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힘 있는 말하기 - 예일대가 주목한 말하기 교과서

힘 있는 말하기 - 예일대가 주목한 말하기 교과서

저자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이희수 옮김
출판사
토트
출판일
2016-12-11
등록일
2018-01-0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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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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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어학자 데이비드 크리스털 교수의 말하기 특강

당신의 말솜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줄 달변의 기술

3분간의 테이블스피치,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1시간짜리 강연까지……
사람들 앞에 서서 말을 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

언어학자가 말하는 달변의 기술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고 박수를 받아본 사람은 안다. 그 뿌듯하고 짜릿한 감각을 말이다. 영국 뱅거대학교 언어학과 데이비드 크리스털 교수는 달변과의 사랑으로 일생을 보냈다. 크리스털 교수의 강연을 듣다 보면 그가 어휘와 억양으로 만들어내는 리드미컬한 스피치에 푹 빠지고 만다. 그리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게 된다.
주목받는 언어학자이자 탁월한 달변가로 추앙받는 이 노교수는 수강생이나 컨퍼런스에 모인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말을 해서 기쁨을 안겨주고 열광하게 만들고 설득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고 말한다. 『힘 있는 말하기 The Gift of the Gab』 역시 스스로 달변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에게 달변의 기술을 낱낱이 전수해 달변의 짜릿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집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마이크 앞에 선 사람들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
많은 사람들이 “한 말씀 해주세요” 하는 부탁에 기겁을 한다. 자신은 말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며 손사래를 치거나, 마이크만 잡으면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고, 심지어 원고를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식은땀이 흐른다. 하지만 크리스털 교수는 달변이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달변을 타고나며 한때 달변가였다는 것이다. 그 멋진 능력이 사회화와 학교 교육 과정에서 억눌리며 퇴화된 것일 뿐 약간의 연습만 더해지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항목별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멋진 사례들로 펼쳐 보여준다. 이 책은 계획에 없던 이야기가 길어져 시간에 쫓기는 경우, 청중들의 반응이 냉담해서 갑자기 자신감을 잃게 되었을 때 등 강연을 하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처하는 법 등 현장 팁의 종합선물 세트다. 스피치에 인간미를 더하는 방법, 삼단화법에 변화를 도입하는 방법, 정교하게 설계된 즉흥성까지 강연자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데이비드 크리스털 교수의 말하기 특강이 내뿜는 강력한 흡인력에 빨려들어간다. 그의 강의실에서 함께 웃고 함께 고개 끄덕이며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언어학의 땅 위에 그려진 달변의 설계도
이 책의 장점은 남다른 경험을 가진 탁월한 개인의 사례가 아니라 언어학적 원리와 원칙에 따라 누구나 언변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털 교수는 언어의 역사와 용법에 해박한 전문가답게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결혼식 축사, 스토리 구연부터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강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말이 어떻게 얽히고설켜 달변이 되는지 자세히 파헤쳐 보여준다. 또한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달변에 필요한 요소 - 소리의 높낮이, 속?? 운율 등 말을 할 때 알아야 할 이론적인 지식부터 시의적절한 말을 고르고 마이크를 올바르게 다루고 유머를 구사하는 요령까지 달변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실전에 필요한 것들을 소상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밖에 테크놀로지가 언어 능력을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양상이라든가 능수능란한 말솜씨가 주는 심리적인 효과, 특정 지역이나 인구가 특히 입담에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유 등 저자가 풀어놓는 이야기보따리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오바마까지, 스피치 달인들에게 배우는 감동과 설득의 법칙
금세기 최고의 달변가로 손꼽히는 버락 오바마. 그는 어떻게 미국의 마음을 얻었을까.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트럼프의 망언조차 매끄럽게 받아넘기고, 오히려 그를 품어내는 탁월한 말솜씨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오바마의 연설은 그 자체가 흥행성 높은 퍼포먼스다. 크리스털 교수가 분석해 놓은 오바마의 대통령 선거 승리 연설문을 보면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고 난 것 같은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병치구문을 깔끔하게 사용한 점, 말하지 않을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점, ‘꿈’과 ‘답’이라는 강력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결론을 탄탄히 쌓아올린 점 등 저자의 분석과 설명을 읽고 있으면 이 연설이 대가의 오랜 내공이 스며 있는 달변의 교과서라는 데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된다.
어휘의 선택과 배열순서는 물론, 스토리텔링의 효과적인 사용법, 심지어 언제 말을 끊고 어떤 내용에서 말을 더듬는지까지, 바로 현장에 적용할 만한 법칙과 팁이 가득하다. 오바마가 삼단화법과 3의 법칙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분석한 대목에서는 정교하고도 효율적으로 설계된 연설이 발휘하는 짜릿함 능력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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