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습관의 알고리즘 - 인간의 뇌는 어떻게 행동을 설계하는가

습관의 알고리즘 - 인간의 뇌는 어떻게 행동을 설계하는가

저자
러셀 폴드랙 지음, 신솔잎 옮김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2-02-14
등록일
2022-05-0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7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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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넛지》, 《그릿》, 《해빗》을 잇는
인간 행동에 관한 가장 지적이고 날카로운 통찰!
_퍼블리셔스 위클리

당신의 삶을 확실하게 변화시켜줄 스탠퍼드 습관 설계 프로젝트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로 습관의 작동 원리를 밝혀내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그릿》의 앤절라 더크워스, 《해빗》의 웬디 우드가 강력 추천한 책!

이 책을 집어 든 것만으로 일단 ‘절반은 성공하셨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스탠퍼드 심리학과 교수가 밝혀낸 습관의 알고리즘,
인간의 습관을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을 풀다!


미국의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은 매력적이고 탁월한 연기로 호평받는 세계적인 배우였다. 그는 대학 시절 약물과 알코올을 남용했으나 약물 중독 프로그램을 통해 20년 넘게 술과 약물에서 멀어진 삶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3년 개인적인 문제로 중독이 재발했고, 그 블랙홀에 다시 빠져들고 말았다. 약물 중독 치료를 또 한 번 받았음에도 1년도 되지 않아 헤로인, 코카인, 암페타민 등 여러 약물을 과다 복용해 결국 사망하고 만다. 오랜 시간을 잘 버텨냈음에도 다시 중독이 재발하고 만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약물 중독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운동, 금주, 금연 등을 매번 결심하면서 또한 실패를 반복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습관적으로 지각하고, 회의에 자주 늦고, 약속을 매번 미루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이유로 그런 행동을 반복하는 것일까? 어째서 좋은 습관을 만들기는 어렵고 나쁜 습관은 끈질기게 우리를 따라다니는 걸까? 그동안 우리는 이런 일들을 의지 혹은 마음가짐의 문제로 인식해왔다. 그러나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러셀 폴드랙은, 습관은 단지 의지나 열정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습관이 만들어지고 고착화되는 것은 인간의 심리와 뇌 시스템의 작동이 맞물리면서 생기는 특별한 알고리즘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는 여태 잘못된 방식으로 습관을 인식하고 습관과 맞서온 것이다.
러셀 폴드랙은 《습관의 알고리즘》에서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를 토대로 습관의 작동원리를 밝혀내고, 그 원리를 통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를 비롯해 《그릿》의 안젤라 더크워스, 《해빗》의 웬디 우드 등 전 세계 석학들이 강력하게 추천한 이 책은 과학 연구의 신뢰성과 생생하고 풍부한 사례로 콘텐츠의 깊이와 읽는 재미를 동시에 전해준다. 습관을 둘러싼 진실과 오해, 습관과 뇌과학의 관계가 궁금한 이들이라면 그 신비로운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를 맛볼 것이다.
“나는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는 ‘쉬운 수법’ 같은 것은 알려줄 수 없다. 사실 당신이 그간 다른 여러 책에서 읽었던 습관을 위한 마법 같은 해결책들 중 다수는 진짜 과학의 눈으로 보면 신기루 같은 것들이다. 다만 이것 하나만은 약속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왜 그토록 습관이 끈질긴지, 습관을 고치는 일이 왜 그토록 힘든지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책 초반에 제시한 이 문장은 독자들에게 궁극적으로 무엇을 전해주고자 하는지,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을 압축해 전달하고 있다.

늦잠, 쇼핑, 야식, 흡연, 음주…
습관이란 무엇이며, 왜 그토록 바꾸기 어려운 걸까?


“내 루틴은 침실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 에스프레소 기계를 켜고 아침 식사(블루베리와 견과류를 넣은 플레인 요거트)를 차린 뒤 노트북을 켜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 뉴스를 확인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일일이 생각하지 않고도 전혀 어려움 없이 이 루틴을 따른다는 점이다. ‘이제 수저를 들고 요거트를 떠서 그릇에 담아야겠다’, ‘이제 냉장고에서 식탁으로 걸음을 옮겨야겠다’와 같은 의식적인 생각을 실제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습관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흡연, 음주, 과식과 같은 ‘나쁜 습관’ 또는 운동, 양치질 같은 ‘좋은 습관’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은 그저 우리가 지닌 습관이라는 거대한 빙산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할 뿐이다.” _본문 중에서

습관이라는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습관’이란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러셀 폴드랙은 자신의 ‘모닝 루틴’을 서술하면서 습관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실상 우리의 삶 전체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삶에서 습관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순식간에 선택 장애에 굴복해 제대로 살 수조차 없게 된다. 즉 습관이 우리 삶에 깊이 고착되어 있어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반면 이러한 습관의 특성 덕분에 복잡한 세상을 효율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기도 한 것이다.
과학자들마다 습관을 정의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다수가 동의하는 몇 가지 기본적인 특성이 있다. 첫째, 특정 자극제나 상황에 의해 자동적으로 촉발되는 행동 또는 생각이다. 여기에는 그 어떤 의식적인 의도가 관여하지 않는다. 둘째, 습관은 특정한 목표와도 관련되어 있지 않다. 단순히 촉발제 때문에 시작되는 것이 습관이다. 때문에 습관을 불러오는 보상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않아도 그 행동은 계속 지속된다. 셋째, 습관은 끈질기다. 아무리 참고 끊어내려 노력해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인간이 가장 나약한 순간에 이런 일이 벌어지곤 한다.
그렇다면 습관은 왜 이토록 끈질긴 것일까? 이 책에서는 습관이 집요해지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왜 습관을 만드는지 그리고 나쁜 습관이 고착될 때 우리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뇌과학을 통해 심도 깊게 파고든다. “양치질이나 독서 같은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집착하고, 담배나 과속 같은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해마다 새해 결심을 한다. 어쩌면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들도 근사한 ‘인생 새로고침’을 위해 이번만은 단단히 결심한 분들일 수도 있겠다. 만약 그렇다면, 이 책을 집어 든 것만으로 일단 ‘절반은 성공하셨다’고 응원 드리고 싶다. 당신이 좋은 습관을 들이고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한 첫걸음, 즉 인생 새로고침을 위해 알아야 할 ‘습관에 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는 습관에 대한 이해 그 자체가 습관을 고쳐주진 못하지만, 습관을 바꾸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제대로 이해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최신 신경과학 연구와 흥미롭고 생생한 사례가 조우한 완벽 가이드,
만년 중도 포기자, 만성 노력 중독자를 위한 스마트한 습관 사용 설명서!


“습관 변화가 자제력만으로 안 되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폴드랙은 인상적인 개인의 경험과 흥미로운 사례들, 최신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 뇌의 숨겨진 시스템의 실체를 명료하게 보여준다.” 《해빗》의 저자 웬디 우드의 말처럼 《습관의 알고리즘》은 과학적 이론과 생생한 사례들이 어우러져 습관에 대한 완벽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 책은 크게 2개의 부로 나뉘어 있다. 제1부 “습관의 기계: 왜 우리는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에서는 습관은 무엇이며 두뇌의 어느 부분에서 탄생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왜 ‘동기부여’나 ‘결심’만으로는 습관을 바꿀 수 없는지 설명하기 위해 습관의 근간을 이루는 두뇌 시스템과 습관이 끈질긴 이유를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두뇌 속 서로 다른 기억 시스템이 어떻게 작용해 우리의 행동을 현명한 방향으로 이끄는지 과학적 연구와 검증을 통해 살펴본다.
제2부 “습관은 바꿀 수 있다: 행동 변화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에서는 행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과학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공중 보건 문제와 관련하여 행동을 변화시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것이 또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살펴본다. 행동 변화에 대한 이전 연구들이 지닌 결점을 살펴보는 데서 나아가 행동 변화를 지원하는 기본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에 가능할지도 모를 ‘개입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습관’에 대해 기존에 알고 있던 상식과 편견이 깨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말, 움직임, 행동이 우리의 두뇌 깊이 새겨진 프로그램을 따른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러셀 폴드랙은 우리의 삶이 습관에 의해 얼마나 많이 좌우되는지, 또 우리를 굴복시켜온 습관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는지 그 경이로운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폴드랙이 이끄는 지적 모험에 동행함으로써 습관과 행동 변화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고 동시에 훌륭한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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