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저자
김현진 지음
출판사
이다북스
출판일
2018-07-15
등록일
2018-11-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1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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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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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다북스에서 칼럼니스트 김현진의 에세이집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야 했고 참아야만 했던 삶과 그 때문에 아파했던 것들을 가감 없이 이야기한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된장녀’로 낙인찍고 ‘메갈’이라고 욕하고 ‘페미니스트’이라고 비난하는 이들의 당연함 때문에 내몰린 날들을.

“이것은 모두의 함성이다!”
김현진 에세이집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칼럼니스트 김현진 작가가 신간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를 이다북스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좋은 게 좋은 거야”라고 훈계하는 세상에 고개 숙이지 않기 위한 글들을 담았다. 그녀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겪어야 했고, 그것을 순순히 감내하는 게 여자의 도리라는 세상을 들춘다. 그것이 얼마나 여성들을 내몰고 있는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여성들에게 예쁨을 강요하는 세상에 대한 불쾌함과 저항을 드러낸다.
이 책은 모두의 함성이다. 차마 꺼내기 힘들었고,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경험들. 그 순간들을 견디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지만 누구에게 터놓을 수도 없었다. 자신만의 문제라고 애써 덮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그것은 나만의 일이 아니었음을. 나처럼 누군가 혼자 웅크린 채 아파하고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상처받은 이들이 있음을.
이 책은 여성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했고 그래야만 했던 날들이 결코 옳지 않음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는 이 땅에서 여성으로 사는 모두의 아픔이자 함성이다.

‘그녀들은 왜 그곳에 모였을까?’
여자라서 여성이라서 내몰린 사람들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된장녀’라는 말을 함부로 덧씌우면서도 ‘한남’이기를 거부하는 남성들. 피해자도 아니면서 왜 ‘강남역 살인 사건’에 여성문제를 들먹이느냐고 비난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당신들이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여성들에게는 얼마나 힘겹고 어려운 일인지 아느냐고. 당신들이 당연하게 생각한 그것이 여성들을 얼마나 옥죄고 있는지 짐작이라도 하느냐고.
얼마 전 ‘혜화역 시위’가 이슈가 되었다. ‘홍대 몰카 사건’에 대한 경찰의 편파수사에 항의하기 위한 그 시위에서 과격한 발언도 나왔다. 그걸 점잖지 못하다고 말한다. 떼쓰는 것 같다는 말도 있었다. ‘메갈’, ‘페미니스트’라며 그녀들의 목소리를 비난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여성들이 왜 거리에 나서야 했는지, 그녀들이 왜 그런 발언을 해야만 했는지 귀 기울여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녀들은 왜 그렇게 소리칠까?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는 그녀와 그녀들이 차마 내보이지 못했던 상처를 이야기한다.

‘예쁨’으로 덧씌워진 여성들의 현실
모두가 함께 아파해야 할 글들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이 책을 그녀만의 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녀와 같은 경험을 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저자 역시 아픈 날들을 애써 끌어안은 채 자신 탓이라고 외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침내 그녀는 안다. 그것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내몬 세상과 남성들의 문제였음을.
그래서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는 편하게 읽을 수 없다. 가슴 따뜻해지거나 재미로 읽기에는 글에 담은 현실이 너무나 무겁다. 날렵하고 쉽게 읽히지만 읽을수록 답답해지고 곱씹을수록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이 책은 ‘예쁨’으로 덧씌워진 여성들의 현실을 솔직하고 가차없이 드러낸다. 들추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속살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우리는 남녀 문제와 여성 혐오에 대한 질타가 아니라, 함께 사는 세상은 어떠해야 하는지,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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