내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저자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방법은 부모와 자녀의 심리적 거리를 넓게 잡는 것이다. 아이에게 화를 내고 심한 말을 하는 것은 그만큼 심리적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화가 나서 퍼붓고 싶을 때는 내 아이를 ‘옆집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화를 덜 내게 되고, 또 화가 나도 감정을 그대로 쏟아내지 않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화가 날 때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때 아이의 연령과 상황에 따라 표현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 ‘Part II. 화날 때 쓰는 말은 3년마다 다르게’에서 아이의 연령대별, 상황별로 소개한다. 하지만 저자는 구체적인 방법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화내지 않고도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엄마의 믿음과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한다. 이것을 먼저 갖추게 되면 화가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勞?화내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말 처방’을 사용하게 된다고, 그래서 엄마와 아이가 더욱 잘 소통하는 선순환이 시작될 거라고 한다.
화내지 않고 세 아이를 자유롭고 자립적으로 키운 육아의 비결
아이에게 소리 지르느라 지친 엄마를 위한 실질적인 처방전
저자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도 화내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것이 얼마나 어렵고, 심지어 불가능한 일인지 우리는 모두 안다. 저자는 결혼 후 엄마가 될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 육아 공부에 매진해 2천 권이 넘는 육아서를 읽었다.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익혔다고 생각했을, 결혼 6년 차에 첫 아이를 낳았다. 그 후 책으로 배운 육아 지식을 실제에서 20여 년간 실천하고 보완했다. 제각기 개성이 다른 세 아이를 키우면서 수없이 화를 치밀 때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었고, 아이에게 화 대신 다른 말과 방식으로 표현했다. 그 때문인지 세 아이 모두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립적으로 행동하면서 성장하여, 두 아들은 최고 명문대인 도쿄대, 교토대에 진학했고, 딸은 중학생일 때 홀로 영국으로 건너가 공부하고 있다.
저자는 그러한 육아 경험을 살려 2011년부터 <어머니학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육아 때문에 좌절한 엄마들을 돕고 있다. 인생 선배이자 수많은 엄마의 멘토인 저자의 적절한 조언과 ‘말 처방전’은 아이에게 소리 지르느라 지친 엄마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화내도 괜찮아, 하지만 똑똑하게 화내는 법 배우기
화날 때 아이 연령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말하기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되어있다. 첫 번째 Part I에서는 화내는 원인, 화내게 되는 구조,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화내기’와 ‘꾸짖기’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Part II에서는 아이의 연령을 3년 단위로 구분하여 그 시기의 육아 목표,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 이 시기 화가 났을 때 구체적인 방법을 각각 알려준다.
먼저 ‘Part I. 화내도 괜찮아. 하지만 똑똑하게’는 총 3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챕터1에서는 화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므로 화를 참지 말라고 설명하며 화났을 때 아이에게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비롯해 아이에게 왜 화를 내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화를 다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챕터2에서는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분노라는 감정이 일어나는 구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심리적 구조를 설명한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가 쌓이면 금방 화가 나게 되는 ‘분노의 양동이’ 이론도 소개한다.
챕터3에서는 종종 혼동하여 사용하게 되는 두 가지 감정, 즉 ‘화내기’와 ‘꾸짖기’를 설명한다. 엄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화내기’와 아이를 생각해서 타이르는 행동인 ‘꾸짖기’가 얼마나 다른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엄마가 자주 하는 말인 ‘안 돼!’와 ‘빨리해’를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아이의 자아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알려준다.
다음 ‘Part II. 화날 때 쓰는 말은 3년마다 다르게’는 아이의 연령을 1세부터 13세 이후까지 3년 단위로 나눠서 총 5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연령에 따라 정서적, 신체적 발달 포인트와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대응 방법과 말 처방전을 제시한다. 따라서 이 파트에서는 화를 내지 않고도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는 데 효과가 있는 엄마의 말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은지,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는 게 아이에게 더욱 잘 전달되고 문제 행동을 고치는 데 효과적인지를 예시와 함께 보여 준다. 마지막에는 ‘화가 치밀어 금방이라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라는 타이틀로 연령과 상황에 따라 급할 때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추천>
저자 가와무라 교코의 책은 모두 읽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지켜볼 수 있게 되어 버럭 화내는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다양한 분노 포인트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대처 방법이 적혀 있어 실생활의 예행연습으로 딱 맞다. 연령별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육아의 단계마다 재검토하며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 ももねずみ)
처음에는 ‘과연 될까?’라고 생각했지만 실천하다 보니 화내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2살 아이의 눈이 점점 빛나고 공원에서 흙투성이가 되어 놀면서도 서로 크게 웃을 수 있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 rika)
질적으로나 수적으로 내용이 알차다. 중요한 내용을 자주 보려고 메모하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아이의 행동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좋은지, 어떻게 말하고 대응하면 좋을지 매우 구체적이고 활용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엄마의 자기계발서로서도 꽤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 ディクシㅡ)
“하지 마!” “빨리 좀 해!” “몇 번을 말해야 알겠니!” 이런 말을 아이에게 수천 번은 사용한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오늘부터라도 말하는 방법을 바꾸려고 한다. 아이는 9살이지만 지금부터 대하는 방법에 따라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재능도 부쩍 성장하고, 자기 긍정감이 높은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ID: あんじ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