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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소울메이트
- 저자
- 조진국 저/유대영 그림
- 출판사
- 포춘쿠키
- 출판일
- 2020-08-18
- 등록일
- 2020-12-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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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지금 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나러 갑니다. 당신의 소울메이트는 … 누구입니까?”사랑을 이야기할 때 마니아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드라마 [소울메이트],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다 하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뜨겁게 담아내어 이미 25만 독자들의 사랑을 더욱 뜨겁게 받은 에세이 『고마워요, 소울메이트』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이야기할 때 작가의 문체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어 우리의 가슴에 오롯이 스며든다. 바로 이러한 타이틀과 박수를 선사해준 독자들을 위해 새로운 드라마 방영과 함께 준비한 선물이 바로 그가 직접 디렉팅한 리커버 아트에디션 버전의 『고마워요, 소울메이트』이다. 인연이라 믿었던 연인과 헤어지고 가슴에서 그 이별의 아픔을 눈물로 밀어내는 과정, 새로운 사랑을 담아내기 두려워하는 마음, 분명 소울메이트라 믿는 누군가를 만나 다시금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는 잔나비, 윤도현밴드, 슈프림팀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예술계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 유대영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저자소개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를 집필했다. 작품의 배경음악을 직접 디렉팅하기도 하여,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필체를 지닌 ‘음악 잘 아는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사람이 많은 도시를 선호하면서도 혼자 있는 걸 즐기고, 무작정 밝은 것보단 은근한 슬픔에 끌린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외로운 틈을 메우기 위해 오늘도 더 많은 노래를 찾아 듣고 더 열심히 글을 쓴다.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키스 키스 뱅뱅!』 『외로움의 온도』를 썼고, 직접 선곡한 다수의 편집음반을 출시했다.
목차
Prologue of the PresentPrologue of the Past #1. 사랑이 끝나다연애라는 게임에서는 덜 사랑하는 쪽이 유리하다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이 가장 비겁하다 진실한 사랑의 삼단 변화는 love―love―love이다 꼭 칼날에만 베이는 건 아니다 사랑에도 유턴해야 할 때가 있다 사람 손을 타지 못한 옷은 바래져가고,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시들어간다 모든 사랑이 꽃으로 피어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액체로 되어 있다 이별이 잔인할수록 미련은 가볍다 이별은 몸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떨어지는 것이다 사랑만으론 안 되는 사랑이 있다 사랑은 존재가 아니라 부재로서 느낀다 #2. 추억은 힘이 세다모든 아름다움의 끝에는 슬픔이 묻어나온다아픈 상처를 가진 사랑은 결국 빛나게 되어 있다 마음이 쓸쓸할 땐 몸이 아니라 마음을 쓸어주어야 한다 미움은 사랑의 반대말이 아니라 비슷한 말이다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종이가방조차 몇 시간만 뭘 넣어놓으면 모양이 변한다 한번 깨어진 가슴엔 다른 사랑을 담기가 두렵다 사랑의 흔적은 졸업앨범처럼 남는다 #3. 사랑이 다시 올까반짝인다고 다 보석은 아니다 사랑하는 시간은 1분이면 된다 사랑은 아름다움이 아닌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어떻게든 온다 사랑은 오늘처럼만 내일을 사랑해주는 것이다 누구나 행복해질 이유가 있다 사랑에는 새 신발처럼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아무리 가까운 곳이라도 찾지 않으면 멀게 느껴진다 시간은 이별의 습기를 말려준다 #4. 들리세요? 내 심장 소리얼마나 뜨거운가보다 누구를 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사랑을 하면 착해지는 게 아니라 이기적이 된다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영웅이 되는 것이다 비행기는 날아야 하고,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불이 꺼지지 않는 24시간 편의점이다 사랑은 수많은 우연으로 이루어진 운명의 장난이다 사랑하는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사랑은 아파도 계속 아프고 싶은 것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이다 사랑은 제 눈에 안경이다#5. 고마워요, 소울메이트심장은 한 사람만 담으라고 하나만 있는 것이다 연애는 입술을 떨리게 하지만, 사랑은 가슴을 떨리게 한다 너무 뜨거운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욕망이다 사랑은 덜 마른 시멘트 바닥에 발자국을 새기는 것이다 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 욕망은 손바닥을 만지지만, 사랑은 발바닥을 어루만져준다 사랑은 서로에게 예외가 되는 것이다 사랑은 주고받는 게 아니라 그냥 주는 것이다 진정한 남자는 여자가 뒷모습을 보이며 떠나게 하지 않는다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는 없다,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이 있을 뿐 The Letter ― 여자가 남자에게 The Letter ― 남자가 여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