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 일상이 심플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쉽다! 단순하다! 즐겁다!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55가지 핵심 노하우
심플하고 편안한 매일을 위한
55가지 생활 아이디어
한번쯤 도전하지만 지속하기 어려운 미니멀라이프
1주일에 하나, 1년 동안 55가지 아이디어를 실천하면
어느새 나도 미니멀리스트!
01_ 시작은 쉽지만 유지하기 어려운 미니멀라이프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라이프, 심플라이프 열풍이 뜨겁다. 관련 도서가 잇따라 출간되고, 미니멀라이프 관련 온라인 카페도 성황이다. TV, 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미니멀라이프 분석 기사가 쏟아지고 SNS에서도 ‘미니멀라이프’ 관련 게시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심플한 삶, 정리된 삶, 가벼운 삶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가운데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에서 ‘미니멀라이프를 포기했다’는 고백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물건 정리, 물건 줄이기도 녹록치 않은 일인고 더구나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단순하게 유지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는 구체적인 ‘미니멀라이프 실천 아이디어’를 담은 책이다.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로 한국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미니멀리스트 미쉘의 두 번째 책으로 일본 아마존 심플라이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02_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핵심 꿀팁이 가득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에는 미쉘과 일본의 인기 미니멀리스트 5인의 구체적인 노하우가 담겨있다. 부담스럽고 거창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실천하기 쉽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들이다.
미니멀라이프의 시작은 정리. 정리가 즐거워지는 아이디어, 물건과 사이좋게 지내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저자의 팁은 옷은 한눈에 들어올 정도만 소유하고 청소와 정리는 5분씩 매일 하라는 것. 또 물건을 정리할 때 ‘버리기’가 아니라 ‘무엇을 남길까’를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뭔가를 사고 싶은 ‘지름신’을 이기고 싶다면 물건 대신 꽃을 사고 또 선물로 받은 물건이라도 필요 없는 것은 과감하게 처분할 것, 3월과 10월에 물건을 재평가 기간을 둘 것 등 실천형 아이디어가 많다.
또 가족과 함께 생활을 미니멀하게 설계하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집안의 모든 곳을 다 심플하게 유지하기 어렵다면 ‘거실만은 언제나 깔끔하게 유지하라’는 것. 한곳이 심플해지면 다른 공간들도 심플하게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아이들과 함께 정리하며 ‘깨끗하면 기분이 좋다’는 것을 체험시키기, 요리는 본연의 맛을 살린 심플 조리법으로, 상비약도 최소한으로 갖추기, 간식은 견과류와 말린 과일 애용하기, 또 가족 간의 선물은 물건 이외의 것(먹을 것 또는 편지)으로 협의하라는 것 등 가족이 많은 집에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생활을 시각화하라는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하루의 일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써 보고 쇼핑 전 반드시 리스트 쓰기, 가진 옷을 일러스트화 해서 옷장 관리하기, 소원 노트 쓰기 등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팁이 가득하다.
03_ 인기 미니멀리스트 5인의 ‘미니멀라이프’ + 실천 팁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에는 저자인 미쉘 뿐만 아니라 인기 미니멀리스트 5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조언이 담겨있다. 하와이, 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야마가타 등 다양한 곳에 사는 5인의 미니멀라이프 실천 팁은 미니멀라이프의 지평을 넓혀준다.
팔로우 12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스타 홀론 씨는 모든 물건을 걸어둔다. 심지어 휴지통까지 걸어두는 홀론 씨의 집에서 여러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하와이에 살고 있는 치에코 씨 가족의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매년 여름 두 달간 캠핑 생활을 하는데 짐은 각자의 등에 멘 배낭 하나뿐이라고. 삶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가 깨달음을 준다.
역시 팔로우 10만 명이 넘는 오사요 씨는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집안일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월간 청소 체크리스트’ 만들기, 냉장고에 쇼핑 메모 붙이기, 한주의 일정을 자석 칠판에 붙여 가족 모두 공유하기 등 꼼꼼한 아이디어가 많다.
오키나와에서 제2의 인생을 즐기며 카페를 운영하는 에미코 씨의 ‘상황에 따라 느긋하게 지내는 노하우’도 눈여겨볼만 하다. 특히 일본 선종 스님인 아베하쿠류 씨(저자의 아버지)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놓치지 않는다’ , ‘싫은 일은 1분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버려야 채워진다’ 는 조언은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04_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는 일상이 심플해질 뿐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삶이다. 어떻게 하면 마음까지 미니멀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아침’을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하루의 시작이기 때문에 ‘상쾌한 아침시간’을 만들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 또 청소는 귀찮고 하기 싫은 노동이 아니라 ‘장소에 대한 감사의 행동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청소를 시작하고 몸을 움직이다보면 마음을 덮었던 답답함이 사라진다고. 뭔가 답답할 때는 청소를 하면 마음까지 개운해진다는 노하우도 전한다. 미니멀라이프란 주변 정리를 통해 마음까지 정리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