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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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노트
- 저자
- 이묵돌 저
- 출판사
- 냉수
- 출판일
- 2021-07-06
- 등록일
- 2021-11-0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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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순간 한 순간은 별 볼 일 없었지만, 모아 놓고 보면 분명히 작게 빛나는 것이 있다. 지금은 너무도 우울하고, 창백하고, 시퍼렇게만 보이는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 하나 둘 잊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따뜻하게 보이기도 한다.
전작 『시간과 장의사』를 통해 상실로 가득찬 20대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 낸 작가 이묵돌이 우울에 관한 글을 선보인다.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쓴 공개 엽편들과 미공개 단편까지 서른 두 편의 글을 수록했다.
저자소개
1994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다섯 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대구로 이사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로서 성인이 될 때까지 정부보조금을 받았다. 홍익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며 상경했지만 생활고를 겪다 자퇴했다. 중학생 때부터 글을 썼다. 서울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취미삼아 인터넷에 쓰던 글이 관심을 끌었다. 팔로워를 수십만 명쯤 모았다. 페이스북에서는 ‘김리뷰’라는 필명으로 알려져 있다. 책 몇 권을 내고 강연을 몇십 번했다.
만 스무 살에 콘텐츠 기획자로 스카웃되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퇴사 이후에는 IT회사를 창업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획하고 출시했지만 2년 뒤 경영난으로 폐쇄했다. 이후 빚을 갚기 위해 여러 온라인 매체에 칼럼 및 수필을 기고하면서 프리랜서 작가 생활을 했다.
본관이 영천인 이씨는 어머니의 성이고, 묵돌은 오랑캐 흉노족 족장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실제로도 무근본 오랑캐 같은 글을 쓴다. 굳이 의미를 갖다 붙이자면 몽골말로 ‘용기 있는 자’ 정도가 된다. 수필집 『역마』,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그러니까 우리, 갈라파고스 세대』, 『마카롱 사 먹는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 단편 소설집 『시간과 장의사』, 『블루 노트』, 장편소설 『어떤 사랑의 확률』, 시집 『적색편이』 등을 썼다.
목차
1부, BLUE DIAMOND
〈기면증〉
〈입동〉
〈그대 떠난 뒤〉
〈거짓말의 발명〉
〈등나무의 꽃말〉
〈친절한 문지기〉
〈바벨탑이 무너지랴〉
〈Everything happens to me〉
〈고슴도치〉
〈흑연과 다이아몬드〉
〈그 여자네 집〉
2부, BLUE HAZE
〈내용증명〉
〈해가 없는 연립방정식의 풀이〉
〈990104〉
〈엎질러진 커피〉
〈길 위에서〉
〈한여름 밤의 꿈〉
〈슬픈 수채화〉
〈완전한 사육〉
〈남행렬차〉
〈Apple of my eye〉
〈교양학개론〉
〈천체, 물리학의 이해〉
〈굳어가는 일〉
3부, BLUEPRINT
〈Discipline〉
〈개미들의 합창〉
〈혼인비행〉
4부, BLUE NOT'
〈Blue Letter〉
〈Blue Another〉
〈Blue Matter〉
〈Blue Better〉
〈Blue Sober〉
편집후기
책에 수록된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