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버 인사이드 - 스마트폰 하나로 자동차 산업을 뒤바꾼 우버의 혁신과 질주

우버 인사이드 - 스마트폰 하나로 자동차 산업을 뒤바꾼 우버의 혁신과 질주

저자
애덤 라신스키 지음, 박영준 옮김
출판사
행복한북클럽
출판일
2018-08-26
등록일
2018-11-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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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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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를 놀라게 한 유니콘 스타트업 우버,
그 폭풍성장의 비결을 파헤친 책


스마트폰 앱으로 리무진을 부르는 승차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전형적인 스타트업 우버가 전 세계 600여 개 도시에 진출하며 1만 5,0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 다국적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택시 한 대 없이 세계 최대의 택시회사를 키워낸 우버의 아이디어와 추진력, 성공의 기반이 된 자산 보유 최소화 원칙, 거대 물류회사로 도약하며 자율주행 자동차와 비행자동차 개발까지 뛰어드는 거침없는 도전과 혁신, 자기 일에 몰두하는 성장 지향적인 조직문화 등을 집중 조명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우버의 성공 비결을 드러낸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발전시키는
우버의 비전과 비결을 공유하다!


10년 만에 기업가치 700억 달러를 돌파한 우버의 비밀을 파헤친 최초의 책이다. 자동차가 한 대도 없는 택시회사에서 세계 최고의 유니콘 기업으로 우뚝 선 우버. 전 세계 스타트업을 통틀어 우버만큼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성장한 스타트업은 없다. 우버는 차량공유 시장을 창출하며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에,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다. 2004년 창업한 페이스북이 2012년 상장할 때까지 약 23억 달러(한화로 3조 원가량)의 투자를 받은 데 반해 우버는 지금까지 217억 달러(한화로 약 23조 원)를 투자받았다. 기업 공개나 인수·합병 이전에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받은 회사는 전무후무하다. 이제 우버는 한발 더 나아가 자율주행 기술, 비행자동차 등을 개발하며 ‘자가용이 필요 없는 세상’까지 구상하며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나간다.
물론 우버가 걸어온 길이 항상 탄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정부의 규제를 무시했고, 택시 산업을 몰락으로 이끌었으며, 운전사들을 착취한다는 논란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악동으로 떠올랐다. 우버의 성공 이면에는 엄청난 금액의 적자도 숨어 있다. 2016년에는 약 28억 달러의 적자, 2017년에는 45억 달러의 적자가 났다. 한국 같았으면 당장 망해도 이상할 것 없는 수준이다. 상장도 하지 않은 회사가 이처럼 많은 돈을 투자받고, 또 이처럼 심각한 적자를 내는데도 투자자들이 오히려 더 투자하겠다고 달려드는 이상한 회사가 바로 우버다. 우버는 말 그대로 ‘파괴적 혁신’을 거듭하며 온갖 위기를 넘어왔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오늘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우버 인사이드》는 우버의 이러한 혁신과 도전의 과정을 ‘기획’에서 ‘사업화’까지 일련의 사례로 보여준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버의 움직임의 행간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도 분석할 수 있다. 예비 창업가든 투자자든 기업가든 스타트업이 갖춰야 할 면모와 방향성을 고민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지도 모른다.

우버와 동의어가 된 인물,
트래비스 칼라닉을 파헤치다<.b>

스타트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늘날의 우버를 만들어낸 인물은 단연 트래비스 칼라닉이다. 전 세계에서 규제와 맞서 싸우며 글로벌한 확장과 성공을 일으킨 우버의 폭발적인 성장은 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의 명석하고 공격적이며 불굴의 의지를 가진 캐릭터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촉망받는 기업들을 수십 년 동안 취재해온 베테랑 저널리스트 애덤 라신스키는 트래비스 칼라닉과 여러 차례 밀도 높은 인터뷰를 거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창업자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한다.
UCLA 재학 시절, 친구들과 함께 MP3파일 공유 사이트인 스카우어를 창업했다가 음악회사들이 제기한 천문학적인 저작권 소송으로 장렬히 파산하고, 다시금 친구와 함께 레드스우시라는 P2P파일 공유 스타트업을 창업했다가 세계적인 경제 침체기 속에 위기를 맞았던 트래비스 칼라닉. 돈이 없어 직원 월급을 밀릴 뿐 아니라 세금 납부도 못 해 범죄자가 될 뻔하고, 직원들이 다 떠나버려 회사에 혼자 남기도 했지만,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의지로 사업을 지켜가던 그는 결국 2007년 아카마이라는 대기업에 회사를 1,800만 불에 매각하는 데 성공한다.
이처럼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은 트래비스 칼라닉은 우버 CEO가 되어 벤처캐피털과 투자협상을 할 때마다 최고의 거래를 끌어내며 백전노장의 면모를 보일 수 있었다. 이 책 《우버 인사이드》는 이런 어려움을 겪고 극복한 탓에 어떤 위기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터프한 CEO’가 된 칼라닉의 탄생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으며, 우버의 사업 초기 칼라닉의 친구 가렛 캠프의 아이디어가 칼라닉의 통찰과 추진력을 만나 어떻게 획기적인 비즈니스로 전환하게 되었는지, CEO가 된 칼라닉이 어떻게 경쟁자들과 싸우고 규제 이슈를 헤쳐 나갔는지, 우버의 탄생과 폭풍성장 과정을 낱낱이 보여준다.

거대한 성공 신화에 취하지 않는
저널리스트의 균형감 있는 시선


비밀주의를 고수하는 애플의 내부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화제를 모았던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애덤 라신스키가 이번에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을 이은 플랫폼 기업의 새로운 강자 우버와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을 주목했다. 저자는 우버의 성장 과정에 함께했던 전·현직 임직원들, 투자자들, 그리고 우버와 계약 관계에 있는 운전사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관계자를 만나 행한 인터뷰와 취재를 바탕으로 이 책《우버 인사이드》에 우버의 경이로운 성공담과 파괴적 혁신의 기업문화를 상세히 담아냈다.
경제전문지 <포춘>의 편집국장인 저자는 그렇다고 우버를 무작정 미화하지도 않는다. 본인이 우버의 운전기사로 나서 운전사의 노동과 벌이를 체험한 후에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수입은 적고, 일은 힘겹다”라고 토로하며, 기업의 남성 중심의 성차별적인 단면, 수많은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 운전사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소극적 태도 등 우버를 둘러싼 크고 작은 잡음과 세간의 비난이 된 이슈들도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다루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 여름 트래비스 칼라닉과 샌프란시스코를 장시간 산책하며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온갖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공감능력이 부족해 우버의 중요한 파트너인 운전기사들은 물론 여러 언론매체와 깊은 갈등을 빚어온 칼라닉의 CEO 리스크를 소개하기도 한다.
이처럼《우버 인사이드》는 사람들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모빌리티 서비스에 있어 큰 이정표를 그은 우버라는 회사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트래비스 칼라닉이 창업자로 성공하는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과 투자 생태계 및 경쟁 환경 등 실리콘밸리의 참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버라는 기업과 실리콘밸리의 속살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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