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심리학자는 왜 차크라를 공부할까 - 오래된 지혜 차크라와 현대 심리학의 만남

심리학자는 왜 차크라를 공부할까 - 오래된 지혜 차크라와 현대 심리학의 만남

저자
박미라 지음
출판사
나무를심는사람들
출판일
2020-08-26
등록일
2021-02-0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1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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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융, 윌버, 아자야 등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은 왜 차크라에 매료되었을까?
전통의 지혜 차크라를 현대 심리학의 해석으로 만나다!

상징과 비밀스러운 의미로 가득찬 차크라는 오랫동안 신비주의로 맹신되거나 미신으로 치부되기 일쑤였다. 고대 인도의 철학적 전통에서 시작된 차크라가 서구 심리학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발달심리학과 성격유형론으로 해석되게 되었다. 융은 차크라가 우리 인간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정신을 이미지로 상징화한 것이라고 보았다. 이 책은 차크라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현대 심리학이 차크라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전통의 지혜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크라는 실재하는가?

차크라는 꼬리뼈에서부터 정수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척추를 따라 존재하는 7개의 에너지센터를 말한다. 신체와 영혼을 연결하는 에너지 연결점으로 인간의 의식 상승에 기여하는 결정적 열쇠로 오랜 기간 주목받아 왔다. 가장 낮은 단계인 물라다라 차크라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스하스라라까지 7개의 차크라가 알려져 있다. 그런데 보고, 만지고, 들을 수 있는 것이라야 진짜라고 믿는 유물론의 시대에 과연 차크라는 실재하는 것일까? 육체의 기능과 구조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해 온 정신생리학자들은 차크라가 상상이나 심리적인 상징에 국한되지 않고 뇌와 같은 신체 기관과 내분비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등 현대 과학으로 설명 가능한 물리적인 것으로 보았다. 실제로 UCLA 생리학자 헌트는 롤핑 마사지 실험을 통해 생리학적인 전자기장과 오라장이 참가자의 신체감각과 감정 상태에 따라 변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를 통해 학자들은 마음이 단순히 뇌 속에 있는 게 아니며, 몸을 관통하고 몸의 주위를 흐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해 냈다.

어떤 차크라에 머물러 있느냐에 따라 당신의 의식 수준이 결정된다

위스콘신 의과대학 상담심리학자이자 현대요가심리학자인 아자야는 융의 원형(archetype) 개념을 차크라와 결합시켰다. 그에 따르면 각각의 차크라 안에는 우리 인간이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원형적 주제와 이에 따른 양극성의 틀이 존재한다. 그 양극성의 틀이 일정한 의식구조를 만들어 내는데, 이 때문에 성공이나 실패, 행복과 불행 등 인간적 갈등을 담은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한 인간이 어떤 차크라에 머물러 있느냐에 따라 그의 의식 수준이 결정되는데. 하위 차크라의 의식은 더 적대적이고 극단적이며, 상위 차크라로 올라갈수록 양극성은 통합되고 정묘해진다. 물라다라와 같은 하위 차크라 의식은 생존을 위한 투쟁같이 적대적이고 극단적이며, 최상의 사하스라라에 이르면 양극성은 소멸되어 나와 타인의 구별이 없어지는 의식 성장의 최종 단계로 진입한다.

인간의 의식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차크라가 연원된 고대 인도의 힌두사상과 정신생리학, 현대요가심리학, 융의 분석심리학, 윌버의 통합심리학이 해석한 차크라체계를 종합하여 저자는 인간 의식 발달에 대해 정리한다. 본래의 인간은 참자아, 즉 순수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의식의 성장은 우리 안에 본래 있던 것을 밝혀내는 과정이다. 순수의식은 차크라라고 하는 매듭에 묶여 있기에,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을 해방시켜야 한다. 그것을 위한 방법은 바로 융이 말하는 내향화이다. 의식이 발달한 사람일수록 삶의 많은 문제가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인간이 느끼는 고통의 대부분은 우리의 생각, 즉 인지구조나 사고 패턴에 의해서 만들어지며, 그것을 고유한 방식으로 세상에 투사한다. 생각만으로도 우리는 행복과 불행을 경험한다. 외부 세상은 우리 내면이 창조한 결과물일 뿐이다. 자아의식이 성숙해지면 외부로 향하는 리비도의 방향을 거두어들여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활성화된 정신의 활동에 주목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내향화다. 요가의 프라티야하라, 불교의 팔정도와 비파사나 등은 모두 외부로 향하는 우리의 감각을 제어해서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 수행법이다.

7개 차크라에 대한 사전적 해설

2부 차크라백과에서는 7개 차크라 각각에 대해 인도 전통적 해석과 네 영역의 심리학에서 해석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복잡한 상징의 의미들을 각 영역의 학자들이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비교해서 볼 수 있으며, 각 차크라의 기능과 발달단계별 의미 등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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