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부치지 못한 편지
고요한 저
북랩 2021-07-27 YES24
아내는 떠났으나 떠나지 않았다그녀를 그리워할수록 그녀는 내 곁에 있음을 느낀다아내를 향한 사랑을 가감 없는 심리 묘사와 끝없는 문장으로 꽉꽉 채운 한 남자의 애도 일기사랑하는 이를 먼저 떠나보낸 자는 사랑의 깊이를 안다. 사랑의 부재로 사랑의 결속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내를 떠나보낸 한 남자가 8년간 써내려간 사랑의 고백록이다. 아내의 빈자리가...
[문학]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이미예 저
팩토리나인 2021-07-27 YES24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그 두 번째 이야기어느덧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재고가 부족한 꿈을 관리하고, 꿈값 창고에서 감정으로 가득 찬 병을 옮기고, 프런트의 수많은 눈꺼풀 저울을 관리하는 일에 능숙해진 페니는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을 받아야만 드나들 수 있는 ‘컴퍼니 구역...
[문학] 무지개가 있는 풍경
허문준 저
북랩 2021-07-26 YES24
50, 60년대 부산의 무지갯빛 풍경이마치 어제 일처럼 눈앞에 펼쳐진다!그 시절 순수했던 소년기와 치열했던 10대를 살아 낸 작가가 솔직하고 담담하게 써 내려간 자전소설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구덕산에서 흘러내린 보수천이 서부극장을 거쳐서 검정다리를 지나가던 곳. 그 가운데쯤 개울에 연해 있던 골목. 이 이야기는 그곳에서 시작된다. 서부극장, 보수산, 검정다...
[문학] 여행길에서 나를 찾다
이하목 저
북랩 2021-07-26 YES24
여행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용기이자나의 경계를 확장하는 놀라운 경험이다!경쟁에서 벗어나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한 중년 남자의 여행과 인생 이야기『여행길에서 나를 찾다』는 평범한 여행책이 아니다. 각국의 여행지 정보와 관광명소에 대한 팁 같은 건 이 책엔 거의 없다. 요즘 같은 시대에 어차피 그런 정보들은 인터넷에도 널렸다. 조금만 손...
[문학] 우리는 시지프스 나라로 간다
민경륜 저
북랩 2021-07-26 YES24
세상을 버린 ‘나’의 영웅적인 결단이삶에 대한 정념의 불을 던지는 역설의 미학이 되기를평균 수명이 늘어난 요즘, 중간에 치명적인 변수가 없는 한 우리에겐 약 80년의 긴 생애가 보장된다. 우리는 철이 들고부터, 이 긴 생애 순간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말하자면 늘 선택 앞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선택 하나하나가 우리의 삶이 되고 인생이 되...
[문학] 틸
다니엘 켈만 저/박종대 역
다산책방 2021-07-26 YES24
“소설다운 소설이면서도상상력을 한계 너머로 마음껏 펼치는 작품” _김연수(소설가)독일에서만 100만 부 판매, 『해리 포터』와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독일 베스트셀러 정상을 차지하며 서른 살의 나이에 전 세계를 뒤흔든 작가 다니엘 켈만이 12년 만에 새로운 대표작 『틸』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무겁고 진지한 독일 문학이 지겹다, 나는 새로운 문학을 할 ...
[문학] 친구
시그리드 누네즈 저/공경희 역
열린책들 2021-07-25 YES24
사랑과 우정, 상실과 치유 그리고 반려견과의 마법 같은 유대감에 대한 이야기미국의 소설가 시그리드 누네즈의 장편소설 『친구』가 출간되었다. 『친구』는 상실을 겪은 인물과 반려견의 연대라는 골자 안에 문학과 예술, 변화된 세상을 바라보는 여성 화자의 관점이 감각적이고 우아하게 깃들어 있는 산책 소설이기도 하다. 다양한 작가와 책을 통해 끌어내는 지적 사유, ...
[문학] 사라진 소녀들
팜 제노프 저/정윤희 역
도서출판 잔 2021-07-23 YES24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뛰어든 이름 없는 영웅들의 숨겨진 미스터리1946년, 뉴욕. 출근길에 오른 그레이스는 자동차 사고로 앞뒤가 꽉 막힌 도로를 피해 그랜드센트럴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기차역 벤치 아래에서 ‘엘레노어 트리그’라는 이름이 적힌 갈색 여행 가방을 발견한다. 그레이스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가방을 열었다가 레이스로 가지런히 묶어 놓은 사진 한 묶...
[문학] 우린 가족으로 살기로 했어요
최정환 저/정민호 그림
좋은땅 2021-07-23 YES24
아이의 눈은 잔잔한 호수가 되었다.
그 안에 작은 돌멩이를 던지면 크고 작은 동심원을
그리고, 물결의 출렁임은 가족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퍼져 나간다.
우리 가족의 마음 온도는 100℃ 여전히 따듯하다.
- 본문 <마음을 돌보는 100℃ 가족 온도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