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 경영학총론
명체의 해부학은 생물체의 형태와 구조를 대상으로 했고, 생리학은 세포와 기관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해부학과 생리학은 고정된 기관의 형태와 기능만을 나열한 것이고, 부분과전신이 연계해서 움직이는 물리적 기전은 아직 규명하지 않은 미완의 상태이다.
자율신경은 혈관이 운영한다.
생명체를 움직이는 기관은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수의적 근육, 골격근과 운동신경이 있고, 의지와 관계없이 환경조건에 자동으로 신축하는 조직이 있다.
자율신경의 본질
(1) 자율신경 중추는 내장근(혈관)을 조절한다.
자율신경중추의 존재이유가 심장근과 평활근(혈관 포함)을 지배(신축)하는 것이지만 지배하기 위해서는 어느 부위(기관)에서 무슨 신경(촉진과 억제신경 중)신호가 필요한지를 알아야 신호를 발신할 수 있는 것이다. 표적기관과 필요적 신호(촉진과 억제)를 알지 못하고 임의로 신호발신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발신할 부위와 촉진과 억제신호 선택이 내재된 지시(정보)가 입력되어야 신호를 발신할 수 있다.
(2) 혈관은 자율신경을 지배한다.
1) 내장근의 자율신경 지배 = 자율신경을 지배하려면 현존하는 신경의 지배를 이탈해 신경의지배력을 능가하는 저항력을 가졌을 때 가능하다. 혈관은 내벽이 평활근으로 조직되어 있어 혈관 내압에 적응해 신경에 저항으로 작용한다.
<1> 세포는 환경조건에 자동능이(조건에 적응하는 능력) 있고, 세포의 결체가 내장근이고, 그조직과 혈관이 내장별로 독립되어 있어 독자적 환경조건이 형성된다. 이환경조건이 신경중 추의 신호유발 인자가 되고,
<2> 혈관 자가운동이 내장근의 요구 신호를 경동맥으로 전달하는 전령이 되고,
<3> 이를 경동맥 수용체에서 연수로 지시하면 중추에서는 이를 수용해 지시에 적응하는 것
이 자율신경 중추의 본질이기 때문에 지배가 가능하다.
수지 혈관으로 자율신경을 운영할 수 있다.
<인류의 소망과 생명 과학의 사명>
인류는 기능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기능 의학을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자율신경 중추를 운영할 수 있어야한다. 수지에서 자율신경 신호를 유발한다고 까지만 규명 했을 뿐 구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방법)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길이 없으면 찾아야하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생명과학자의 사명이다.
* 자율신경 경영이라는 단어의 의미
자율신경 운영질서를 외부로부터 교체할 수 있을 때 경영한다. 그래서 본지에서 자율신경 운영을 의지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의학 역사상 최초로 제시하 기 때문에 본서의 제목을 “자율신경 경영학”이라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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