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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에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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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에 부는 바람

저자
전명수 저
출판사
후박
출판일
2020-12-16
등록일
2021-04-16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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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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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가의 현실비판의식에 관하여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것은 서로 간의 느끼는 정(情)도 있겠지만 사실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람 사이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바로 언어(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마음에 있는 상태를 상대에게 전달하려 해도 표현(언어를 사용하여)을 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감정을 전달할 길이 없는 것이다. 이처럼 언어는 무서운 힘으로 사회와 개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며, 다른 사람들의 행위까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언어의 효용성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수필은 “혜존유감”이다. 또 백화점 사은품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회의 불공정하거나 불평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그 원인과 사실을 다져 물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도록 정화를 해주겠다는 마음이 작가의 본질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 내가 사은품이 탐이 나서 이러는 줄 압니까?”라는 말로 관계자들을 설득도 해보고 윽박지르기도 해본다. 그래서 결국은‘정의’를 얻어내고야 적성이 풀리는 자신만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자신이 정의를 내세워 얻은 사은품을 그 매장의 제일 아래 사원에게 되돌려주는 여유와 미덕의 마음이 이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원천이 아닐까 한다. 그 외에도 교훈적이면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전명수 작가는 30년이 넘는 세월을 공직에 몸 받쳐온 청백리이다. 그는 공직생활 동안 청렴과 결백을 사명으로 봉직한 충직이자 정의를 바로 세우는 실천하는 공직자로 살아왔음이 책에서도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배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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