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
왜 우리나라 부모들은 불안한가?
불안한 부모에게 건네는 ‘대한민국형’ 인문학 교육법
“나만의 중심, 나만의 철학으로 교육하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열과 대학 진학률을 가진 우리나라. 왜 청소년 자살률과 청년 실업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국민의 행복지수는 내내 하위권에 머물러 있을까.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은 새로운 교육법을 찾는 부모를 위한 든든한 ‘자녀교육서’이자 교육문제로 불안해하는 부모를 위한 맞춤형 ‘자기계발서’이다. ‘과연 대학이 내 아이 인생에 도움이 될까?’ ‘대학 나와도 취직이 어렵다는데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 불안해하는 부모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 부모가 자존감을 가지고 스스로 설 때 아이도 자존감을 가지고 스스로 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강남 엄마들의 입시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사?퓽?깨닫고, 대학을 아이 인생의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삶의 여러 계단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여유를 갖기를 권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주어야 할 단 하나의 교육이 있다면 그것은 아이에게 인간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 아이비리그 대학 총장, 세계은행 총재,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
케네디, 김용, 석지영을 탄생시킨 아주 오래된, 특별한 교육의 비밀!
“그들은, 아니 그들의 부모는 달랐다”
명문 대학에 가는 것이, 돈 잘 버는 직업을 얻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어느 부모가 모를까. 다만 ‘내 아이가 현행 교육을 따라잡지 못해 대학도 못 가고 평생 가난하게 살면 어쩌나’라는 고민을 아예 떨치기 어려운 것뿐이다. 이런 독자에게 저자는 인문학이 ‘아주 오래된’ 교육이며, ‘아주 특별한’ 인물들을 탄생시킨 ‘성공적인’ 교육임을 강조한다.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를 비롯해 정치 가문을 일군 로즈 케네디와 아들을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 총장이자 동양인 최초의 세계은행 총재로 키운 김용의 부모, 그리고 하버드 법대 종신교수 석지영을 키운 어머니가 그 예이다. “그들에게는 특별한 교육법이 있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그들에게는 당연한 교육법, 바로 인문학 교육법이다.”
암울한 교육 현실 탓만 하며 그렇다고 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 수도, 사회에서 낙오하게 내버려둘 수도 없는 대한민국 부모에게 전하는 ‘가슴 뛰는’ 교육법.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으로 만나보자.
“인문학 교육을 받은 아이는 ‘나는 누구인가’ ‘인간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하는 철학적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 답을 찾으며 성장한다. (…)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직업을 선택한 경우와 인류와 사회를 위해 자신의 길을 선택한 사람 중 누가 더 성공적인 삶을 살겠는가?”
이 책의 구성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왜 인문학 교육이 필요한지 세심하게 설파한다. 저자가 초등학교 교사 재직 중에 펼친 인문학 교육의 경험담과 역사적 맥락에서 살핀 우리나라 교육의 본질적인 문제점, 해외의 성공적인 교육모델 등 풍부한 사례가 독자의 이해와 몰입을 돕는다.
2장은 ‘부모를 위한 인문학’을 다룬다. 부모가 먼저 자존감을 회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 ?㎸?갖추고 가꿔야 할 삶의 태도와 일상의 습관을 독서, 시간 관리, 영화, 예술, 신앙, 경제관 등의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안내한다. 누구나 어렵지 않게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지침과 Tip을 풍성히 제시한다.
3장에서는 7년간의 교사생활을 거쳐 자기계발과 인문학 교육 분야의 필자, 강연자로 살아가며 다양한 현장에서 여러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온 저자가 제안하는 ‘대한민국형 인문학 교육법’을 담았다. ①6.3.1 교육법 ②인문고전 독서법 ③트리비움 공부법 ④글쓰기 훈련법 으로, 내 아이가 행복해지고, 사색의 깊이를 더하고,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키우며, ‘나’를 찾고 표현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장은 인문학 교육의 완성이 실천에 있음을 강조하는 일종의 ‘실천 편’이다. 봉사와 나눔, 사색, 생태와 환경, 대화와 토론, 여행, 성공 등을 키워드로 하나하나 읽어나가다 보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라는 처음의 질문이 ‘어떤 삶을 살 것인가’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