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그 2호가 적어내려 간 커피의 단상과 일상의 바이브!
인생의 모든 근사한 순간마다 우리가 가져야 하는 태도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스탠딩 에그’의 에그 2호가 적어내려 간 커피의 단상과 일상의 바이브. [여름밤에 우린], [넌 이별 난 아직], [햇살이 아파]로 많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은 목소리의 주인공 에그 2호는 뮤지션이자, 에세이스트, 일 년에 셀 수 없이 많은 곳으로 떠났다 돌아오는 성실한 여행가. 망원동에서 ‘모티프’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카페의 주인장이자, 바리스타, 커피를 사랑하는 커피 애호가이다.
이 책은 에그 2호가 어느 날 훌쩍 떠난 낯선 곳에서 마주한 커피와 사람들, 그리고 일상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커피와 커피 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만의 커피 소신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한편 처음 맛본 게이샤의 강렬함, 런던에서 맛본 플랫화이트의 부드러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도깨비 카페의 큐브라테 등 다양한 커피의 맛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커피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분위기와 그날의 색채를 조근조근 읊조리는 에그 2호의 문장은, 마치 그곳으로 독자들을 불러내어 한 모금씩 음미하길 권하는 향긋한 초대장처럼 커피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소개
스탠딩에그에서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 사람의 마음이 전해질 때 가슴이 은은하게 따뜻해지는 느낌을 좋아한다. 이 책 속에 서툴게 담긴 마음들이 조금이나마 읽는 사람의 가슴을 따뜻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10년에 데뷔한 스탠딩에그는 1집 수록곡 [넌 이별, 난 아직]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2집 수록곡 [햇살이 아파]가 한 달 이상 각종 인디차트 1위를 휩쓸면서 어쿠스틱 음악의 대표주자로 떠올랐고 3집 이후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대부분의 곡을 인디차트 베스트에 올려놓았다. 2016년 6월에는 싱글 앨범 [여름밤에 우린]이 전체 음원차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탄탄한 대중들의 지지를 입증했다. 2015 멜론뮤직어워드 인디부문, 2014 멜론뮤직어워드 뮤직스타일상 인디부문 상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standingegg2
목차
작가의 말
무미건조한 하루를 버틸 수 있도록 무언가에 애정을 쏟는 일
여전한 것들에 대한 예찬
이곳에서 행복해지는 방법
당신의 인생 커피는?
조금만 더 시간을 줬으면 좋았을 텐데
커피 한잔으로 기억될 멋진 하루를 위해
모티프 커피바
It’s an Empty World
각자의 취향을 갖는 세상
이런 즐거운 우연을 위해서라면
어쩌면 진짜 도깨비일지도
Coffee Heaven
결국 내 마음을 움직이고 만 그것
언젠가 꼭 다시 마시고 싶어서
coffee together
전하지 못한 커피
커피 잔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없기에
라이벌의 커피, 친구의 커피
My Old Friend
커피의 끝까지 오셨네요
당신은 어떤 커피를 마시고 싶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