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

저자
이재형 지음
출판사
디이니셔티브
출판일
2022-07-16
등록일
2023-02-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5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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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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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의 번역가
파리지앵 이재형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를 여행하다

★ 문화평론가 하재봉 추천!

“불문학자이자 번역가인 이재형의 프랑스는 지도 위에 있는 유럽의 한 나라만이 아니다. 깊이 있고 세밀하게 추적된 프랑스 역사와 문화에 관한 관심은 그가 오랫동안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문화와 예술의 현장을 답사하며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된다.”

★ 배우 김수로 추천!
“배우인 나는 파리의 공동묘지에 묻혀 있는 이브 몽탕과 시몬 시뇨레, 「시네마 천국」의 필리프 누아레, 영화인 부부인 자크 드미와 아네스 바르다, 프랑수아 트뤼포와 잔 모로 같은 배우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었다.”

파리는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유로모니터 리서치)될 정도로 매력 넘치는 도시다. 파리의 무엇이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끄는 것일까? 바로 영원불멸한 예술을 삶 속에서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 아닐까. 파리에서 예술은 현실과 유리된 상류층의 장식품이 아닌,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삶의 일부다. 힘들 때 예술 작품을 보며 위로받고 용기를 얻는다.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 여정에 반드시 함께해야 할 책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가 출간되었다. 저자 이재형은 30년 가까이 프랑스에서 살면서 150권이 넘는 프랑스 작품을 번역한 불문학자다. 프랑스 문화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해석이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특별한 책이다.

책에 소개된 파리 구석구석을 찾아가며
예술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기는 방법


⚫ 로트렉과 르누아르, 드가, 모네, 졸라, 고흐가 드나들었던 몽마르트르의 ‘본 프랑케트’ 식당 테라스에서 식사하기
⚫ 비 오는 날이면 활기찬 도로 뒤편에 은밀하게 숨어 있는 아케이드에서 산책하며 오래된 서점과 장난감 가게에서 쇼핑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기
⚫ 오르세 미술관에서 밀레와 쥘 브르통이 그린 <이삭 줍는 여인들>, 마네와 모네의 <풀밭 위의 식사>처럼 같은 제목 다른 느낌의 작품 비교해 보기
⚫ 루브르 미술관에서 <가나의 혼인 잔치>에 등장하는 인물을 책에 소개된 내용을 따라가며 그림 속 상징을 찾아보기
⚫ 오랑주리 미술관 <수련> 연작 앞 의자에 앉아 모네가 전하는 평화로운 시간과 공간에 잠시 빠져 보기
⚫ 로댕 미술관에서 단테의 『신곡』을 소재로 만든 <지옥문>에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를 찾아보기
⚫ 페르라세즈 묘지 쇼팽의 무덤을 가게 되면 조성진이 연주한 「피아노 협주곡 1번」 들어보기
⚫ RER선을 타고 가는 ‘인상파의 길’에서 르누아르가 그림을 그린 현장을 따라 걸어보기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와 예술 작품들, 숨겨진 이야기
파리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책


“파리에 사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집값이나 집세 등을 비롯한 생활비가 말도 안 되게 비싸고, 공기가 그렇게 맑지도 않다. 게다가 날씨도 그다지 안 좋고 교통도 불편하며 어떤 동네는 지저분하고 위험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나는 1996년 프랑스로 건너와 오랫동안 파리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떠날 생각이 없다. 나는 왜 이렇게 파리를 사랑하게 된 것일까? 그것은 바로 ‘예술의 힘’이다. 나는 예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고 믿는다.”

인상주의가 탄생한 몽마르트르부터 파리에서 영원히 숨 쉬는 예술가들이 묻힌 묘지, 걷는 사람만이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예술품들, 오르세·루브르·오랑주리·로댕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작품들까지, 책에 실린 사진과 그림은 파리지앵인 저자가 파리의 구석구석을 걸으며 직접 찍은 기록의 산물들이다. 파리만 보기 아쉽다면 RER선을 타고 ‘인상파의 길’이나 세잔과 고흐의 마을 ‘오베르쉬르와즈’, 17세기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베르사유궁, 1300년 동안 계속되는 순례자들의 성지 ‘몽생미셸’로 떠나는 짧은 여행도 좋다.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는 여행 가이드북에서 한 걸음 나아가 좀 더 깊이 파리의 모든 곳에 스며 있는 예술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작품 해설을 듣는 것처럼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저자가 선택한 특별한 예술 작품들은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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