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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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세상 여행
- 저자
- 송명견 저
- 출판사
- 이담북스(이담Books)
- 출판일
- 2020-04-30
- 등록일
- 2020-12-22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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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옷은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도 하고 때론 부담스럽고 곤혹스럽게도 한다. 뿐만 아니라 삶의 전쟁터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무기’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어떤 전쟁을 누구와 어떻게 치를 것이냐에 따라 적절한 무기가 필요한 것처럼 옷도 그렇다. 알맞게 입음으로써 삶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이야기다. 시대를 초월하여 상상을 뛰어넘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 무기를 현명하게 사용한 위인들이 그 확실한 증거들을 역사 속에 남기고 있다. 이런 보석들을 들추며 나는 말할 수 없는 흥분과 누구도 누리지 못하는 기쁨을 만끽하곤 한다. 이 책을 통해 그런 힘을 가진 옷으로 세상을 보고 옷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 그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역설하고자 했다. 나아가 요람에서 무덤에까지 입어야 할 이 옷을 통해서 각자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가정학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일본 문화여자대학 연구 교수. 영국 Manchester Metropolitan Univ. 공동 연구 교수.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ㆍ패션전문대학원장. 현) 동덕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저서로는 『기능복』 (공저, 1998) 『옷, 벗기고 보니』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옷은 사람이다』 (2014) 있다.
목차
prologue
Part 1. 역사를 바꾼 패션
목화가 빚어낸 역사의 아이러니
비건 패션은 성공할까
나폴레옹의 모자
패션 혁명가 이브 생 로랑
청바지 혁명
염료 이야기 1
염료 이야기 2
Part 2. 세월 속의 옷, 삶 속의 옷
장갑은 ‘귀하신 몸’이었다
모자대국
멋과 유행을 다듬은 ‘상의원’
고려에서 유행했던 중동의 부르카
상투 자르기와 삭발
지총 미투리와 슈즈트리
올림픽 빛낸 조상들의 방한 복식
양의 위력
체크무늬의 고향 스코틀랜드
샤넬라인의 경이로움
Part 3. 정치와 패션
청사관복 외교의 교훈
구한말 조선 외교관의 패션과 시련
조선 고위직 관리에게 붉은 옷을 입힌 까닭
미셸 오바마의 패션, 박근혜의 패션
헤어롤 두 개가 주는 감동
대통령의 파란색 옷
김여정의 미니스커트
순백색 교황옷의 의미
Part 4. 패션과 사회
안경의 미학
낙타는 억울하다
바지의 ‘시련’과 유행
사람의 마음 비치는 시스루 룩
하찮음 속에도 보물은 있다
입고 있던 옷을 선물한 정
노란색의 두 얼굴
‘바람의 옷’ 디자이너 이영희 스승 가시다
Part 5. 누가 유행을 만드는가?
유행이라는 요물
77세의 디자이너에게 배워야 할 것
말라깽이 모델 퇴출될까?
봉선화 씨 뿌릴 무렵의 단상
목도리만으로도 행복 연출
‘모시옷 입는 날’은 어떨까
Part 6. 시대의 거울, 패션
댁에 바늘 있으세요?
‘공해개발’에 계속 매달릴 것인가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하는 옷
캐시미어의 빛과 그림자
재봉틀의 성공과 좌절
롱 패딩 전성시대
Part 7. 옷 속에 숨어 있는 과학
땀의 과학
‘여름 옷’ 유행 일으킨 인견
자외선 바로 보기
센스 있는 환절기 패션 ‘카디건’
쌀쌀한 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이 딱 좋은 시기
약간 서늘하게 입고 갈색지방 늘려 보자
유익한 가짜, 나일론
브래지어 역할론
Part 8. 잡곡밥
내 친구 명자, 그 아들
어느 ‘취준생’ 어머니의 독백
미투 바로 보기
다른 별로 이사 가야 할지도 모른다
의족소녀들을 성공시킨 것은…
피 묻은 ‘어느 옷’의 절규
허성의 잣대가 그립다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