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채식서적의 바이블로 꼽히는 존 맥두걸 박사의 스테디셀러가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기존 번역을 보완해서 재개정판으로 나왔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의 저자 이의철 전문의가 꼼꼼한 감수를, <내몸이 최고의 의사다>의 저자이자 농부의사인 임동규 선생이 추천사를 썼다. 이 책은 본인이 의사이면서도 ‘약과 수술을 멀리하라’고 주장하는 일종의 내부고발서이자 자기고백록이다.
체중이 또래보다 30kg이나 더 나갔던 박사는 18살에 뇌졸중(중풍)이 걸렸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다리를 절룩인다. 왜 살이 찌는 것일까? 병은 왜 걸리는 것일까? 의대에 진학해서 오랫동안 의사로 일을 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이후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 책임의사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는 여기서 비만과 질병의 원인을 깨닫게 된다. 결국 현대의학으로는 비만과 질병을 해결할 수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게 된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본인의 고백록 형식을 취했기 때문일까? ‘왜 병원에 가지 말아야하는가’를 의사인 본인의 경험으로 얘기한다. ‘녹말음식이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는가’에 대한 이유를 진화론적으로 접근한다. 우유와 생선에 대한 허구, 단백질과 영양제에 대한 오해, 뚱뚱한 채식주의자가 생겨나는 이유 등, 끝없는 이야기 보따리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 광고와 방송은 광고주의 주장을 뛰어 넘지 못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제약업계와 식품회사가 보내는 메시지를 뛰어넘어서 진실에 접근하기 힘들다. 맥두걸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의아해하면서 궁금했던 통념의 오류를 속 시원히 풀어 해쳐내 준다.
병원산업과 제약산업에 대한 맥두걸 박사의 내부고발서
그의 책은 전세계적으로 150만부 넘게 팔렸다. 그의 프로그램에 가입한 수천수만의 환자들이 저절로 살을 빼고 병을 고쳤다. 그는 약과 수술이 오히려 질병을 키운다는 사실을 깨닫고 병원문을 스스로 박차고 나왔다. 그는 이 책에서 현대의학의 오류를 고발하고 자본의 논리로 무장한 병원산업과 제약산업과 식품업계를 통렬히 비판한다.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결국은 음식이 문제였다.
육식과 유제품이 어떻게 병을 만드는지 낱낱이 밝혀낸다.
왜 살이 찌는 것일까? 왜 병에 걸리는 것일까? 주범은 우리 모두가 우려했던 대로 고기와 유제품과 식물성기름이었다. 그 때문에 박사 자신도 몸무게가 친구들보다 30Kg 더 나갔고 뇌졸중에 걸렸다. 그래서 지금도 다리를 전다. 박사는 이후로 채식주의자로 변신한다. 그 위험한 음식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우리의 몸에 들어오고, 들어온 그것들은 몸속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의 몸을 만든다고 외친다.
살을 빼고 병을 없애는 방법이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채식(자연식물식)이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로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포만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포만감은 녹말음식을 통해야 한다. 빵, 국수, 과자와 같은 가짜 탄수화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미, 감자, 통곡물과 같은 진짜 탄수화물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음식들이 어떻게 비만을 해결하고 병을 고치는지 옆집아저씨처럼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고리타분한 채식이야기가 아니다. 채식과 육식을 둘러싼 수많은 근거와 주변의 이야기들이 마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저자소개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먹어 18살에 중풍에 걸렸다. 친구들보다 20~30kg 더 비만이었다. 오랫동안 병원을 들락거렸지만 실패했고 그때 이후 다리를 절게 되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어 의대에 진학했다. 의사가 되었지만 약과 수술로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밖에 없었다. 만성질환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책임의사로 일하면서 그는 깨닫는다. 1세는 병이 없는데 2,3세는 왜 병이 많을까? 육식과 유제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고기와 유제품의 해악을 널리 알리고, 녹말음식과 채식음식의 전도사가 된다. 맥두걸 프로그램을 열어 수만 명의 체중을 줄이고 병을 고친다. 12권의 베스트셀러를 내면서 150만 명이 그의 독자가 되어 지지를 표현했다. 비영리기관인 PCRM(책임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을 이끌면서 정부에, 육식과 유제품 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자문의 역임.
목차
이 책을 향한 양심의사들의 찬사
추천사
감수자의 말
저자 서문
1장, 엉터리 의사였음을 나는 고백한다
나는 말썽꾸러기 소년이었다
나는 가짜의사였다
환자들은 나의 스승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병원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당신은 환자가 아니라 고객일 뿐이다
2장, 인간은 녹말을 먹는 동물이다
밥 드셨습니까?
녹말은 모든 음식의 기본이다
구석기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먹었을까
고대 이집트 귀족의 음식습관
전사(戰士)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인간의 DNA가 녹말인간을 증명해준다
녹말, 다시 돌아오다
비만의 원인은 이미 알려져 있다
3장, 녹말음식을 먹으면 왜 날씬해지나
3명의 풍만한 여인들
녹말이 뚱보를 만든다고
녹말은 지방을 만들지 않는다
날씬하고 건강한 사람이 매력 있는 이유
소식(小食)의 여왕, 나의 증조할머니
4장, 동물성식품에는 3가지 독성물질이 있다
고기가 균형 잡힌 음식이라고?
우리는 통념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독은 사람을 금방 죽이고, 육식은 천천히 죽인다
동물성식품은 모두 똑같이 나쁘다
육식의 3가지 독소: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5장, 녹말은 어떻게 인간의 질병을 치유하는가
해결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음식만 바꾸면 의외로 빨리 치료된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자연치유의 증거는 너무도 많다
심장병도 자연치유된다
관절염도 자연치유된다
암도 자연치유된다
만성질병은 반드시 멈춘다
6장, 그러면 단백질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당신의 통념은 매스컴이 만든 것이다
당신의 통념에는 과학이 빠져있다.
치턴든 교수가 100년 전에 파헤친 진실
치턴든 교수의 인체실험
전문가들의 결론 : 단백질은 40~60g으로 충분하다
식물성단백질만으로 충분하다
쥐와 인간은 다르다
로스 박사가 제대로 된 결론을 내렸다
잘못된 믿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마침내 미국 심장협회도 인정했다
모르면 속는다
녹말은 완벽하다
7장, 그러면 칼슘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우유는 칼슘 덩어리라고
우유는 당신의 뼈가 아니라 낙농업계를 튼튼하게 한다
소는 말이 없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소는 무엇을 먹고 엄청난 칼슘을 만들어내는가
칼슘이 과도하면 몸에 치명적으로 해롭다
칼슘이 부족해서 몸이 아픈 적이 있는가
낙농업계도 할 말이 없어졌다
유의 단백질은 뼈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 아닌가
칼슘영양제는 왜 몸에 해로운가
유제품은 매우 오염된 식품이다
유제품만 없애도 당신은 날씬해질 것이다
8장, 어느 물고기 사냥꾼의 고백
생선은 과연 몸에 좋을까
오메가-3는 식물성음식에 충분히 들어있다
일본인도 생선보다 녹말음식을 더 많이 먹었다
생선에는 수은이라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
생선은 심장병에 매우 위험하다
과학적으로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양식 물고기는 더 위험하다
낚시여 물고기여, 잘 가거라~
9장, 뚱뚱한 채식주의자
내가 만난 뚱뚱한 채식주의자
가짜음식에 속지 말기를…
모든 지방은 그냥 지방일 뿐이다
견과류도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콩으로 만든 가짜음식들
가짜 콩음식은 왜 건강에 나쁜가
가짜 콩음식은 칼슘밸런스를 깨트린다
콩에 대한 관심이 제도를 바꾼다
뚱뚱한 채식주의자는 어떻게 변했나
10장, 영양제에는 영양이 없다
비타민 부족으로 병에 걸린 사람을 보았나
식물은 영양의 조화가 완벽하다
알약은 음식이 아니다
비타민 D는 햇볕 한 줌으로 충분하다
비타민 D 부족이 아니라 육식이 문제다
비타민 D의 가치는 지나치게 과장되어있다
실내에서 하는 태닝은 절대 추천할 수 없다
영양은 자연에서 얻어라
11장, 설탕과 소금은 죄인이 아니다
인간은 진화론적으로 짠맛과 단맛을 좋아한다
소금을 너무 좋아하면 죽을까
소금을 줄이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인간은 소금을 사랑한다
소금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인생은 좀 더 달콤해도 좋다
설탕은 지방도 당뇨도 만들지 않는다
혈당지수(GI)가 상업적으로 악용되고 있다
그러나 단순당은 문제가 있다
몸의 자연적인 욕구를 지나치게 거부하지 마시라
맺는 말
옮긴이의 말
원문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