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쳐야 사는 남자 - 괴짜 의사 토이셸의 수상한 진료소

미쳐야 사는 남자 - 괴짜 의사 토이셸의 수상한 진료소

저자
페터 토이셸 지음, 이미옥 옮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5-09-16
등록일
2017-05-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6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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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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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에 대한 신뢰, 삶에 대한 존중이 담긴
감동의 임상기록!

독일의 올리버 색스, 페터 토이셸이 만난
가장 특별한 환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신경의학자 올리버 색스는 자신의 저서에서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삶의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 책은 ‘독일의 올리버 색스’라 불리는 정신과 의사 페터 토이셸이 쓴 망상과 현실의 경계에 선 환자들에 대한 상담기록이다.
얼룩말 복장을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 노인, 남편을 기억에서 지워버린 여자, 아내가 떠나자 잡동사니로 상실감을 채우려는 중년 남성, 세속적인 사랑과 신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수녀, 자신이 만든 차가운 대리석 도시에 갇혀버린 중년 여인, 호수에 빠뜨리겠다는 유령의 협박에 시달리는 노부부 등 저자는 이 책에 자신이 만난 환자들 중 가장 특별한 일곱 명의 사례를 모아 단편 소설처럼 흥미롭게 담아냈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삶에 대한 의지,
인간의 내면에 대한 가슴 뭉클한 통찰!

저자 페터 토이셸은 30여 년 동안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면서 수많은 환자들을 상담했고 그 치유 과정을 곁에서 지켜봤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결코 삶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던 환자들의 모습은 그에게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더불어 의사이기 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해준 특별한 환자들의 사연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 중 한 명인 요한 마이링어는 사십 대부터 수십 년간 요양원에서 살았다. 정신병 증상이 급작스럽게 악화된 그는, 급기야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얼룩말 복장을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저자는 요한을 치료하면서 그가 현실 세계에서는 행복을 느끼지 못했지만, 망상 속에서 얼룩말 복장을 한 여인과 만나며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치료 과정에서 저자는 환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광기라면 이를 꼭 치료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이후 진단과 처방만이 치료가 아님을 깨닫고, 눈에 보이는 증상보다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곁을 지켜주고 손을 잡아주는 것이 진정한 치료임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정신과 임상기록을 통해 되새겨보는 삶의 의미!

‘삶’은 누구에게나 지난하고 고단한 여정이다. 살다보면 우리는 사소한 자극에 마음이 무너지고, 순간순간 삶의 고비를 만나며,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일곱 명의 환자는 연극성 인격장애, 감응성 정신병, 쾌락불감증 등 다양한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다. 이들에게는 우리가 일상에서 손쉽게 해결하는 일조차 커다란 난관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들은 그 어떤 고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았고, 나름의 방식으로 삶의 문제들을 극복해냈다.
이처럼 이 책에 담긴, 삶을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하는 환자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삶’의 숭고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환자들이 각기 다른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읽다보면 정신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인간의 영혼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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