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마케팅 글쓰기 -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잘 팔리는
좋은 이미지가 클릭은 유발하지만,
구매로 연결되는 가치를 담는 건 오직 글쓰기이다!
SNS 마케팅, 잘 파는 글쓰기를 위한 콘텐츠 기반 글쓰기의 모든 것
‘대한민국 국민 절반이 이용한다’는 SNS. 이 SNS 플랫폼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은 이제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SNS를 직접 운영하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기도 하고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자신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올려 팔로워를 확보한 인플루언서들은 광고·협찬을 통해 수익을 올린다. 전 세대에 거쳐 지속해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SNS에서의 수익 유형은 이렇게 무궁무진하다.
그렇다면 ‘SNS를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SNS 마케팅에 관한 관심과 함께 우리가 끊임없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수준 높은 혹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콘텐츠 생산이다. SNS에서 짧은 시간 안에 공감을 일으키고 동시에 널리 공유되는 콘텐츠를 보유할 때 우리는 ‘SNS를 잘한다’고 일컫는다. SNS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올린 제품은 계속 완판을 거듭하고, 강사라면 강의문의가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그런 SNS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잘하는 것과 그저그런 것의 차이는 바로 콘텐츠에서 비롯된다. 일상에서 담아낸 이미지 한 컷도 콘텐츠가 되는 세상이지만, 그만큼 콘텐츠 제작이 대중화되어 조금이라도 더 나만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올리고 싶어 한다. 마케팅 측면에서 보더라도 개성 있는 콘텐츠가 브랜드를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 《방법만 바뀠을 뿐인데 잘 팔리는 마케팅 글쓰기》는 SNS 글쓰기에 관한 책이지만 단순한 스킬이 아니라 콘텐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필자가 직접 쇼핑몰 분양과 운영을 하면서 SNS 마케팅 실무에 임했을 때, 많은 창업자들이 마케팅 노하우를 궁금해 하며 콘텐츠 제작에 대해 질문했기 때문이다.
“카드뉴스는 어떻게 제작해요?”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뭔가요?”
그런데 막상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듣고도 정작 SNS에 피드를 업로드하려면 막막해 했다. 바로 SNS 마케팅 글쓰기가 서툰 탓이다. 어렵게 적은 몇 줄 안 되는 글로 SNS에 올려도 검색 노출이 되지 않아 금방 흥미를 잃기도 하고, 때때로 첫 문장 한 줄을 쓰기도 어려워서 포기하고 마는 경우도 보았다. SNS에 일상을 기록하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는 메신저를 대신해 댓글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면서 유독 마케팅을 위한 글쓰기는 감이 안 와 손조차 못 대는 것이다.《방법만 바뀠을 뿐인데 잘 팔리는 마케팅 글쓰기》는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한 책이다. 첫 문장 한 줄을 쓰기도 어려워서 포기하신 분들, SNS에 올려도 검색 노출이 되지 않아 금방 흥미를 잃은 분들, 열심히 글과 이미지를 올리는 데 매출은 올라가지 않아 답답한 분들, 지금 매출을 뛰어 넘어 나의 SNS를 재정비해보고 싶은 분들, 앞으로도 계속 개인브랜딩 홍보 수단으로 SNS를 이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진짜 매출로 연결되는 SNS글쓰기에
진정성과 트렌드 그리고 기본기를 제대로 담는 법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에서는 왜 SNS 마케팅에서는 글쓰기가 핵심인지에 대해 다룬다. 그동안 이미지에만 신경 쓰느라 글쓰기에 대해 소홀했다면 왜 진짜 매출로 이어지는 건 바로 글쓰기인지에 수긍을 하게 될 것이다. 파트2에서는 이 책의 제목처럼 약간의 글쓰기 패턴을 달리 해서 매출이 오르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킬적인 부분보다는 마음가짐과 어떤 것들을 추가하거나 변경했을 때 매출이 오르는지, 혹은 인기 있는 광고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것들에 대한 전략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파트3은 이 책의 색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이 스스로 지갑을 여는 세일즈 카피 쓰는 법’에 대해 다룬다. 마음이 급한 독자라면 이 파트부터 먼저 읽고 다른 파트는 차근차근 읽어나가도 좋을 것이다. 파트 4에서는 해시태그, 카드뉴스 활용법이나 프로필은 어떻게 꾸며야 하는 지 등을 다룬다. 마지막 파트5에서는 보다 롱런하는 SNS가 되기 위해 필요한 브랜딩을 위한 팁과 채널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콘텐츠를 만드는 원재료의 절반이 글쓰기의 힘에서 나오는 데에도 SNS에서 소비하는 콘텐츠 유형으로 이미지와 영상에만 집중하는 시대다. 단면적인 글보다 감각적인 요소에 끌리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콘텐츠 소비자로서 형형색색의 이미지와 다채로운 영상이 한 번이라도 더 눈이 가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하지만 선택의 기회가 다양하게 열린 콘텐츠 소비자들은 동시에 글로써 세세한 정보를 얻고, 직접 만져보고 살 정도의 믿음을 가지고 SNS에서 쇼핑하기를 원한다. 이것은 시선을 집중하는 이미지와 영상이 아니라 글에서 전해오는 진정성에서 얻어지기 때문이다. 검색되는 것만이 존재하는 시대라고 기술적인 스킬을 빼고 SNS 마케팅을 할 수는 없겠지만, 공유가 잘 되는 특성을 가진 SNS인 만큼 기존의 미디어와 달리 마음에 전해지는 글쓰기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의 독자들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두루 다루었다. 사실 SNS 마케팅에서 글쓰기 실력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판매자의 정성, 노력, 진심을 느낄 수 있을 때 바로 매출이 올라가고 홍보가 되는 SNS로 거듭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SNS를 점검하고 매출 향상을 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