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쓰기
인터넷 시대를 맞아 블로그 등 자기 글을 쓰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글쓰기 책」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회사 문서 작성에서 에세이, 소설 쓰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성이 글쓰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을 오히려 혼란스럽게 한다. 비즈니스 글쓰기만 보더라도 「보고서」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가지다. 게다가 작가의 전문성, 경험에 따라 주장이나 예시가 다르니 헷갈린다. 개성을 중시하는 에세이, 소설 쓰기는 더 심하다. 읽어도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자신의 지식, 경험에 따라 글쓰기를 가르치려 하기 때문이다. 작가라도 개인의 지식, 경험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글쓰기에 공통된 원리, 구조부터 이해하게 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 수백 권의 글쓰기 책을 읽고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을 추출해 『모든 글쓰기』를 썼다. 이 내용으로 다양한 일반인을 교육해 『스타트업 스타트인』 『아내, 노트북을 열다』 최근에는 KEB하나은행에서 『나의 삶 나의 하나』를 출판했다.
원리로 보면 비즈니스 글쓰기와 소설 쓰기가 다르지 않다. 한 예로 둘 모두 과학의 ‘인과론’을 따른다. 원인이 있어 결과가 발생한다는 사상이다. 구조로 보면 신문 칼럼과 회사 기획서가 다르지 않다. 모두 근거를 들어 주장을 펼치는 글이다. 『모든 글쓰기』는 바로 이 원리와 구조를 정리한 책이다. 비즈니스 글쓰기에서 소설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글쓰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