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스위치
배움에 목말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배울 거리를 찾아다녔다. 배워도 배워도 모자란 탓에 ‘또 배울 게 없나?’ 찾아다니며 목을 축여가며 인풋을 반복했다. 채워도 채워도 다 채워지지 않는 구멍 뚫린 항아리 같았다.<br /><br />‘왜 이렇게 목이 마르지?’ 마셔도 마셔도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무엇으로 이 갈증을 채워야 하나 생각할 때 우연히 눈에 띈 포스팅 하나, 바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는 글이었다.<br /><br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배워왔나?’ ‘모자람을 채울 수 있는 무엇’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더 잘하고 싶었고 조금 더 도움이 되고 싶었다.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출하기 위해 배워야 했다.<br /><br />그 불씨를 붙여준 것이 바로 ‘출판지도사’이다. 출판지도사는 출판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책을 쓰는 과정은 물론이고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바로 출판지도사다. 12주 동안 배우고 쓰고 수업했다. <br /><br />그리고 비로소 진정한 출판지도사가 되었고 즉시 출판을 돕는 일을 시작했다. 4권을 출간한 작가에서 15권의 책을 출간한 다작 작가가 된 것은 물론, 작가의 꿈을 꾸는 사람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