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서 좋아 - 규찌툰 사서함에 도착한 사랑의 순간들
“이거 완전 우리 얘기 같아!”
오랜 연애 중인 규찌 커플이 읽어주는
보통 사람들의 사랑, 그리고 고민들
커플들의 소소하고 재미있는 일상을 담아내 42만 팔로워의 마음을 사로잡은 <규찌툰> 두 번째 에세이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남자친구와 자신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 이름 지은 <규찌툰>은 연애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커플 에피소드로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전작에서 규찌의 첫 만남부터 남자친구의 군 생활을 함께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독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보다 깊은 연애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보통 커플들의 이야기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사연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연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려보게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연 하나하나에 저자가 코멘트를 달아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의 생각을 두런두런 주고받으며 읽을 때 즐거움이 더해질 연애 에세이로 연애를 하며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누구에게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책입니다.
그 무엇보다 행복하고,
때론 무엇보다도 아픈
우리 모두의 사랑 이야기!
연애만큼 큰 온도차를 갖는 일이 또 있을까요?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면서도, 때론 그 무엇보다도 아프게 합니다. 헤어질 거라고 큰 소리 쳐놓고 다음 날 어느 커플보다 애정 넘치는 이들을 보는 일도 어렵지 않지요. 오랜 시간 커플들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그려온 일러스트레이터 남현지 작가는 현실적인 연애에 대한 에피소드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그려냅니다.
“남들처럼... 알콩달콩하다가 싸우기도 하고 다시 화해하고... 그런 거 해보자.”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릴까 봐 겁이 난다. 알고 보니 너는 내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네가 원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며 이별을 고할 것만 같다.”
“어째서 요즘의 우린, 어떤 말을 꺼내도 항상 새드엔딩일까. 바로 옆에 있는데 네가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질까.”
가슴 떨리는 첫 만남과 고백 장면부터 익숙해서 편안한 연인과의 일상,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 어려워 전전긍긍하는 모습, 이별 후의 아픈 장면들까지… 연애의 모든 장면을 다루었다고 말할 수 있지요. 이 책을 통해 연인과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 그리고 답답한 마음이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여자친구의 마음이 궁금해요”
우리가 궁금한 연애의 질문에 답하다!
연애는 어쩌면 고민의 연속인지도 모르겠어요.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서로를 알아가며 맞춰가는 과정이니까요. 그래서인지 사연 중에는 기쁜 소식들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 깊은 고민이 담겨있어요. 그런 이들을 위해 혼자서 끙끙 앓기엔 도무지 풀리지 않는 연애의 고민들을 오랜 연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규찌 커플이 들어주고, 답해주는 카운슬링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나만 왜 이럴까, 우리만 왜 이렇게 힘든 걸까, 하며 어려워하지 말고 이 책의 사연들과 질문들을 읽어보세요.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보통의 연애를 하고 있었구나, 하며 위안을 받게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