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지금부터 할 말은 좀 하겠습니다 - 예의 바르게 한 방 먹이는 법

지금부터 할 말은 좀 하겠습니다 - 예의 바르게 한 방 먹이는 법

저자
유우키 유우 지음, 오민혜 옮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18-08-26
등록일
2018-11-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6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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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만히 있으면 진짜 가마니로 봅니다.”
무례한 상대를 입 다물게 만드는 통쾌한 반격의 기술


툭 하면 내게 소리 지르는 상사, 상처 되는 말만 쏙쏙 골라서 하는 가족, 나만 보면 지적질하기 바쁜 친구에 이르기까지! 가만히 있으니까 누굴 아주 가마니로 보네?

상대가 먼저 무례하게 군 건 맞지만 자칫 맞받아쳤다가 예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힐까 봐, 관계가 악화돼 나중에 후회하게 될까 봐 걱정이라고? 당신이 진짜 지켜야 할 것은 무례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니라, 상처투성이가 된 ‘당신의 마음’이다. 사실은 그저 참기만 한 당신의 태도가 그런 상황을 계속 부추겨왔다는 것을 아는가?
가마니 같은 삶에서 탈피해 인격적으로 대우받고 싶다면 반격이 필요하다. 일본 최고의 정신과의사로서 친절하고 재미있는 심리학 기반 메시지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 유키 유가, 당신에게 꼭 맞는 ‘게릴라 반격술’을 소개한다. 세계의 유명한 심리 실험과 임상 사례를 추적한 그는 반사, 분산, 질문, 연기, 피드백 전술 등 상대의 공격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29가지 대화의 기술을 찾아 이 책에 담았다. 전술로 무장한 당신의 한마디라면, 무례한 상대도 이제 예의를 갖추게 될 것이다.

“고구마 같은 상황에 사이다를 쏜다!”
우아하고 예의 바르게, 그러나 단호하게 선을 긋는 법!


“아니, 왜 저기서 그게 아니다, 오해다, 이 말 한마디를 못해?”
드라마나 영화 속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발암 캐릭터(암이 생길 것같이 스트레스를 주는 인물을 지칭)’에게 찍 소리도 못하고 늘 당하기만 하는 ‘고구마 캐릭터(뻑뻑한 고구마를 삼킨 듯 답답하게 만드는 인물을 지칭)’를 볼 때마다 시청자가 내뱉는 말이다.

현실에서 험한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을 보면 주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처음에는 안타까워하는 한편 ‘나라도 저런 말을 듣지 말아야지’ 하며 거리를 두고, ‘저 사람은 뭐가 모자라서 저런 일을 당하는 거지?’라고 궁금해하다가, 마침내 ‘저 사람은 험한 말을 들어 마땅해’라고 결론 내린다. 바로 이 때문에라도 누군가가 심한 말을 퍼붓고 비난할 때 가만히 있지 말고 저항해야 하는 것!

문제는 평소 남의 눈 신경 쓰지 않고 악담을 쏟아내는 사람은, 대개 말솜씨가 뛰어나거나 사이가 틀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만큼 우월한 입장에 있는 ‘강자’일 것이라는 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강한 적수와 싸우려면 정면으로 부딪혀서는 안 된다. 적이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때릴 필요도 없다. 평생 평화를 사랑해왔고 싸움에 익숙하지도 않은 사람이 갑자기 강자와 대등하게 맞서 싸우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강한 상대의 약점을 노려 교란해야 한다. 이 책은 더 이상 당하고만 살 수 없다고 결심한 독자들에게 다음의 세 가지 전술을 제안한다.

첫째, ‘슬그머니, 재빠르게 살짝’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반격법.
둘째, ‘살살’ 상대를 구슬려 작은 타격을 입히는 심리전.
셋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게릴라’ 전술.

저자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병원’으로 소문난 일본의 유 멘탈클리닉의 대표 원장인 정신과 의사다. 그는 세계의 유명한 심리 실험과 임상 실험 사례를 토대로 착한 사람이 결국 손해를 보는 까닭을 밝히고 무례한 상대의 공격에 지혜롭게 대처하며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반격의 화법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상대와의 관계가 틀어질까 봐, 자신이 무례한 사람으로 비칠까 봐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의 바르게 할 말을 하면서도 단호하게 선을 그어, 마침내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는 현명한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인격적으로 대우받을 권리를 쟁취한다!”
심리학이 알려주는 반격법과 관계 역전의 기술


한 연구진이 실험 참가자를 모집해 A, B, C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이들이 대전 게임을 하게 하면서, 그룹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전략을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A그룹은 계속 공격만 할 것, B그룹은 아무도 공격하지 않고 참기만 할 것, C그룹은 누가 공격하면 딱 한 번만 반격할 것. 이 실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호평을 받은 그룹은 어디였을까? 바로 C그룹이었다. 그저 참기만 하기보다 한 번 후련하게 반격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뜻이다. C그룹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면 시도 때도 없이 욕하고 비꼬는 상대(실험에서는 A그룹)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할 말은 좀 하겠습니다》는 대단할 것도 없는 지위와 유려한 말솜씨, 알량한 지식을 무기 삼아 타인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다. 누군가가 우쭐거리며 내뱉는 인격 모독이나 비아냥거림, 도가 지나친 비방을 저항 없이 그대로 수긍하다 보면, 나쁜 기분이 더 나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의 무한 반복’에 빠지게 되는데, 문제는 한번 그런 상황에 빠지면 다시 회복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심리학 기반 다양한 해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관계를 역전시켜, 인격적으로 대우받을 권리를 쟁취하도록 돕는다.

1장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밝혀진 저항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을 소개하면서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최고의 전략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고 자신감을 끌어올려 예의 바르게 상대를 한 방 먹이는 방법을 다룬다. 공격을 없었던 일로 만드는 피드백, 내 마음대로 펼치는 스몰 스마일 승리법, 허용 범위 설정법, 설득력이 올라가는 한마디 등 다양한 기술을 담았다. 3장에서는 예상 못한 공격과 아차 싶은 순간, 또 거센 기세에 떠밀리고 거의 패배가 확실해 보이는 험난한 공격을 절묘하게 피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전술을 소개한다. 반사, 분산, 질문, 연기, 피드백 등 현실에서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4장에서는 정면 공격보다 더욱 강력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릴라 작전술을 알려주는데, 간단하고도 쉬운 몇 가지 방법만으로도 상대의 공세를 무력화할 수 있다. 5장에서는 다수 대응, 천진난만한 질문술, 더블 바인드 마법 등 눈 깜짝할 새 형세를 뒤집는 대화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6장에서는 성공적인 반격으로 말싸움을 마친 뒤에도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정신과 의사로서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과 만나 상담해온 저자는, 책에서 다룬 반격술이 결코 누군가를 쓰러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독자가 무례한 상대를 그저 참아줌으로써 오히려 ‘공격을 계속 부추기는’ 삶에서 벗어나, ‘사이다’ 같은 속시원한 반격으로 공격을 예방하고 보다 인격적으로 대우받는 삶을 살아가길 바랐다. ‘아, 그때 왜 아무 말도 못 했지?’ 하며 이불킥을 일삼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당하고만 살 수 없어!’라고 굳게 결심한 이라면, 이 책에서 무례한 상대에게 해야 할 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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