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부엌은 소행성이다 - 세계의 부엌 탐험

부엌은 소행성이다 - 세계의 부엌 탐험

저자
오카네야 미사토 지음, 김은진 옮김
출판사
나나문고
출판일
2022-09-15
등록일
2024-12-06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46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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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세계의 ‘부엌 탐험가’ 오카네야 미사토를 따라 가정집 부엌을 방문해
현지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 나누는
‘맛있는 미소’ 가득한 여정


쿠바의 국민 요리 ‘프리홀레스’, 코소보 산악 지역의 전통 요리인 솥뚜껑 파이 ‘플리아’, 오스트리아에서 10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초콜릿케이크 ‘레류켄’.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해외 각국 요리 전문점을 찾아볼 수 있는 지금에도, 꽤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음식들이다. 우리는 과연 전 세계 각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먹고 있는 음식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세계 부엌 탐험가 오카네야 미사토는, 키 148센티미터의 작은 체구로 40리터짜리 배낭을 메고 바로 그 사람들, 그 음식들을 만나러 떠난다. 배낭 속에는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상대방과 마음을 통하게 해 줄 색종이, 홈스테이 마지막 날 침대 위에 남겨 둘 편지지, 현지인들에게 줄 선물용 과자 등을 채워 넣고서. 저자는 어렸을 적 식탁 위에 올라오던, 할머니와 어머니가 만든 음식들을 기억한다.
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었음에도 늘 저녁 식사 시간이 기다려졌다.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있거나 부모님한테 혼났을 때도, 할머니가 언제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주셨기 때문이다. 이후 그녀가 유학 시절 케냐의 프로젝트 현장에서 일하던 때, 8인 가족의 농가에서 신세를 질 때도 비슷한 것을 경험했다. 대형 도로 건설로 퇴거 명령을 받은 현지의 가족들. 곳곳에 빨간 테이프가 붙고, 시장도 학교도, 집들도 퇴거 명령을 받아 힘든 나날 속에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순간이 있었다. 바로 저녁 식사를 위해 모두가 테이블을 둘러싸고 모여 앉은 시간이었다.
그녀가 부엌 탐험을 떠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이 나라의 요리를 알고 싶다’는 목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행복한 미소를 만들어 내는 ‘요리의 힘’을 맛보기 위해서. 도시의 삶 속에서 마음 한구석에 휑하니 뚫려 버린 구멍을 따뜻하게 메워 주는 부엌의 힘. 그녀의 ‘맛있는 미소’를 찾아 떠나는 부엌 탐험길에 함께 올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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