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 균이 만드는 지구 생태계의 경이로움
★프릳츠커피 대표 김병기, 배달의민족 상무 장인성,
페이스북 코리아 상무 서은아 강력 추천!★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프리워커스
나다운 일의 방식을 찾고, 유쾌하게 일하는 방법
‘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온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책이 출간됐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 노동절을 앞두고 출간되는 《프리워커스》다. 이 책은 지금처럼 일해도 괜찮을지, 일의 다음을 고민하고, 나답게 일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와 같은 여덟 가지 질문을 던진다. 질문에 답하듯 쓰인 이 책이 ‘어떻게 하면 오래오래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사람부터 다음 스텝을 고민하거나 내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까지 폭넓게 읽힐 책이다.
‘프리워커’는 자신이 하는 일과 방식에 꾸준히 질문을 던지며 더 나은 방식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저자인 모빌스 그룹은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운영하는 팀으로, 기존의 일하던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회사를 나와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일이 좋고, 일에 대해서라면 할 말 많다는 이들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를 만들기에 이른다. 그 여정을 촘촘하게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모베러웍스 팀의 ‘더 나은 일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레퍼런스 삼아,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 좀 한다는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브랜드 ‘모베러웍스’의
일에 대한 고민, 그리고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브랜드 모베러웍스는 일 좀 하는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베러웍스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모조’라는 이름의 프리버드 캐릭터로, 별걱정 없이 자유분방하게 일하는 모조 캐릭터에 모든 일하는 사람의 염원을 담았다. 여기에 위트 있는 문구를 더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농담을 만든다. ASAP(As Soon As Possible)를 ‘As Slow As Possible’로 위트 있게 바꿔본다거나 모든 직장인의 꿈인 ‘스몰워크 빅머니(Small Work, Big Money)와 같은 메시지를 의류, 문구 등의 제품에 담아 일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색다르게 일한다’는 데 있다. 모베러웍스는 기존 브랜드들이 추구해온 브랜딩 방식과 색다른 길을 걷는다. 정제되어 멋진 모습만 보여준 기존 브랜딩 방식과는 달리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 하나하나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며칠 밤을 새워서 브랜드 콘셉트를 도출하고, 제품에 하자가 생겨 전전긍긍하며, 욕망에 불타는 모습까지, 일을 하며 울고 웃는 지난한 과정들을 유튜브 채널 MoTV를 통해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했고, 어느새 마치 자기 일처럼 뜨겁게 응원하기 시작했다. 모베러웍스 팀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인사이트를 얻는다는 팬들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론칭 6개월 만에 7천 명의 팬들을 줄 세우고, 팬들이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라고 소개하는 모베러웍스를 보면 궁금해진다. 이 팀은 어떻게 일하는 걸까? 이 팀처럼 유쾌하고 탁월하게 일할 순 없을까? 이 책에는 그들이 1년 6개월 동안 이리저리 부딪쳐 얻은 진정성 100%의 에피소드와 브랜드를 전개할수록 단단해지는 생각들을 엮었다. 작지만 부지런히 넘어지고, 또 툭툭 털며 일어나기도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일을 벌이고 싶다’는 재미난 욕망이 꿈틀대진 않을까.
어디에 속해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일하는 프리워커를 위하여!
“그러나 이왕이면. 한 번뿐인 인생 잘 살고 싶은 마음과 마찬가지로, 돈 벌려고 하는 일이지만 ‘이왕이면’ 자유롭고 의미 있게 잘 해내고 싶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끌려가듯 하고 싶지 않다. 재미있게, 우리답게 일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나아가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면서 일할 수 있다면 좋겠다.” - 본문 중에서
어딘가 소속되어 일하는 사람이나 언제나 을이 되어서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나 왠지 ‘프리’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일 자체도 고역인데 프리라니?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프리워커로 산다는 것은 소속이나 하는 일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모베러웍스 팀이 생각하는 프리워커는 자신이 일하는 방식에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더 즐겁게, 자기답게 일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들은 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생각했다. 주어진 직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직종을 스스로 정의하고, 상대방이 너무 별로인 아이디어를 내면 솔직하게 얘기한다. 재고가 걷잡을 수 없이 쌓일 때 재고떨이 라이브 쇼를 진행해 한바탕 웃어보기도 하며, 누군가는 지루하다고 여기는 일에서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포인트를 찾아낸다. 무슨 일을 하든지, 어디에서 일하든지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하는 일과 소속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내가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차피 하루의 3분의 1을 일하는 데 들여야 한다면, ‘이렇게 하면 좀 더 재미있겠다’ 싶은 일의 방식들을 찾아가면 어떨까?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오늘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를, 우리 모두 모베러웍스처럼 유쾌한 프리워커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유튜브 채널 MoTV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실 조언> 시리즈 수록
본문만큼이나 알찬 부록 구성!
“즉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면 빨리 해보고 아니면 말면 된다는 자세. 요즘에 저는 신중할수록 손해라고 생각해요. 시간 끄는 사람이 무조건 손해 보는 것 같아요.”
- MoTV <현실 조언> 시리즈의 ‘월간 <디자인> 편집장 전은경’ 편 中
<현실 조언> 시리즈는 모베러웍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oTV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다.애플 코리아 디자인 디렉터 김세일, 라인프렌즈 부사장 김경동, 월간 <디자인> 편집장 전은경, 오르에르 대표 김재원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에게 일과 회사 운영, 브랜딩에 대한 조언을 듣고 기록한 영상이다. 유익과 재미가 보장되어 버릴 것 하나 없다는 <현실 조언> 콘텐츠는 SNS를 통해 리그램 되기도 하고, 필사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책에는 시리즈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9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프리워커들을 위해 열 권의 책을 소개한다. 모베러웍스가 일하는 방식과 태도, 추구하는 이상에 큰 영감을 준 책으로, 독자들 또한 추천한 책들을 통해 영감받기를 바랐다. 마지막으로, 모베러웍스의 아트웍, 제품 이미지 등의 작업물이 담긴 아카이브를 구성했다. 본문의 이야기와 부록의 아카이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를 뒷받침하면서 모베러웍스의 생각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준다. 본문만큼이나 부록을 알차게 구성해 책장을 넘기는 재미는 더하고 소장 가치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