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응급실에는 긴장감, 두려운, 절망감, 안타까움, 두근거림, 무서음, 소란스러움, 시끄러움, 역겨운 냄새, 탁한 공기 등 회피하고 싶은 수많은 것들이 있다. 그렇지만 의료 초년생들은 싫더라도 어쩔 수 없이 한번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이다. 짧은 시간에 그 어느 곳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진정 ‘마음으로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곳’ 또한 응급실이다.
특별히 이 책이 의과대학, 응급구조학과, 간호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이미 의료의 일선에 첫발을 내디딘 인턴, 전공의, 응급구조사, 간호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응급실을 이용하게 될 일반인들에게도 진정 ‘을’이 아닌 ‘갑’으로써 응급실을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응급의학이란?
응급의학의 운명적 탄생 17
응급의료의 수요에 대한 응급의학의 기능 확대 · 18
광의(廣義)의 응급환자 20
응급의학의 수련 · 22
응급실에는 어떠한 분들이 오는가? · 23
부채와 효자손 · 24
응급의료체계
응급의료체계가 도대체 무엇인가? · 29
응급의료체계의 실체 · 30
응급의료체계(119 이용)로 절대적인 도움을 받는 질환들 · 32
헬기 이송체계 · 34
최초반응자 · 36
응급구조사 · 37
응급구조사의 실제활동(미국과 우리나라의 비교) · 40
응급실은 진화해야 한다
응급실은 응급의료체계의 마지막이 아니라 병원단계의 시작이다. · 45
친절, 서비스보다는 응급실은 안전이 우선! · 46
응급실의 역할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47
예전의 응급실? · 48
지금 현재 되는 것은 된다 하고 안 되는 것은 안된다고 미리 공지를 하면 좋을텐데? · 49
우리나라 응급실 이정도로 충분한가? · 49
매끄러운 연속적인 진료와 수시로 끊기는 진료 · 51
화자분류소의 적절한 위치는? · 55
응급실만의 문제인가? · 56
우연의 사건, 필연의 방문 · 56
계획해서 한 번 가보는 외래진찰이 아니다 · 57
땜질 처방의 한계 · 58
역지사지(易地思之) · 58
흔하게 보는 응급질환들
어떤 환자들이 응급실에 찾아오는가? · 63
계절의 영향을 받는 읍급질환들 · 64
내원 초기 검사에서 간과하게 되면 사회비용 증대 · 65
심장순화계 질환 · 66
흉통 · 67
협심증 · 69
급성 심근경색 · 71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 · 72
복부 대동맥류(Abdominal Aneurysm) · 74
심부전(Heart failure) · 75
복통 · 78
요로결석 · 82
어지러움(Dizziness) · 84
현훈(Vertigo) · 86
넘어졌어요 · 87
요통 · 89
대상포진(Herpes zoster) · 91
엉뚠한 것을 삼킨 경우 · 93
두 번 태어난 자 · 98
두통 · 100
혼수 · 102
세균성 뇌막염(Bacterial Meningitis) · 106
사람 살려유! & 119전화 · 108
감기(Common cold)와 독감(Influenza) · 111
호흡곤란 · 112
기관지 천식(Bronchial Asthma) · 115
기흉 · 117
당뇨병 관련 질환 · 119
저혈당증(Hypoglycemia) · 120
당뇨병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DKA) · 121
고삼투압성 고혈당상태 · 122
알코올 관련질환 · 124
알코올케톤산증(Alcoholic Ketoacidosis, AKA) · 127
구토 (Vomiting, Emesis) · 129
상부 위장 출혈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 131
식중독(Food poisoning) · 135
쇼크(Shock) · 137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Anaphylactic shock) · 143
뇌졸중(Cerebral stroke) · 145
중증외상 · 148
소아외상 · 152
재난(Disaster)에 대하여 · 155
응급실 에피소드 - 오해와 이해
소주는 왜 드세요? 바늘로 찌를 때 아파서요. · 163
아날로그의 정성으로 열을 떨어뜨린다. · 164
동치미 국물보다 먼저 119를! · 165
제 때에 적절한 곳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 · 167
아무것도 안 해 주면서 기다리라고 한다. · 170
나는 아픈데 왜 X-선 사진과 청진은 괜찮다 하나? · 173
골절이 없었다고 했는데 2주 뒤에 다른 병원을 가니까? · 174
맹장염일 리가 없다. 나 식중독이다. · 176
밥 먹어도 되나요? · 178
내 가방은? · 179
칫솔을 삼켰어요. · 181
땅콩 조심하세요. · 182
매년 그 때가 되면 전화가 온다. · 182
아무도 손 못 대는 환자 · 188
술에 만취한 한사람이 응급실 전체를 OFF · 190
기침하다 갈비뼈가 부러짐 · 191
아들 결혼시켰어요. · 193
내가 그 카-알 레벨로 보이나? · 194
입원실에는 언제 올라가나요. · 196
병실도 없으면서 응급실에 환자는 왜 받았노? · 196
우리집 애기가 바퀴벌레 약을 먹었어요. · 198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면서 구토가 나요. · 199
괜찮다고 해놓고는? · 200
다쳤는데 사진만 찍지, 왜 피검사를 하느냐? · 202
응급실 이용의 노하우
적절한 응급실 선택하기 · 207
대학병원 응급실로의 문의전화? · 209
환자(내)가 원하는 것과 응급실에서 해 줄 수 있는 것 · 210
진단이 되기 전에는 치료가 아직 시작되지 않고 있나? · 212
외래보다 응급실에서의 진료가 과연 빠른가? · 214
대학병원 응급실 안전하게 이용하기
1. 환자 입장에서 집에서 나설 때 병원 선택하기 · 216
2.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 · 217
3. 낯선 응급실에서 하루 보내기 · 217
주요 환경응급 질환 알아보기
독사교상 · 221
열 관련 응급상황 · 229
익수(Near-drowning) · 235
감압병(Decompression sickness, DCS) · 237
일산화탄소중독(Carbon monoxide intoxication) · 240
생활 속 응급처치
응급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구조요청방법 · 247
데였을 때(불이나 뜨거운 물 또는 각종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 · 247
전기감전 · 248
약물중독 · 249
출혈 · 251
의식이 떨어지는 경우 · 251
심폐소생술 · 253
머리를 다친 경우 · 256
경련을 할 때 · 257
사지(팔 다리) 외상 · 258
뱀에 물린 경우 · 258
물놀이 사고 · 260
질식(기도폐쇄) · 261
열 경련 · 263
열 탈진(더위 먹음) · 263
열사병 ·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