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에게 누가 돌을 던지랴
이영근 저
아티오 2020-12-20 YES24
가난을 딛고 생존을 위한 어둠의 길을 헤매다가 뜻밖에 닥쳐온 병마를 헤쳐 나가며 건달 보스에서 사회 봉사가로 투신한 풍운아의 가슴 깊숙한 이야기
[문학] 넌 비행기 타고 왔잖아!
강태호 저
좋은땅 2020-12-18 YES24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폐가 같은 곳에서 살고 있는 필리핀 친구가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나한테 말했다.“이게 우리 집이야. 네 돈이면 이 집 열 채는 살 수 있어.”허름한 집 앞에서 대가족을 소개해 주는 필리핀 친구의 모습에서 나는 내 스스로에게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다.“우리가 이 집 열 채를 구매하면이들보다 열 배는 행복해질까?”...
[문학] 명예의 거리
이한옥 저
좋은땅 2020-12-18 YES24
지구가 사라져야 없어질 아픔들그들은 인간의 생명을 얼마나 하찮게 여겼는지를 무지한 욕망으로보였다. 생명의 양육을 자식농사라 했다. 농사를 지었으니 값을 매겨 팔 수도 있다는 말 아닌가. 그래서 어린 씨종자까지 팔아서 기근을 메웠단 말인가? - 본문 중에서버려진 아이들과 사랑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무관심했던마음이 조금이라도 흔들렸다면, 자신의 생명과 삶...
이태완 저
좋은땅 2020-12-18 YES24
‘모험이 없다면 기적도 일어나지 않아’우린 한때 두려움과 낯섦에 서로 모른 척할 수도 있었지만 새벽에 내리는 작은 이슬만큼의 용기만으로 친구가 되었지.어쩌면 우리의 삶 속에서 진정 필요한 건 큰 용기가 아닌 그렇게 작은 용기일지도 몰라.우린 대부분 그 작은 용기를 내지 못해 소중한 것들을 떠나보내니까!- 사막 여우와의 대화 중에서...
[문학] 우리 시대엔 없는 여자
김일 저
좋은땅 2020-12-18 YES24
역사적으로 인류가 당면한 두 가지 최대 문제는소득 불균형과 남녀 불평등이다.이 소설은 이 두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전혀 비현실적인 설정을 시도하였다.소득 재분배의 지름길은 물건을 살 때 가난한 사람은 싸게 사고 부자는 비싸게 사는 것이다. 이 논리 즉 ‘슬라이딩 스케일’이 현 사회가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공상 과학 소설이 당시에는 ...
[문학] 한순간에
수잰 레드펀 저/김마림 역
열린책들 2020-12-18 YES24
한순간에 벌어진 사고, 부상, 혹한 그리고 생존 본능한 쌍의 장갑이 두 가족의 운명을 바꾼다미국의 소설가 수잰 레드펀의 『한순간에In an Instant』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020년 3월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즉시 영미권에서 12,000여 건의 온라인 평가가 달리고, 여전히 아마존 상위 순위권 내에 머물렀던 책으로, 재난을 당한 두 가족의 생존을...
[문학] 도야지
채만식 저
포르투나 2020-12-16 YES24
일제의 하수인이었다던 이가 해방 후 애국애족을 외치며 국회의원에 입후보하는 모습을 그린,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시대적 현실을 묘사한 작품
[문학] 타임머신은 바람을 타고 (외)
박예진 저
지식과감성# 2020-12-15 YES24
“주인공 박민지의 대통령 연설문은사이다 같은 대선정책으로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박예진 작가는 늘 교육정책과 대선정책에 대해,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고민해 왔고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진정한 인간 교육이 어려운 학교와 학생들의 어려움. 그 해결되지 못함이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적 문제로 연결됨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문학] 토우의 집
권여선 저
자음과모음 2020-12-15 YES24
남쪽은 사람이 토우가 되어 묻히고토우가 사람 집에 들어가 산다네토우의 집은 깜깜한 무덤긴긴 성장통과 함께 써내려간, 고통에 관한 고백제18회 동리문학상 수상작품『토우의 집』은 권여선 소설가가 이룬 가장 의미 있는 문학적 성취라고 할 수 있다. ‘장독 뒤에 숨어서’라는 제목으로 계간 『자음과모음』을 통해 2014년 봄부터 가을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우리가 정...
[문학]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다나베 세이코 지음, 양억관 옮김
작가정신 2020-12-14 알라딘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 다나베 세이코 지음, 양억관 옮김일본의 국민작가로 존경받는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연애’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집이다. 아홉 편의 단편소설 속에서 인생과 연애를 향유하는 “멋진 이중인격”을 지닌, 여성들의 모습을 실로 흥미롭게 묘사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