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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이유식&유아식 - 자존감을 높이는 즐거운 식사법

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이유식&유아식 - 자존감을 높이는 즐거운 식사법

저자
옥한나 지음
출판사
중앙books(중앙북스)
출판일
2019-07-31
등록일
2019-12-24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95MB
공급사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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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잘 먹는 아이는 6개월부터 완성된다!
아이 스스로 집어먹고 탐색하며 똑똑해지는
아이주도식사법의 모든 것!

6개월 첫 이유식부터 7세 유아식까지,
인기 인스타그래머 라임맘의 아이주도식 레시피 410개 총망라


아이주도이유식(Baby Led Weaning)은 말 그대로 아이가 이유식을 먹는 것에 있어서 주도성을 갖는 것을 뜻하며, 간단하게는 BLW 또는 셀프피딩(self feeding)이라고도 한다. 엄마가 주도하여 떠먹이는 방식을 스푼피딩(spoon feeding)이라고 한다면, 아이주도이유식은 아이 스스로 무엇을 먹을지, 얼마나 먹을지, 어떻게 먹을지 결정해서 식사하는 것이다. 부모는 그저 음식의 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사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그 과정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옥한나(라임맘)가 지난 2017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blwlime)에 공개한 아이주도이유식 및 유아식 레시피를 총망라했다. 아이주도이유식 이론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하고 딸 라임이에게 사랑받은 메뉴 410여 개를 모두 공개한 것. 아이주도이유식과 관련한 제대로 된 국내판 레시피북이 거의 없는 실정에서 그동안 2만 여명의 팔로워를 통해 검증된 라임맘의 맛보장 레시피는 6개월 아기의 첫 이유식부터 7살 아이 밥상까지 든든히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골고루 잘 먹는 건강한 아이로, 식재료 탐색 과정을 통한 똑똑한 아이로, 가족 모두 함께하는 식사 시간 속에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구성

아이가 주도해 스스로 먹는 아이주도식사법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인터넷에 갖가지 관련 정보가 떠돌지만 정확히 아이주도식사가 무엇인지, 왜 하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짚어주는 정보처가 없어 아이주도식사를 어려워하는 부모들 또한 많다. 아이가 주도가 되어 하는 식사는 단순히 아이 혼자 집어 먹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하는 방법과 먹는 양을 아이에게 맡기고, 더 나아가 식사를 대하는 아이의 마음가짐과 태도까지 오롯이 맡기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며, 가족의 식사 시간이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된다.
라임맘 역시 첫 시작은 두려웠다. 국내에 아이주도이유식에 관한 정보가 한정적이어서 외국 서적과 구글 검색, 유튜브, 해외 인스타그램 등을 참고하여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막상 실행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혹시 목에 걸려 큰일 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했지만, 라임이만큼 어린 아기들이 혼자서 신나게 삶은 브로콜리를 먹는 모습을 보며 확신이 생겼다.
아이주도식을 하는 내내 아이가 잘 먹어준 것만은 아니다. 즐겁게 먹다가도 때때로 거부하고, 집어 던지고, 어느 날은 신나게 촉감놀이만 하다가 식사를 마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라임맘은 그 순간순간을 실패라 여기지 않았다. 길게 보고 큰 틀 안에서 생각했다. 그리고 이 솔직한 경험담을 매일 일기 쓰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2년이 훌쩍 지나 이유식으로 시작한 레시피가 유아식까지 이어져 수백 개의 레시피로 쌓였고, 이를 보며 용기를 내고 아이주도식 밥상을 차려주는 엄마들이 수 만 명에 달했다.
33개월 지금의 라임이는 고기, 채소 할 것 없이 식재료의 참맛을 느낄 줄 알고, 스스로 능숙하게 먹을 줄 알며, 무엇보다 식사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를 아는 아이로 자라났다. 그리고 라임이의 행복한 식사 시간은 곧 가족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라임이의 아이주도식사는 이런 이유로 ‘실패 없는’, ‘성공적인’ 식사법이라 할 수 있다. 라임맘의 생생하고 솔직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아이주도식사법 이론과 실전(레시피)을 꽉 눌러 담은 가이드북이 여기에 있다.

● 아이 스스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을지 결정하는 것
아이가 스스로 밥을 잘 먹는 것. 모든 부모의 가장 큰 바람이다. 여기서 ‘잘’ 이라는 부사는 ‘자리에 바르게 앉아서’, ‘골고루’, ‘맛있게’, ‘즐겁게’, ‘매일매일’ 등 다양한 뜻을 내재하고 있다. 이유식은 쉽게 생각하면 모유나 분유를 서서히 줄여가면서 아이 스스로 밥을 ‘잘’ 먹기 위한 연습 과정이다.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먹는 습관과 태도, 먹을 것에 대한 흥미와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태어나서 처음 접해보는 음식들과 친숙해지는 시기, 가족의 식문화를 배우고 익혀 가족과 하나가 되어가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그리고 첫 이유식 습관이 바로 잡히면 유아식까지 잘 이어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주도이유식(Baby Led Weaning)은 말 그대로 아이가 이유식을 먹는 것에 있어서 주도성을 갖는 것을 뜻한다. 부모가 떠먹이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무엇을 먹을지, 얼마나 먹을지, 어떻게 먹을지 결정해서 식사하는 것이다. 큰 결심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먹지는 않고 장난만 치거나 온갖 저지레를 보고 나면 번뜩 포기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주도이유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마음가짐이다. 부모의 믿음, 그리고 기다림이다. 아이가 스스로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성장하는 것을 기다려주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한결같이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 주도성은 본능! 내 아이의 주도성을 길러주는 아이주도식사법
아이주도이유식의 핵심은 ‘아이의 주도성’을 발달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본능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아이가 뒤집고, 기고, 서고, 걷는 것을 스스로 해내듯이 먹는 행위 또한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로 보고, 아이 스스로 본능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아이마다 발달 정도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준비가 된 아이는 충분히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아이주도이유식의 기본 원리다. 즉, 아이의 먹는 행동에 있어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부모가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주도성을 가지고 본능적으로 음식(새로운 것)을 접하고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아이에게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음식을 입에 넣고 삼키는 행위로 그치는 것이 아닌, 고도의 기술이 필요로 한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적당함’을 찾게 된다. 처음에는 음식을 손으로 집는 것도 쉽지 않고, 원하는 만큼 입에 넣는 일도 순탄치 않다. 어떤 음식을 집어야 하는지, 어떻게 집어야 하는지, 얼만큼 어떻게 입에 넣어야 하는지, 혀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어떻게 삼켜야 하는지, 얼마만큼 씹고 삼켜야 하는지 모두 아이가 결정하고 판단해야 한다. 음식을 씹고 삼키는 동시에 숨도 쉬어야 하므로, 안전하면서도 되도록 먹기 쉬운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이러한 연습 과정 속에서 아이는 여러 형태와 질감을 가진 음식을 먹는 기술, 손과 눈의 협응 능력, 소근육을 점차적으로 발달시키게 된다. 또 아이주도이유식을 하면서 아이는 가족들의 식사에 함께 참여하고, 소속감을 느끼며, 스스로 먹으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도전들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오감으로 음식을 탐구하고 친해지는 과정을 겪으며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 인기 인스타그래머 라임맘이 직접 개발한 아이주도식 레시피
지난 2017년 4월부터 인스타그램(@blwlime)을 통해 딸 라임이의 아이주도이유식 및 유아식의 전 과정을 하루도 빠짐없이 팔로워들과 공유해 온 라임맘, 옥한나. 라임이가 33개월이 된 지금은 자타공인 아이주도이유식의 전문가로 통하지만, 사실 라임이의 첫 이유식 때의 당혹감은 여느 초보엄마들과 다르지 않았다.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던 중 서구권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아이주도이유식이라는 개념을 발견했고, 온갖 해외 원서를 독파한 끝에 실천에 옮기기로 결심했으나, 문제는 대한민국 실정에 꼭 맞는 식단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란 점이었다.
스스로 솔루션을 찾기로 결심, 책 속 기본 원리를 되뇌이며 엄마와 라임이만의 세상에 없는 레시피를 만들어가기에 이른다. 다행이 라임맘은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식단을 짜 본 경험이 있으며, 요리 분야 파워블로거(요리천사)인 친정엄마로부터 천부적인 요리 재능을 타고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잘 먹어본 이가 잘 만들 줄 안다고, 어린 시절 매일 색다른 요리로 딸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친정엄마의 레시피를 기억하고 이를 라임이의 아이주도밥상에 접목시켜나갔다.
한 번 시작하면 뚝심 있게 끌고 가는 성격답게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백여 개의 아이주도식사 레시피를 포스팅하기에 이른다. 처음에는 이유식으로 시작한 것이 라임이의 성장 속도에 따라 하나 둘 메뉴를 개발하다보니 어느덧 유아식 메뉴가 훨씬 많아졌다는 걸 발견했다. 또한 이유식 메뉴를 그대로 응용하면 33개월인 지금의 라임이도 잘 먹는 메뉴가 되고, 또 지금 먹는 유아식 메뉴가 초등학생이 된 이후에도 주된 반찬이 될 수 있는 것이 아이주도식사법의 장점 중 하나임을 알게 되었다. 하여 직접 개발하고 라임이가 사랑한 이유식 & 유아식 메뉴 4백여 개를 모아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 한식부터 글로벌까지,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이유식 & 유아식 413개 총망라
이 책은 총 413개의 레시피로 채워져 있다. 첫 이유식 시기인 5~6개월 아이를 위한 핑거푸드로 시작하는데, 감자, 애호박, 브로콜리 등은 찐 스틱으로, 바나나, 아보카도 등 생스틱으로, 여기에 쇠고기, 닭고기, 광어살 등은 구운 스틱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밥볼, 완자, 팬케이크 등 상상 이상의 다양한 핑거푸드가 이어진 후 포리지나 매시가 등장한다. 포리지는 곡물, 오트밀을 물이나 우유에 넣고 만든 죽으로, 일종의 서양식 이유식인데 아이 혼자 얼마든지 퍼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2~3개월 정도 씹는 연습을 하고 나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예상보다 많아진다. 대다수의 엄마들이 여전히 죽을 고수하는 것에 비해 라임맘의 아이주도식사법은 ‘10개월만 되어도 간을 하지 않은 유아식 형태의 대다수 음식을 스스로 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돌전에 맛있게 먹었던 (유아식에 가까운) 이유식 메뉴들은 4살이 된 지금도 라임이가 가장 잘 먹는 메뉴들인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를 일찍부터 경험해 본 결과이기도 하다.
하여 개월수에 대한 지나친 강박 없이 이유식에서 자연스레 유아식으로 넘어가 한식은 물론이고 양식, 일식, 중식 메뉴까지, 라임이가 지금껏 맛있게 먹고 있는 베스트 메뉴들을 총망라해 담고 있다. 특히 미국, 브라질 등 저자의 해외 생활 경험 덕분에 국적을 넘나드는 다양한 글로벌 메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물론 기본 국과 반찬, 한 그릇 요리가 풍성하게 소개된 것은 물론이고, 그 난이도 또한 생초보를 위한 초간단 요리들이 전반을 이루고 있어 매일 밥상을 위한 최강의 메뉴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책 속 메뉴들 대부분 어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이라, 아이 밥 따로, 어른 밥 따로 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으며, 외식으로나 즐길 수 있을 법한 메뉴들을 홈메이드 레시피로 재정비해 경제적인 밥상을 차려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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