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나는 왜 항상 불안하고 상처받는 걸까?어른이라면 다 괜찮아야 하는 거 아닌가? 이 나이쯤 됐으면 더 어른스러워져야 하지 않을까?누구나 어른은 처음이고 어렵습니다!지금, ‘어른’이라는 말이 무겁기만 한 여러분께 전하는 위로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괜찮을 줄 알았다. 설렘과 기대 속에서 새로운 것, 낯선 사람들과 부딪쳐보기도 했지만 남는 것은 상처뿐이다. 여행을 떠나거나 오랜 친구와 속을 털어놓으며 편한 것도 잠시, 어른이라는 이름의 홀로서기는 매순간이 처음이고, 그 속에서 어떻게든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부단하게 살아내고 있다. 언제쯤 나는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나이는 이미 어른이지만, 여전히 안정적이지도 못하고 미래는 불안하기만 해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어보면 다 해답이 있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뭐든 제대로 자리 잡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불완전한 건 똑같다.’ 어쩌면 이 삶이 다하기까지 우리는 여전히 어른아이로 남을지도 모를 일이다.『어른이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의 저자는 ‘여전히 처음투성이고 서투른 어른아이로 살아가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나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우리 생에 유일한 목적은 무엇보다 ‘나에게로 가까이 닿는 일’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날마다 모든 것이 처음인 쌉쌀한 어른 살이에 지친 우리들에게 단단한 위로와 응원, 애정어린 삶의 깨달음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