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악당들 4 : 말레피센트
가장 강력한 악의 여왕이 돌아왔다
녹색 피부에 온몸은 뾰족뾰족 각지고, 머리에는 커다란 뿔을 가졌으며, 늘 까마귀를 데리고 다니는 말레피센트. 요정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날개도 없고, 보통 요정들과는 다른 모습에 늘 환영받지 못한다. 오로라 공주의 탄생 연회 때 초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물렛가락에 찔려 잠에 빠지는 저주를 내린 말레피센트.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모르는 절반의 이야기가 있다.
“공주는 열여섯 살이 되는 날 물렛가락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리라”
초대받지 못한 요정 말레피센트,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 절반의 이야기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말레피센트』는 알려지지 않은 말레피센트의 절반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녀가 모든 악의 여왕이 된 연유를 밝혀낸다. 기괴한 모습에 태어나자마자 버려지고 까마귀들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말레피센트는 우연히 길을 지나가던 전설의 마녀 눈에 띄게 된다. 전설의 마녀는 버려진 말레피센트를 데려다 딸처럼 키우게 되고, 말레피센트는 아름다운 소녀로 성장한다. 하지만 말레피센트가 열여섯 살이 되던 해, 요정 나라의 가장 큰 시험인 소원 성취 시험이 열리게 되고, 그 시험에 참가한 말레피센트는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새로운 디즈니 빌런 세계관을 탄생시킨 『디즈니의 악당들』의 네 번째 주인공 말레피센트. 마법과 저주, 요정과 마녀를 넘나드는 판타지는 확장되고 사랑과 질투, 증오와 분노는 더욱 깊어진다. 갈까마귀, 뿔, 잠, 열여섯 살은 말레피센트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이니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