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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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해서
- 저자
- 배은비 저
- 출판사
- 하모니북(harmonybook)
- 출판일
- 2020-12-25
- 등록일
- 2021-04-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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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란과 홀로 사이, 따뜻한 그 위로 한마디.
소란스러운 세상에서 어중간하기만 한 나 같은 사람이 설 곳은 없는 것만 같을 때,
주눅 들고 외롭다 느끼는 사람들에게 괜찮다는 위로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늘 어중간하기만 한 사람.
그래서 무엇을 하던 온갖 애를 써야만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갈 수 있었다.
여러번의 취업, 사기, 경제적 바닥,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
열심히 살아봐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느끼던 날들이었다.
내가 꿈꿔온 삶은 이런 것이 아닌데 나만 이렇게 살아가는 것 같았다.
빛나는 사람들 틈에서 평범하고 어중간한 '나 같은' 사람이 설 곳은 없었다.
하던 일들은 포기하거나 실패하기 일쑤였고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툭툭 건드려 놓기만 했다.
제대로 이뤄 놓은 것 하나 없는 나 자신이 한심스러워 견딜 수 없을 때면
나를 버티게 해 주었던 건 글이었다.
이젠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썼다.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하고 뜻대로 되지 않겠지만
그래서 당신이 힘들고 슬플 때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당신이 빛나는 순간은 올 것이라고
그러니 자신을 믿고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전해주고 싶다.
저자소개
어중간함 그 자체인 사람.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이제는 이것 또한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
매일 어딘가 내가 가야 할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하루의 끝이 있어 좋은 사람.
역마살이 세개나 있는 덕분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 시간이 비는 틈 사이를 좋아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
환한 낮보다는 어스름히 빛나는 밤을 더 좋아하는 사람.
모든걸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만들어준 글이 내게 위로가 되었듯 당신에게도 그 위로가 닿기를 바라는 사람.
목차
들어가는 글
제 1 장 소란과 홀로 사이
1. 평범하기 그지없는
2. 어느새 시들
3. 캐리어를 끌고 혼자
4. 충분하다 생각했다
5. 날 좀 내버려둬
6. 어른인줄로만 알았던 나이, 서른
7. 편견의 무게
8. 나만을 위한 시간
제 2 장 가족의 의미
1. 아프다 슬프다
2. 분노, 너를 다독여본다
3. 외로움을 받아들인다는 것
4. 10년 만의 가족여행
5. 뒷모습
6. 이기적인 사람은 나였을까
제 3 장 친구야, 나 가거든
1. 부재중 전화 한 통
2. ‘넌 혼자 끙끙 앓는 게 문제야’
3. 균형을 잃고 말았다
4. 세상 참 불공평하지
5. 아무 것도 없고 아무도 없을 때
제 4 장 사랑, 너의 무게만큼 달빛이 기울어
1.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2. 페르세우스 유성우
3. 우리, 어디로든 떠나보자
4. 시간 참 빠르더라
5. 마음의 크기
6.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건
7. 내 여행은 언제나
제 5 장 나를 위로함은 당신을 위로함이었다
1. 순간을 기록한다는 것
2.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3. 슬픔이 지나가면
4. 충분히 예쁜 사람
5. 천천히 걸어야 볼 수 있는 것
6. 그만, 멈춰도 돼
7. 지나고 나서야
8. 산책하는 오후
마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