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래가 불타고 있다 - 기후 재앙 대 그린 뉴딜

미래가 불타고 있다 - 기후 재앙 대 그린 뉴딜

저자
나오미 클라인 지음, 이순희 옮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21-08-27
등록일
2021-08-2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0MB
공급사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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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실리콘밸리의 ‘철학 멘토’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아침저녁의 일상을 바꾸지 못하는 철학은 철학이 아니다!”


『에고라는 적』 등 인문과 경영을 접목한 다수의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 3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가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아메리칸 어패럴의 마케팅 전략가이자 구글 자문으로 활동했으며, 오늘날 IT 기업의 성지 실리콘밸리의 ‘철학 멘토’로 불리는 저자는 2천 년 전 시작된 스토아 철학에 주목하며 현대인의 일상에도 적용 가능한 26가지 철학의 쓸모를 추려 전한다.
그에 따르면, 2천 년 전에도 조롱을 받은 말만 번지르르한 철학과 달리, 스토아 철학은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삶의 기술이다. 실제로 최근 세계의 많은 리더들은 스토아 철학에 열광하고 있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디그 창업자 케빈 로즈 같은 실리콘밸리 사업가뿐만 아니라, 《허핑턴포스트》의 설립자 아리아나 허핑턴, 베스트셀러 작가 팀 페리스, 월 스트리트 재벌 토머스 캐플런 등도 스토아 철학의 신봉자로 유명하다.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룬 이들이, 수천 년 전 철학에 열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라이언 홀리데이는 스토아 철학자의 삶과 죽음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무수한 위기 속에서 철학을 실천했던 이들의 생애를 살펴보면, 어떤 변화에도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나만의 중심을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스토아 수업』은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인 키티온의 제논부터, 노예 신분을 딛고 황제의 철학자가 된 에픽테토스, 여성 스토아 철학자 포르키아 카토,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26인의 희로애락이 교차한 생애를 조명하며,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의 시대 속 생존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불행을 이기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넨다.

“스토아 철학은 불행을 이기는 철학이다”

2천 년 전, 그리스에서 시작된 여러 학파의 철학자들이 ‘철학을 위한 철학’을 논하던 당시, 스토아학파의 철학은 논리 싸움이 아니라 실제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철학을 공부하는 동시에 클레안테스처럼 생활을 위해 노동했고, 디오게네스처럼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조국의 이익을 위해 일했다. 또한 국가의 재상이 되어 현실 정치에 참여해 많은 사람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정책을 자문하기도 했다. 물론 이론을 정립하는 일도 도외시하지 않았는데, 특히 키케로와 세네카 등은 수많은 저서를 남기며 후대의 사람들에게도 스토아 철학의 교훈을 전한다.
실제로 스토아 철학은 그 탄생부터 실용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인 키티온의 제논은 원래 큰 무역상이었다. 어느 날, 화물을 잔뜩 실은 제논의 배가 난파됐고, 그는 하루아침에 막대한 재산을 송두리째 잃게 된다. 모두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제논은 불행에 주저앉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채색 주랑이라는 뜻의 ‘스토아 포이킬레’ 아래에서 ‘삶에 적용 가능한 진짜 철학’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배는 난파했으나 항해는 성공적이었다”라고 말하며 ‘불행을 이기는 철학’을 창시해낸다.
이처럼 고난에서 얻은 깨달음은 오히려 삶을 살아가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되고, 무너진 일상을 세우는 회복탄력성의 기술이 된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인생을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누고, 인생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고 말한다. 고난과 재난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하지만 뜻하지 않을 불행을 피할 방법도 없다. 그렇다면 이미 일어난 불행에 의미 없이 계속 집착하지 말고, 평정심(아파테이아)을 실현하며 그저 지금 할 일을 해나가면 된다는 것이다.

철학자 26인의 생애에서 길어 올린
고난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균형을 지키는 기술


『스토아 수업』은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 키티온의 제논부터, 평생 육체노동을 한 클레안테스, 외교관 디오게네스, 로마 시대에 활약한 정치가 겸 철학자 키케로와 세네카, 여성 철학자 포르키아 카토,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 그리고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계급과 성별, 직업을 막론하고 다양한 철학자의 26인의 삶을 다룬다. 이를 통해 여러 철학자가 자신의 일상을 지탱하기 위해 찾아낸 다양한 삶의 무기를 제시하고 있다.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노동의 대가는 없었고, 주인에게 혹사당해 한쪽 다리까지 절게 된다. 그러나 그는 일어난 일을 없던 일로 만들 순 없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며, 그 선택이 결국 우리가 어떤 인생을 살게 할지 결정한다고 말한다.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은 훗날 철인 황제가 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로마의 철인 황제라는 명예를 남겼지만, 마르쿠스가 감당해야 할 고난은 무척 많았다. 그는 지병을 앓고 있었고, 열세 명의 자녀 중 여덟 명의 아이를 잃었다. 재위 기간 중 15년 동안 역병이 돌았고, 19년간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옳은 일을 하라.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온건한 삶과 국가의 평안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이들처럼 명예롭게 살다간 철학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학파 초기, 제논의 가르침에 반기를 든 아리스토는 학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비난받았지만, ‘무심하고 단순하게 살아가라’는 강렬한 메시지는 훗날 스토아 철학의 핵심 사상에 영향을 준다. 또한 티베리우스 황제에 맞서 자신의 신념을 굳게 지킨 아그리피누스의 삶에서 우리는 ‘나 자신이 될 수 없다면 죽는 게 낫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폭군의 스승이자 위대한 지성이었던 세네카의 죽음 앞에서는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 잘 죽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제각기 다른 고난을 겪었으나 자신만의 무기로 이를 극복한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우리는 고난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균형을 지키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혼돈의 시대 속 불안한 미래에 대처하는
실리콘밸리 리더들의 철학 바이블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가 제시하는 아침저녁의 일상을 바꾸는 스토아 철학의 메시지는 다음 일곱 가지다. 첫째, 늘 옳은 일을 하라. 둘째, 현재의 삶을 사랑하라. 셋째,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라. 넷째, 방해물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다섯째, 에고를 버려라. 여섯째,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일곱째,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스토아 철학의 메시지는 모든 것을 예측하기 어려운 ‘VUCA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실제로 첨단 기술을 통해 변화를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의 최고 리더들은 이 철학을 삶에 적용하고 있다.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잭 도시는 절제와 단순한 삶을 지향했던 키티온의 제논처럼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하고 금식과 냉수욕을 실천한다. 디그닷컴의 설립자 케빈 로즈도 스토아 철학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와 고통에 대처하며, 『타이탄의 도구들』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팀 페리스도 “스토아 철학은 통제하기 힘든 난관에 부딪혔을 때, 내 삶을 지켜줄 최고의 무기”라고 했다.
재력과 명예를 가진 실리콘밸리의 리더들도, 그들의 ‘철학 멘토’이자 『스토아 수업』의 저자인 라이언 홀리데이도, 하루하루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매일 생존경쟁을 펼치는 건 우리와 다르지 않다. 인간은 모두 벌거벗은 채 운명 앞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다. 불행을 맞닥뜨려도 살아남는 자와 그러지 못한 자를 나누는 것은, 철학을 실천하며 불가피한 타격에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내는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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