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씬 스틸러의 인생 명대사 - 영화 명대사에서 찾은 내 인생의 한마디

씬 스틸러의 인생 명대사 - 영화 명대사에서 찾은 내 인생의 한마디

저자
강선주.김현수 지음
출판사
팬덤북스
출판일
2016-11-03
등록일
2018-01-0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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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기서는 ‘그들이’ 주인공이다!
영화 속 주인공의 삶을 바꿔 놓은 《씬스틸러의 인생 명대사》

“인생이 쇼야, 인생이 쇼야, 인마”_<반칙왕> 중에서
“너를 죽게 하는 것은 물이 아니라 두려움이란다”_<라이프 오브 파이> 중에서
영화 속 주인공의 삶을 바꿔 놓은 《씬스틸러의 인생 명대사》


영화를 보고 나면 대개 주인공의 모습, 주요 대사만 기억에 남고 나머지는 이내 사라진다. 하지만 간혹가다 주인공의 자리를 위협하는 이들이 있다. 주연보다 더 기억에 남는 조연. 우리는 그들을 ‘씬스틸러’,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라 부른다.
이 책에서는 화려한 조명 아래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주연들이 주인공이 아니다. 주인공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돋보이게 하는 이들이 중심이 된다. 비중은 적지만 강렬한 인상, 혹은 촌철살인의 명대사로 주연급 대접을 받는 씬스틸러들의 명대사가 책에 담겨 있다.
특히, 주인공의 오른팔로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는 그들은 어떨 때는 따뜻한 말로 주인공을 독려하기도 하고, 아픈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하며, 때로는 말없이 존재감만으로 주인공들을 성장시킨다. 주인공의 삶을 바꿔 놓은 씬스틸러의 인생 명대사, 과연 우리에게는 어떤 울림으로 다가올지…… 기대해도 좋다!

‘지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불행한 진실과 행복한 거짓’
‘당신이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
씬스틸러, 삶의 보편적인 고민에 답하다!


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즐거움, 짜릿함, 대리 만족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우리의 인생을 기반으로 다양한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영화에는 삶의 다양한 질문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선善에 의심을 품게 하며, 오래된 가치관, 신념마저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전복시킨다. 그런가 하면 타이르듯 잔잔한 깨달음과 교훈을 주는 영화도 있다.
저자들은 이처럼 삶의 보편적인 질문을 담고 있는 영화를 끌어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답을 찾게 한다. 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고, 특별한 눈으로 보아야만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일상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끊임없는 관찰의 결과였다.

“예전에 주님이 물었지. 우리 삶에 신의 한 수가 있겠느냐고. 이제 알겠어. 그런 묘수는 없다는 걸. 그냥 하루하루 묵묵히 사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지.”_<신의 한 수>
“새것도 결국 낡아.”_<우리도 사랑일까>

조연들의 대사에는 미사여구나 강렬함은 없다. 오히려 일상적이고 평범한 쪽에 가깝다. 지금껏 우리가 기억하는 명장면 혹은 명대사에 그들의 모습이 기억되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그들의 대사는 닫힌 문 사이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옷자락처럼 생각의 여지를 남긴다.
‘인생 한방’, ‘인생 역전’을 꿈꾸며 사는 이들에게 진정한 신의 한 수는 ‘파란만장한 큰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렇게 흘려보내는 오늘’이며, ‘별 탈 없이 보내며 웃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하는 평범한 이 시간’이라고 덤덤하게 말한다. (‘각자가 놓는 신의 한 수’ 중에서)
사랑이 변해 가는 모습을 두고는 ‘세상에 낡지 않는 물건이 어디 있으며, 변하지 않는 감정이 어디 있’느냐는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곁에 늘 사랑이 존재하는데도 익숙해진 탓에 그것이 사랑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낡은 것이 주는 편안함’ 중에서)
누군가는 그냥 흘려들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상황과 맞물려 뇌리에 콱 박히는 이런 대사는 삶에 두고두고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곱씹게 되고, 그동안 묵혀 두었던 질문들을 꺼내 본격적으로 자신에게 묻게 될 것이다.
그들의 대사는 주인공의 삶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갈등을 해결하거나 문제를 단박에 결정짓지 않는다. 대신 새로운 관점, 다른 시선을 제공한다. 그러면서 주인공으로 하여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도록 돕는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영화 한 편이, 대사 한 줄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지는 못하지만, 질문을 던져 잔잔한 내면에 파동을 일으킬 수는 있다. 그것이 영화가 가진 힘이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아마 명대사의 기준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주위에서 흔하게 주고받는 한마디, 한마디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영화를 볼 때도 마찬가지다. 주인공의 대사뿐 아니라, 스쳐 가는 이들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주인공의 인생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 가는 모습을 관찰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가진 힘이다. 주인공의 삶을 바꿔 놓은 그들의 한마디가 당신의 삶에는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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