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셜록 홈스 과학수사 클럽 -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한 코난 도일의 재해석

셜록 홈스 과학수사 클럽 -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한 코난 도일의 재해석

저자
유제설.정명섭 지음
출판사
와이즈맵
출판일
2018-07-09
등록일
2018-11-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0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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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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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든 가능성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유일하게 남는 것,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그것이 진실이다.”
- 셜록 홈스 Sherlock Holmes -

국내 최고 법과학자가 풀어낸 코난 도일의 비밀!
의사이자 추리소설 작가로 잘 알려진 코난 도일, 하지만 법과학계에서는 그가 ‘외계인’이었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그 이유는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수사기법이 당시에 막 사용되기 시작했던, 혹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실용되는 과학수사 기법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법과학자로 평가받는 유제설 교수(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의 주도 하에 미스터리 작가, 필적 감정 전문가, 셜록 홈스 전문 번역가, 변호사 등 범죄를 다루거나 연관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코난 도일 독서 클럽’을 구성했다. 코난 도일의 작품을 강독하고 온·오프라인 상에서 토론하는 이 독서클럽의 핵심 주제는 ‘과학수사’다. 《셜록 홈스》를 단지 추리소설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코난 도일이 셜록 홈스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수많은 과학수사 코드들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풀어낸 이야기들은 다시 한 권의 책 《셜록 홈스 과학수사 클럽》으로 완성되었다.

셜록 홈스, 탐정인가 법과학자인가?
‘법과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법과학의 아버지 구스타프 한스 그로스는 저서 《치안판사 편람》을 출간하며 자신의 롤모델로 셜록 홈스를 언급했다. 또 전 세계 법과학의 초석을 다진 전문가들도 영향을 받은 인물로 코난 도일, 혹은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셜록 홈스를 꼽았다. 《주홍색 연구》에서 셜록 홈스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셜록 홈스가 혈액에 반응하는 약물을 찾아냈다며 기뻐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현재 혈흔 감식에 사용되는‘루미놀’처럼 혈액에 반응하는 약물이 있다는 사실은 《주홍색 연구》가 출간되고도 수십 년이 지나서야 밝혀진다는 것이다. 또 《노우드의 건축업자》에서 셜록 홈스는 지문이 개인 식별 도구로 상용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이미 지문의 악용 가능성을 간파하기도 한다. 《셜록 홈스 과학수사 클럽》에서는 카리스마와 상상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추리하는 셜록의 모습에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작품 속 과학수사의 현장들을 밝혀낸다. 아울러 셜록 홈스와 함께 급속히 발전해 온 현대 과학수사의 다양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호하게 말한다. 셜록 홈스는 직감이 뛰어난 ‘탐정’이 아니라 전형적인 ‘법과학자’라고 말이다. 약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과학수사의 역사와 셜록 홈스가 활약했던 시기가 그 궤를 같이 하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셜록 홈스》 속에 감춰진 과학수사 코드를 찾아라!
이 책에서는 《얼룩 띠의 비밀》《네 사람의 서명》《주홍색 연구》《블랙 피터》 등 셜록 홈스 시리즈 중 대표적인 작품 속에 녹아 있는 과학수사 코드를 분석한다. 독서클럽의 리더이자 메인 저자인 유제설 교수는 지문, 혈흔, 독살, 미세증거, 족적, 연쇄살인 등 범죄수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요소가 셜록 홈스 작품 속에서 어떻게 등장을 하고, 또 코난 도일은 어떤 과학수사 기법들로 사건을 이끌어 가는지 날카롭게 파악한다. 더불어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캐나다 돼지농장 연쇄살인사건, 샘 셰퍼드 사건 등 다양한 실제 사건들을 제시하며 증거를 토대로 한 과학수사 기법을 통해 범죄현장을 분석해야 하는 과학수사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코난 도일에 대한 재해석과 과학수사의 역사를 함께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저 탐정으로만 알던 셜록 홈스, 의사이자 추리소설 작가로만 알았던 코난 도일이 현대 과학수사의 출발점이었다는 사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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