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 낯선 마음이 사랑일까

이 낯선 마음이 사랑일까

저자
이근대 지음, 쥬커맨 사진
출판사
마음서재
출판일
2017-11-14
등록일
2018-11-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9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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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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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에, 관계에, 인생에 여전히 서툰 당신에게
“어둠이 짙을수록 별이 찬란하게 빛나듯
인생도 우울과 눈물 속에서 눈부시게 빛납니다.”


나이가 들어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감정을 다스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산다는 것… 담담하고 자연스럽고 싶은데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삶이 노력만으로 바뀔 수 없다는 걸 알았고, 온힘을 다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걸 깨달아버린 우리는 나아갈수록 걸음이 서툴러지고 어딘가 모르게 서툰 사람이 되어 있다.

여기 세상의 모든 여리고 불안한 존재를 다독여주는 사람이 있다. 1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SNS 메시지로 25만 독자의 하루를 지켜준 이근대 시인이다. 저자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상처 입은 마음을 글쓰기를 통해 치유했다. 젊은 나이에 시인으로 데뷔했고 중견 기업의 최연소 임원을 거쳐 지금은 CEO, CFO가 되었다.

이제 그는 냉담한 현실을 묵묵히 버티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글을 쓴다. SNS에 올린 글 중 뜨거운 반응을 얻은 글들을 모아《너를 사랑했던 시간》을 펴냈고 “선물해주고픈 책”, “나보다 내 마음을 더 잘 알아주는 책”으로 입소문이 났다. 수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이야기로 가슴 벅찬 위로를 전한다.

당신의 하루를 설레게 할
따스한 격려와 응원을 담아…
“쉬엄쉬엄 마음을 챙기면서 가요.
소중한 것은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이 낯선 마음이 사랑일까》는 전작에서 미처 건네지 못한 말, 온라인으로 차마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더 깊고 절절하다. 더 깊어진 사유와 작가 특유의 섬세한 언어로 다듬은 메시지가 뭉클하다. 그는 힘들면 멍들고 무너질 때까지 버티지 말고 놓아버리라 말하고, 슬프면 마음에 고인 슬픔만큼만 눈물로 털어내라고 전한다. 조금 늦어도 소중한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젖은 마음을 털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므로….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해도 걱정하지 말아요.
조금 젖으면 어떤가요.
인생은 젖으면서 피어나는 거잖아요. p.154

젖은 마음을 햇볕에 말려보세요.
우울할 때 햇볕 속을 걸으면
마음에 무지개가 활짝 피어납니다. p.219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불안한 사랑과 일그러진 관계로 상처 받고 흔들릴 때마다 적당한 간격을 만들어 숨 쉴 틈을 주라고 조언한다. 방향보다 속도를 강조하는 시대, 마음을 병들게 만드는 세상에서 작가가 오랜 시간 방황하며 겪은 경험담과 깨달음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책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포토그래퍼 쥬커맨의 사진이 글과 조화를 이루며 메마른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에서도 외롭다고 느껴질 때, 사방이 컴컴해져 방향을 찾지 못할 때, 이근대 시인의 글이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일으켜준다. 상처 받은 마음에 가닿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주어진 하루를 두근두근 설레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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