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는 생각의 힘 - 무의식적으로 생긴 습관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변화의 기술
나를 망치는 나쁜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생각의 습관을 바꿔라!
흔히 좋은 습관이라고 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할 수 있게 되는 것’, ‘주 3회 스포츠센터를 다니게 되는 것’ 등 건전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을 생각한다. 또 ‘초콜릿 그만 먹어야지’ 등 나쁜 습관을 멈추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행동 습관이다. 그리고 행동의 원인이 되는 것은 사고 습관이다. 이 책에서는 행동 습관의 배경에 있는 사고 습관을 바꾸는 것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다. 행동 습관을 바꾸기에 앞서 사고 습관을 바꾸기 위해 뇌 속 프로그램을 다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습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면 대부분 나도 모르게 내 몸에 익숙해져버린 것이다. 이처럼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버렸다는 것은 의식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원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은 의식적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뇌 속 프로그램을 의식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이 책에서는 나쁜 습관을 고치기 힘든 이유를 알아보고 습관을 바꾸기 위한 생각 연습 방법, 무의식적으로 생긴 습관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방법, 뇌 속 프로그램을 바꿈으로써 습관을 바꾸는 기본적인 방법에 설명한 후 일상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심플한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나를 망치는 나쁜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생각의 습관을 바꿔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겨 좋은 습관을 갖게 된다면 분명 질적으로 풍요로운 인생이 펼쳐질 것이다.
원하는 습관을 몸에 익힐 최고의 방법,
무의식적으로 하던 것 의식적으로 바꾸기!
알고 보면 우리는 놀라울 만큼 무의식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살아가고 있을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흘러가는 의식 상태가 된다. 그에 반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의식이 사고, 감정, 신체를 조종한다. 우리가 안 좋은 습관을 고치기 쉽지 않은 이유는 뇌 속 프로그램에 의해 사고, 감정, 신체가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20년 가까이 세미나나 카운슬링을 통해 심리학의 한 방법인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전파시켜왔는데, 이 책에서 NLP의 핵심 개념을 응용해 뇌 속 프로그램을 바꾸는 방법을 설명한다. 뇌 속 프로그램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기억’이다. 뇌 속 프로그램을 다시 만드는 방법은 무의식적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방법과 같다. 즉, 체험(오감)과 언어를 의식적으로 사용해 실행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의식은 왕, 무의식은 부하와 같다고 설명한다. 습관에는 왕이 의식적으로 만든 것과 부하들이 맘대로 만들어낸 것이 있다. 무의식적으로 흘러가는 의식 상태에서는 부하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대로 왕이 따르게 된다.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상태에서 원하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나머지는 무의식에 맡겨야 보다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의식적으로 사고 전환을 하는 연습, 기억을 바꾸는 연습, 의식적으로 자신의 사고, 감정, 신체 반응 관찰하는 연습, 새로운 습관과 대립하는 행동을 고치는 연습 등을 성실히 실행하면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는 데 저항하는 마음이 완화된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실행하기도 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