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했다, 평생직업이 생겼다.
“지금 본인 입으로 회사 나간다고 한 거 맞지?”
부장님의 목소리는 이미 마음 속에서 선을 그으신 듯, 차갑게 들렸다. 예의상 한번쯤은 붙잡아줄 법도 한데 붙잡지 않으셨다. 내 발로 나왔지만, 쫓겨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사회생활도, 회사 생활도 적응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8번째 회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회 생활과 회사 생활을 적응하지 못해 낙오자가 될 것 같았지만, 오히려 나는 지금 멋진 직업과 함께 더 자유롭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1년 동안 준비했던 블로그의 힘 덕분이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스마트스토어에 관심이 많다. 나 역시 눈길이 간다. 그러나 눈을 살짝만 돌리면 여러분들이 단순히 돈 많이 버는 것이 아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으면 좋겠다. 바로 블로그를 통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